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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KUFTA시대] FTA 국제정치학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1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KUFTA) 현안과 북핵 문제를 협의했다. 전화는 라이스 장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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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남미 좌파 벨트 채워라"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13일부터 남미의 좌파 지도자들을 잇따라 만난다. 국제 반미 벨트를 강화하기 위한 발걸음이다. 이스라엘의 에후드 올메르트 총리가 이란 핵개발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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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 전 유엔 총장, 반기문 총장에게 조언
"반기문(사진 (右)) 새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을 잘 아는 사무총장이니 북핵문제 해결에 적임이다. 그러나 객관성을 잃어서는 안 된다."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左) 전 유엔 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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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美 3각 축이 뭉친다②
10.9 북 핵실험 바로 뒤 퍼코비치가 발표한 분석 글에 따르면 마흐무드 아흐메디네자드 대통령을 비롯한 이란 지도부는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북한 핵실험에 대해 어떻게 강력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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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저명 정치·역사학자 프랜시스 후쿠야마
후쿠야마 교수가 중앙일보 독자에게 보낸 친필 사인. 만난 사람 = 강찬호 워싱턴 특파원 프랜시스 후쿠야마 교수와의 인터뷰는 24일(현지시간) 그가 재직 중인 워싱턴의 존스홉킨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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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레바논 공격의 후폭풍
최근의 중동 사태는 레바논 남부를 본거지로 하는 시아파 무장단체인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병사들을 납치한 게 도화선이 됐다. 이어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지역을 집중 폭격하면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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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청거리는 부시의 중동정책
미국의 중동 정책이 총체적으로 휘청대고 있다. 이란.이라크.레바논.팔레스타인 어디 한 곳 마음을 놓을 만한 나라가 없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T)는 4일 미국이 중동 각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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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60% '한국은 비우호적'
지난 8년 반 동안 김대중-노무현 정권의 반미 친북 정책의 결과로 미국인들 중 한국을 미국의 우방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34%에 불과한 반면 별로 가까운 우방도 아니고 전혀 우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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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칼럼] 중동에 총성이 멎으려면
똑똑한 콘돌리자 라이스가 계산된 실언을 했다. "레바논 사태는 새로운 중동 탄생의 산통(産痛)이다." 아랍세계에서 거센 반발이 일어났다. '새로운 중동'은 총리를 지낸 이스라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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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 이스라엘 존재 자체를 인정 안 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와 레바논을 공격하면서 중동에는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이는 지난 58년간에 걸친 이스라엘과 아랍 이슬람 간 갈등의 뿌리와 기둥 위에 새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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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테러만은 안 돼"
이집트 시나이 반도 동쪽 해안의 휴양지 다합에서는 24일 폭탄 테러로 24명이 숨지고 한국인 1명 등 수십 명이 다쳤다. 다합에선 26일 주민 수백 명이 모여 테러 규탄 시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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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한·미 FTA 협상개시, '왜' 지금인가?
지금처럼 한미관계가 악화된 상태에서 어떻게 한미FTA 협상개시에 양국정부가 합의할 수 있었을까? 미국에서 한국과 FTA협상을 하려는 것은 그런대로 이유가 있다. 첫째로 미국은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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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러시아' 재건 나선 집권 7년차 푸틴
고유가로 사기가 한창 오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발걸음에 힘이 느껴진다. 원유와 천연가스를 앞세워 세계 지도자로 대접받기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마침 올해는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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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구촌 7대 리스크' 유라시아그룹 보고서
미국의 국제정치 컨설팅 업체인 유라시아그룹은 4일'2006년 세계 7대 리스크'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회사의 이언 브레머 회장은 이란 핵 문제, 불안정한 중국 사회, 중남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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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지구촌 뜬별 진별
올해도 지구촌에선 많은 별이 뜨고 졌다. 뉴스메이커로 부상한 별 가운데엔 여성이 많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최초의 여성이자 동독 출신 총리란 기록을 세웠다. 콘돌리자 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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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키워드'로 열면 올해 지구촌이 보여요
다사다난(多事多難). 지구촌은 올해도 이 한마디를 꺼내들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1년 전 아시아를 덮친 쓰나미(지진해일)에 이어 올해도 자연재앙이 수많은 인명을 앗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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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아마디네자드 대통령 "서구 음악도 듣지마"
이란 사람들은 이제 이글스의 '호텔 캘리포니아'는 물론 케니 지의 색소폰 연주도 맘대로 들을 수 없게 된다. 반미.반이스라엘 발언으로 국제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온 마무드 아마디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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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친서방 개혁파 대거 숙청
이란 정부가 더욱 강경노선으로 치닫고 있다.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친서방 성향인 개혁파를 대거 숙청하고 있다. 대신 반미.반서방 강경파를 요직에 등용하고 있다. 길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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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란 1만 명 반이스라엘 시위
2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벌어진 대규모 반미-반이스라엘 시위에서 한 남자가 이스라엘 국기를 불태워 치켜들자 시위대들이 일제히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시위는 1979년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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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시리아 응징 나선다
유엔은 25일 안전보장이사회를 열어 시리아에 대한 제재 문제를 논의한다. 2월 발생한 라피크 하리리 전 레바논 총리 암살 사건에 시리아가 개입했다는 유엔 보고서가 나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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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미국은 몽골과 다르다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는 역사상 두 번 점령당했다. 1258년 날랜 기병을 앞세운 칭기즈칸의 손자 훌라구는 20여 일간의 포위 끝에 바그다드에 입성했다. 2003년 첨단 정밀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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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레바논의 신종 시위
▶ 저항단체들이 설치한 교통표지판. 레바논의 베이루트 시내 거리에 교통표지판이 갑자기 증가했다. 지난 며칠 동안 자고 일어나면 새롭게 등장하는 교통표지판에 시민들은 어리둥절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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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군 철수 반대" 레바논 대규모 시위
▶ 친(親)시리아계 레바논 시위대 수십만 명이 8일 베이루트 광장에서 반미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시위대는 레바논 주둔 시리아군의 완전 철군을 요구하는 미국과 서방국가들에 내정간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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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파트 '뇌사'상태] 중동의 앞날은 …
▶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입원 중인 프랑스 파리 근교의 군병원 입구에 놓인 대형 초상화 앞에 한 소녀가 4일 촛불을 밝히고 있다.[클라마르 로이터=연합] 중동지역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