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장실과 화장실 수준차가 없다
일류기업과 삼류기업을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주차장 직원이 훈련이 잘돼 있으면 일류기업이다. 공짜 기념품이 간직할 만한 것이면 뛰어난 기업이다. 결국 사소한 것의 수준이 그
-
‘황톳길 맨발 마라톤’ 개최… 에코 힐링 전파
엔지니어에서 벤처 사업가로, 성공한 벤처 기업인에서 소주 회사 경영자로. 조웅래 선양 회장은 이처럼 여러 차례 변신에 성공했다. 마라톤 매니어인 그는 아이디어와 체력을 “달리면서,
-
[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 일본 우지 뵤도인 봉황당
교토 동남쪽 우지(宇治)시의 뵤도인(平等院) 봉황당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한국의 절은 수행공간이어서 너무 아름답게 지으면 흉이 됩니다만 봉
-
[e칼럼]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덴마크 시몬스 골프 클럽
남한 면적의 절반에 인구 550만 명, GNP 57,000불에 스포츠 관련 시설이 모두 국가 소유. 시설 사용료가 거의 무료일 테니 국민들은 건강 장수할 수 밖에…. 평균 수명 8
-
[나눔과 공동체] “아내는 외국계” 셀프 다큐로 찍은 사랑가
난생처음 비디오카메라를 접한 다문화 가정 부부가 미니 영화를 만들었다. 그리고 일반 관객들에게까지 선보였다. 외국인 주부와 한국인 남편·일반 시민 사이에 의미 있는 ‘소통’이 이뤄
-
[병원 탐방] “무릎수술 실수는 없다” 외국의사도 배우러 온다
‘무한경쟁, 무한도전 시대’. 의료계도 예외가 아니다. 의료시장은 이미 국내에서 세계 무대로 바뀌고 있다. 환자들은 우수하고, 값싼 진료를 받기 위해 국경을 넘나든다. 의료기관은
-
[어린이 신간] 꼬꼬댁 무슨 일이야 外
◆꼬꼬댁 무슨 일이야(모스타훠 라흐먼두스트 글, 리써 자밀레 바르제스테 그림, 김영연 옮김, 24쪽, 9500원)=‘생각하는 크레파스’ 시리즈 59번째 책. 쫓고 쫓기고 먹고 먹히
-
이어령의 한국인 이야기 세 살 때 버릇 여든까지 ④
이비인후(耳鼻咽喉)과 병원에 가서 “이가 아파서 왔는데요”라고 말해 보라. 간호사는 틀림없이 “여기 치과 아녜요”라고 할 것이다. 간판에는 귀를 이(耳)라고 써놓았는데 말이다.
-
[WalkHolic] “자전거는 가장 평등한 교통수단” 장애인도 함께
서울 장애인사이클연맹 회원들이 22일 오전 한강 둔치에서 ‘핸드 바이크’를 타고 있다. 오른쪽부터 우창윤·양정관·조경미·손성호·류민호씨. [김태성 기자] “자전거는 내게 혼자서도
-
리클라이너 소파 아세요?
리클라이너 소파 아세요? 다양한 기능… 휴식땐 가장 편안하게~ 거실 인테리어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소파. 디자인·색상·재질도 중요하지만 소파의 첫번째 존재이유는 안락함이다.
