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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 키스했다는 이유로…200명 앞에서 채찍질 당한 20대 남녀
해당 소식을 전한 아사히 신문. [사진 아사히 신문 홈페이지 캡처] 결혼 전에 입을 맞추는 등 신체적 접촉을 한 인도네시아 20대 남녀 8명이 이슬람 율법에 따라 채찍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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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운하 본뜬 바타비아 곳곳에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흔적
1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세마랑에 있는 삼포공 사찰. 명나라 정화 함대가 도착한 곳에 세워졌다. 그가 이곳에서 신의 반열에 올랐음을 상징한다. 2 오늘날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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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로 흐르던 유럽·동양 ‘도킹’ 정화 함대가 오가며 해적소탕
믈라카 시내의 관광용 회전 전망대에 오르면 믈라카해협이 한눈에 들어온다. 수평선 너머에 수마트라섬이 있지만 거리가 멀어 보이지 않는다. 믈라카해협은 인도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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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1년…쓰나미 최대 피해지 인도네시아 반다아체를 가다
23만명 앗아간 재앙 "상처 아물려면 10년" 반다아체(인도네시아)=최형규 특파원 동남아를 집어삼킨 쓰나미가 발생한 지 26일로 꼭 일년이다. 한날 한시에 23만여 명이 쓰나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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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몰디브
방갈로 뒷문을 열고 발코니로 나섰다. 나무 발코니 밑으로 잔잔한 바다가 보인다. 옆 방갈로에 묵고 있는 독일인 신혼부부는 준비해온 에어매트를 꺼내더니 발코니 계단을 내려와 물에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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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체는 아체 나는 나" 호텔마다 젊은이들 '북적'
--- 지난해 12월31일 부터 이달 7일까지 인도네시아 아체주 쓰나미 피해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돌아온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죽은 사람들의 원혼과 살아남은 사람들의 신음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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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아쉬움 남는 구호
13일 오후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시내의 그리야 호스텔. 쓰나미(지진 해일) 피해 이후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이 임시 본부로 쓰고 있는 곳이다. 아체지역에서 활동 중인 미국.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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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대재앙] 난민캠프에 꽃핀 '인술 코리아'
9일 오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아체주 주도(州都) 반다아체에서 12㎞가량 떨어진 아체 브사르의 한 주택. 외교통상부 산하 개발도상국 지원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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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대재앙] 하루 두번 비스킷 배급이 고작
"기브 미 푸드, 기브 미 비스킷."(음식을 달라, 과자를 달라) 3일 오전 인도네시아 아체주의 주도(州都) 반다아체 외곽의 한 이재민 보호소. 굶주린 어린 아이들은 떼로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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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메단에서] 행정조직 붕괴 … 식량·약품 전달 안돼
인도네시아 서북 지역의 교통 중심지인 메단시의 국제공항. 지난해 12월 26일의 해일로 수만명이 숨진 반다아체 시(市)에서 700㎞ 떨어진 이곳에는 2일 피해지역으로 가려는 구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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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 대해일 아시아 대재앙] 각국 피해 상황
"진공청소기가 쓸어버리듯 해일이 모든 것을 앗아버렸다." 동남아를 휩쓴 강진으로 7000여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가운데 각국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사후 수습에 총력을 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