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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밥 먹다가, 울컥 外
밥 먹다가, 울컥 밥 먹다가, 울컥 (박찬일 지음, 웅진지식하우스)=요리사이자 사람 냄새 물씬한 문장을 빼어나게 구사하는 저자의 신작 산문집. 왕성하게 사업을 벌이다 세상 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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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오사카는 기꺼이 서서 마신다 外
오사카는 기꺼이 서서 마신다 오사카는 기꺼이 서서 마신다(박찬일 지음, 모비딕북스)=‘먹다라는 문화 행위’의 기록자. 요리사 박찬일의 오사카 술집·밥집 탐방기다. ‘500엔 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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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태엽 감는 새 연대기 外
태엽 감는 새 연대기 태엽 감는 새 연대기(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민음사)=하루키의 1995년 장편. 출판사를 바꾸고 번역도 새로 해 출간됐다. 세 권짜리인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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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시장 ‘수중전골’ 아시나요
━ 책 속으로 노포 장사법 노포의 장사법 박찬일 글 노중훈 사진 인플루엔셜 오늘 뭐 먹지? 권여선 지음, 한겨레출판 먹는 이야기가 삶의 허전함을 채워주는 심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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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아무도 너를 묶지 않았다 外
인문·종교 ● 아무도 너를 묶지 않았다(월호 지음, 쌤앤파커스, 288쪽, 1만4000원)=행불선원 선원장 월호 스님은 “번뇌도 고통도 본래 내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자승자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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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내 가슴 적신 갈피갈피…그 속에서 읽은 희망
━ 2016년 나를 뒤흔든 책 2017년 새해를 여는 ‘책 속으로’ 지면입니다.자신의 영역에서 독창적인 통찰과 남다른 안목을 가진 여덟 분께 ‘책 한 권’을 부탁했습니다.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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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헬스 신간『방사능 무섭니?』 外
『방사능 무섭니?』 박찬일 외 14명 지음, 고려의학, 185쪽, 1만3000원방사능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담은 『방사능 무섭니?』가 발간됐다. 전 서울대병원 박찬일 교수와 핵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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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평생 함께할 친구를 만났다, 이 책갈피 속에서
2014년의 마지막 ‘책 속으로’ 지면입니다. 한 해를 마감하며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의 다독가(多讀家) 8인이 추천하는 책을 모아봤습니다. 여기 소개된 책은 베스트셀러나 출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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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맛 한 젓가락, 추억 한 숟가락 … 그 곳에 가고 싶다
백년 식당 박찬일 지음 중앙m&b, 342쪽 1만4800원 책 표지에서 냉면 한 그릇을 앞에 둔 저자의 표정이 수능시험지 보듯 진지하다. 그릇 너비만큼 움츠러든 어깨는 겸손함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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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백년식당 外
백년식당(글 박찬일·사진 노종훈, 중앙M&B, 344쪽, 1만4800원)=글 쓰는 요리사 박찬일이 한국의 오래된 식당들을 소개한다. 해장국의 참맛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 청진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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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냉면·막걸리·소주 … 우리가 살아온 지난 100년
식탁 위의 한국사 주영하 지음 휴머니스트, 572쪽 2만9000원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고 한다. 지난 100년간 우리는 무엇을 먹고 살아왔을까. 사학자 주영하 박사의 신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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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이야기가 있는 음식, 맛은 추억 그 자체다
추억의 절반은 맛이다 박찬일 지음, 푸른숲 340쪽, 1만2000원 강남에서 이름 날린 이탈리아 유학파 요리사의 에세이다. 요리를 위한 레시피가 아니라, 맛에 얽힌 맛깔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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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아르마다 外
아르마다(개럿 매팅리 지음, 콜린박·지소철 옮김, 너머북스, 616쪽, 2만5000원)=1588년 일어난 영국과 에스파냐 사이의 전쟁은 당시 유럽 전역을 휩쓸었던 구교 세력과 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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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철학, 인간을 읽다 外
인문·사회 ◆철학, 인간을 읽다(플라톤 외 지음, 아서 미·J.A.해머튼 엮음, 정명진 옮김, 부글북스, 356쪽, 1만5000원)=플라톤의 『국가』,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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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이한줄] “혁명적 이론은 소수학설로 출발했다”
“내일은 어제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현재는 내일보다 중요하다. 10년 후의 나의 모든 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동안에 이루어낸 것들이다. 불투명한 일에 치중하지 말고 정확하게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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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200자 서평] 열여섯 소년의 벅찬 시련 外
*** 열여섯 소년의 벅찬 시련 ◆ 몬탁씨의 특별한 월요일(페터 슈미트 지음, 안소현 옮김, 문학동네, 9000원)=엉덩이에 석류만한 치질을 달고 다니는 아버지의 파산, 어머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