-
‘보호자 없는 병실’ 시범 운영 한양대병원 가보니
16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병원 본관 16층 7호 병실. 복통 환자 이선옥(77·충북 제천) 할머니 등 6명이 입원해 있다. 이 할머니는 방금 검사를 마치고 돌아왔다. “속이
-
[style&hom&deco] 시트만 바꿔도 ‘왕비 침실’
하루 종일 바쁜 현대인이 벚꽃 만개한 풍경 속에서 휴식을 취하기란 불가능하다. 대기에 가득한 봄기운을 집안으로 들일 방법은 없을까. 생기 넘치는 자연에 둘러싸인 듯, 나만의 아늑
-
“2012년까지 50% 오른다 … 다시 ‘판교 로또설’”
신도시 내 상가 분양이 높은 경쟁률을 보이면서 판교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공공임대 아파트의 높은 계약률도 눈길을 끈다. 편의시설이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입주율이 낮다고 하지만
-
컴백 김남주 여우같은 내조란 이런 것
김남주가 드라마 ‘내조의 여왕’으로 컴백했다. 그동안 ‘아내’와 ‘엄마’라는 타이틀이 자신을 더욱 완벽한 여자로 거듭나게 했다는데…. 결혼 후 육아와 살림에만 전념했던 배우 김남
-
[TV중앙일보] ‘제주 올레’…2007년부터 트레킹 코스로 개발
검찰 조사 대상으로 떠오른 노건호씨 4월 9일 'TV 중앙일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씨에 이어 아들 건호씨까지 검찰 조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
[디자인] 접이식 자전거, 눈물방울 모양으로 변신
[이지은 기자의 톡톡디자인-8] 요즘 날씨도 화창하고 자전거 전용도로도 많이 생겨 자전거 매니어들에겐 최적의 환경이 됐다. 직장인의 경우 출퇴근하면서 자전거와 대중교통을 함께
-
[커버스토리] ‘탐나는도다’ 업그레이드 제주
제주도가 수상하다. 수상쩍은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 섬에서 무언가가 도모되고 있다는 첩보가 바다를 건너고 산을 넘어 속속 들어오고 있다. 급히 정보망을 동원해 뒤를 캤다.
-
체내 흡수율 높인 명품 키토산 ‘유비쿼터 키토산’
바이오유비쿼터(대표:하권용)의 수용성 키토산제품인 ‘유비쿼터 키토산’이 명품 건강기능식품 반열에 올랐다. 바이오유비쿼터의 하권용대표는 ‘유비쿼터 키토산’이 명품 제품이 된 비결로
-
청계천에 풀린 이야기보따리
청계천 전기수(傳奇叟, 이야기꾼)가 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하고 돌아왔다. 청계천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우시언, www.sisul.or.kr)은 광통교, 장통교, 오간수교,
-
천막촌·물지게·재래시장 … 사라져가는 모래내의 추억
“거기서 나는 살았다 선량한 아버지와/볏짚단 같은 어머니, 티밥같이 웃는 누이와 함께.”(이성복 ‘모래내 1978년’ 부분) ‘가재울 뉴타운’이란 이름으로 더 익숙한 서울 북가좌동
-
주차타워에, 빌딩 벽에 … 고개 드니 예술이다
불황엔 가장 먼저 아끼고 싶은 게 문화생활비다. 박물관·미술관 입장료 몇 천원도 왠지 망설여져 ‘집에서 TV나 보지’ 싶다. 하지만 알고 보면 도시엔 돈 들이지 않고도 얼마든지
-
[월드@나우] 지갑 얇아진 일본인들 흠집상품도 “아리가토”
도쿄 신주쿠(新宿)에 사는 회사원 오자키 마사미(大崎雅美·38)는 얼마 전 친구 소개로 식자재를 싸게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알게 됐다. 꼬리가 잘린 반 건조 생선, 유통 과정
-
[고충처리인 리포트] “우리 곁의 작은 영웅들 … 언 가슴 녹여주는 따뜻한 기사”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parkys@joongang.co.kr지난달 25일 e-메일 한 통이 배달돼 왔다. 온 가족이 장기기증을 서약한 김화순씨의 사연을 담은 그날 자 중앙일보
-
[가 봤습니다] 박정현 기자의 캐나다식 영어유치원 1일 체험
이미정(33·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씨는 올해 말 딸(5)의 유치원 입학을 앞두고 벌써부터 고민이다. 영어유치원에 보내려고 입학할 곳을 이미 결정한 상태였다. 하지만 요즘 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