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탄 연발… 북 경제정책 변화기대/김달현부총리의 「산업시찰」결산
◎방대한 규모·선진기술에 큰 관심/세계 5대 전자회사로 「삼성」지목/전문가다운 질문하며 곳곳서 합작투자 거론도 23일로 나흘간 일정을 마친 김달현북한정무원부총리 일행의 남한 산업시
-
과기 투자확대만이 살길/김진현 과학기술처장관(특별기고)
◎선진국 길 쉽지않다/중진국 도약여건 좋았기 때문/정부업계 공조체제 강화시급 『왜 한국은 선진국이 돼야 하는가.』 이런 질문을 하면 아마 질문의 타당성을 의심할 것이다. 선진국
-
미멕시코가 자유무역 협정/대미수출 큰 “걸림돌”
◎내년 체결앞둬 대책시급/가전·자동차 등 주력상품 경쟁력 약화/멕시코에 시장잠식 우려/산업연구원 분석 내년에 미국과 멕시코,캐나다간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 체결될 경우 가
-
무공해 전자자동차 거리질주|21세기 과학기술고 한국의 과제
오늘날을 「테크노 헤게모니」 시대라고 한다. 국가의 융성과 패권수단이 무력에서 경제, 경제에서 과학기술로 이행된 것이다. 선진국들은 자국보유기술의 보호 내지는 신기술의 개발가속화로
-
국제상사 주름살 편다/올 첫 적자탈출 4백억원 흑자예상
◎영업호조에 부동산 처분도 큰 힘 국제상사가 올해 4백여억원의 대폭적인 흑자를 내고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게 됐다. 지난 85년 국제그룹 해체의 충격과 신발수출여건 악화로 줄곧 적자
-
분단 40여 년…북한 행정구역 어떻게 변했나|곳곳에 「김일가」 이름 딴 지명
분단 40여년이 경과하면서 이북 출신 실향민들에게조차 낯선 북한지명이 늘어나고 있다. 북한이 지명을 모두 한글로 표기하는 데다 행정구역의 빈번한 개편 및 1천여 개의 지명개명이
-
도로·항만 건설위해 공채 발행/경제부처 새해 업무보고 요지
◎고속도 적체구간 5곳 확장키로/전기료 누진율 확대해 절약유도 정부는 각 부처간 상충요소를 사전에 해소하고 정책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14일 새해 업무보고 방식을 과거의 부처별 보고
-
아산기지 천만평 확장/광주 첨단단지 5백79만평 지정
광주 첨단산업기지계획(안)이 마련됐다. 정부는 27일 오후 경제차관회의를 열고 광주시 대촌동및 비아동일대 5백79만평을 산업기지로 지정하고 반도체ㆍ로봇ㆍ생명공학ㆍ정밀화학ㆍ정보산업
-
(16)생산비 절감 기업 지방이전 붐
지방시대의 열풍은 각 기업체에도 몰아쳐 본사 또는 주요공장들의 지방이전 러시가 일고 있다. 기업체의 지방이전 러시는 기업체 자신은 물론 지역주민·지방관서들도 크게 환영하고 있다.
-
23회 과학의날 금탑산업훈장 삼성전자 김광호사장(인터뷰)
◎“반도체 기술인 모두의 영광” 『이번 수훈은 제 개인의 영광이기보다 우리나라 반도체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힘써온 모든 반도체인의 영광이며 이들을 대표해 훈장을 받는
-
섬유도시 대구 첨단 산업도시로|성서에 332만평 공단 조성
【대구=이용우 기자】 석유도시 대구가 90년대부터 전자·반도체 등 첨단산업도시로 탈바꿈한다. 대구시는 8일 지금까지의 섬유 편중 산업구조를 전면 개편, 대구를 첨단산업도시로 육성키
-
섬유업종 사양길 따라 첨단산업 기지로 "변신"
대구시가 성서지구에 3백32만 평의 공단을 조성, 내년부터 첨단산업기지로 조성키로 한 것은 대구시내 전체 제조업 4천3백24개 업체 중 47.1%인 2천37개나 차지하고 있는 섬유
-
한발빠른 일과 세계 시장 다툼|신제품도 3년 못가는 뷸꽃 경쟁|양산체제 갖춰 일 덤핑 공세 대응
4MD램 반도체 본격생산 의미 일본에 이어 우리 나라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4메가 D램의 양산 체제에 들어가게 됐다. 삼성전자는 1일 4메가 D램을 이달부터 월 10만개씩 생산한뒤
-
되돌아본 올해 한국과학 기술계의 명암|정치열기 뒷전서 "거북이 걸음"
격동의 88년, 과학 기술계는 올림픽과 정치열기의 뒷전에서 착실한 전진에는 다소 미흡한 감이 없지 않다. 토의와 논의는 분분했으나 결실은 적었다. 내일을 위해 지난 1년을 결산해
-
(2)한국업체끼리 과당경쟁
【홍콩=박병석 특파원】중공이 경제분야에서 대한 문호개방을 확대하기 시작한 3월 중순 이후 나타나고있는 주요 변화 중의 하나는 양국간 상품교역확대 못지 않게 한국기업들의 대중공 투자
-
(2)급변하는 "주력업종"
재계랭킹 1, 2위를 다투는 현대그룹을 두고 상징적으로 하는 말이지만 70년대는 조선과 해외건설이 그룹을 먹여 살렸고 요즘에는 자동차가 이 일을 맡고 있다는 얘기를 한다. 현대 만
-
올해를 밝히 "연구실의 등불"|과학기술인 6명의 업적을 소개한다.
87년 한해는 정치가 점철한 한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치 때문에 그 이외의 것은 모든 것이 정체된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그렇지가 않다. 많은 사람들이 묵묵히 자기분야에서
-
물질특허 등 외풍충격 속|기술선지화 "시동"
87년, 사회는 시끄러웠지만 과학기술계 폭에서는 차분한 한해였다. 2천 년대를 준비하기 위해 현재의 위치를 점검하고 방향을 정리하는 그런 1년이었다고 할 수 있다. 과기처·정부출연
-
국내 기업 해외 현지 투자 크게 는다|최근에 제조업이 짭짤
태평양 한가운데 있는 미국자치령 사이판섬. 제주도 만한 이섬의 투머로 무역 ㈜메리야스공장에는 지금도 여공들의 재빠른 손놀림과 재봉틀 소리가 요란하다. 투머로 무역이 방글라데시에
-
엔 강세여파 한-일 산업구조가 바뀐다|한-일 경제전문가,「산업기술협력」세미나
엔화 강세를 배경으로 한국과 일본에서는 각기 활발한 산업구조 조정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조선과 철강 등 종래의 기간산업이 비교우위를 상실하고 사양화의 길을 걷는가 하면
-
한국을 컴퓨터 생산·조립기지로
정부는 컴퓨터 산업이 국내기술 축적과 국내외 수요증가로 성장전망이 밝다고 보고 우리 나라를 세계적인 컴퓨터의 생산·조립기지로 만든다는 방침아래 기술개발지원 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외
-
"신합금 내년엔 양산"
섭씨 영하1백도가 넘는 극저온으로 갈수록 충격에 강해지는 신금속을 개발, 세계금속학계에 파문을 일으킨 김영길박사(한국과학기술원 재료공학과) . 『나 자신도 처음에는 이 합금을 믿지
-
유럽과 합작투자 강화
【제네바=고흥길 특파원】정부는 전두환 대통령의 구주 순방으로 조성되고 있는 구주 공동체(EC)국가들의 대한 경 협 제고 무드를 보다 구체화시키기 외해 이번 순방이 끝난 후 대규모
-
(6)「한국기계연」의 기계부품 소재 국산화
기업의 기반기술을 높이기 위해 남모르게 땀을 흘리는 곳이 있다. 한국기게연구소 (경남 창원시 상남동 66) 는 최근 엔화가치가 높아지자 지금까지 일본에서 수입해오던 각종 기계부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