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P, 삼양라면 첫 도입…먹고 사는 문제가 인권이고 복지
━ [전영기의 퍼스펙티브] 김종필 '신보수 르네상스' 10계명 노무현 대통령의 비극적인 죽음은 9년 뒤 문재인 시대의 신호탄이었다. 노 전 대통령이 '깨어있는 시민정신'이
-
[강원택의 퍼스펙티브] 비서실 중심 국정 운영, 제왕적 대통령 우려된다
━ 대통령 비서실 최근 경제 정책의 주도권을 두고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간에 일어난 미묘한 갈등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의 특성, 나아가 한국 대통
-
97년 JP “호남 정권 잡게해 한 풀어줘야, 박정희 빚 갚을 것”
1966년 6월 8일 대전 유성만년장호텔에서 박정희 대통령(오른쪽)과 김종필 공화당 의장이 조찬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김종필(JP) 전 국무총리는 5·16으로 역
-
"인생은 짧다 시시하게 굴지 마라" 그는 다정한 혁명가였다
김종필 전 총리가 자신이 겪은 격동과 파란의 시대를 증언하고 있다. 2014년부터 10월부터 매주 토요일 이어진 그의 구술이 14개월 만에 마감했다. JP의 현대사 회고는 한
-
[중앙시평] 김정은은 덩샤오핑이 될 수 있을까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북한이 앞으로 어떤 경제개발 모델을 따를지 추측이 분분하다. 중국, 베트남, 박정희 모델에다 싱가포르 방식까지 언급됐다. 북한이 핵개발까지 포기하겠다
-
[월간중앙 총력특집 | 김영희 대기자의 한반도 워치] 6·12 북·미 정상회담과 한반도의 미래
한반도 주변 권력 구도와 기존 질서 전면 개편할 대변혁 ‘꿈틀’ … 보수와 진보 모두 눈앞의 현실을 액면 그대로, 초당적으로 읽어야 2월 9일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한
-
[김진국 칼럼] 국회 의석을 늘려주자
김진국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사람들은 누구를 믿을까. 지난해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보면 의료기관의 신뢰도가 58%로 가장 높다. 지방자치단체(45%)가 중앙정부부처(41%)보다 높고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대통령 개헌안 발의
━ 중앙일보 이런 개헌 방식은 헌법과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청와대가 이틀째 개헌안 쪼개기 발표를 이어갔다. 헌법이란 국가의 통치조직과 작용의
-
[월간중앙] 이헌재 "정부가 일자리 만든다는 생각 접어라"
━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본 한국경제 과거 50년, 미래 50년 □ 최저임금 인상, 정규직 양산 정책은 시대변화에 역행 □ 문재인 정부, 국정 방향성 제대로 못 잡은
-
[김진국의 퍼스펙티브] 헌법은 혁명 공약이 아니다
━ 대통령의 개헌 발의 전직 대통령 한 분은 구치소에, 또 한 분은 그 문턱에 서 있다. 대통령도 죄가 있으면 처벌받는 건 당연하다. 그렇지만 기가 막히지 않는가. 생존한
-
법원 “사업 뒷거래 , 부당 대출이 정경유착 … 이번 건엔 찾을 수 없다”
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정형식 부장판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전형적인 정경유착의 모습은 찾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
-
[박보균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보복과 배신 논쟁 … 권력의 본질, 인간의 본성인가
━ 권력의 냉혹과 허망함 권력의 본능은 독점이다. 집권세력의 새 질서 구축은 거침없다. 옛 질서의 비리와 잔재는 청산 대상이다. 과거 정권은 그것을 정치 보복으로 파악한다
-
메이지유신을 해부하면 아베의 일본이 드러난다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 150주년 메이지유신과 사이고 다카모리 가고시마시 시로야마에 있는 사이고 다카모리 동상. 받침 대에 ‘せごどん(
-
[월간중앙] '호남 울타리' 벗어나 보수 밭갈이 나선 안철수
━ [직격 인터뷰] “영·호남 통합정당은 DJ·YS도 못 한 일” ■반대하는 일부 호남 의원, 사실관계부터 제대로 따지길 ■동서 화합도 못 하면서 어떻게 남북통일 바
-
[김춘식의 寫眞萬事]박근혜에 비추지 말고 김대중에 비추라
1997년 15대 대통령선거에서 김대중 후보는 득표율 40%로 38.7%를 얻은 이회창 후보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당시 유권자 중 58%가 이른바 ‘반 김대중’ 진영에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사다트의 역사 도전, 전쟁을 결심해야 평화를 얻는다
━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 1973년 10월 전쟁, 이집트의 이스라엘 기습 ‘10월 전쟁 파노라마 박물관’의 조각상. 고무보트를 탄 알사카 특수부대원들의 역동적인
-
대통령 퇴진서 적폐청산으로 구호 바뀐 촛불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과 여의도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촛불이 다시 타올랐다. 정확하게 1년 전 구호는 “박근혜 대통령은 퇴진하라”였다면 이날 광장에 울려 퍼진 구호는 “적폐를
-
[월간중앙] MB-친노 해묵은 ‘원한(怨恨)정치’ 딜레마
노무현 일가 뇌물수수 ‘죄’를 드러낸 이명박 정부의 ‘죄’를 벌하나 책임, 용서, 화해가 연계되는 과거청산이 미래지향적인 해법 2008년 2월 25일 국회앞마당에서 열린 제 17
-
[책 속으로] 무덤에 침을 뱉느냐 꽃을 놓느냐…끝나지 않은 두 얼굴의 우상 논쟁
━ [DEEP INSIDE]탄생 100년, 사후 38년 … 책으로 돌아본 박정희 시대 책으로 돌아본 박정희 시대 1917년 1월 1일, 이광수가 최초의 근대 장편소설 『무
-
'다시 국가를 묻는다' - 일송학술대회 한림대에서 열려
20일 한림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제9회 일송학술대회. 박진호 기자 한국 사회의 현안을 거시적으로 성찰하고 새로운 해결방향을 제시하는 일송학술대회가 20일 강원도 춘천에 있
-
[서소문 포럼] ‘개죽음’ 45년, 유신 대못 45년
신용호 정치부 부데스크 “군에서 죽으면 개죽음”이라고들 한다. 이 말엔 사연이 있다. 베트남 전쟁 때였다. 1965년, 파병이 결정된다. 죽거나 다친 젊은이가 많았다. 국가는 법
-
[리셋 코리아] 임기 후반 개헌 좌절 ‘매번 도돌이’ … 이번엔 집권 1년에 시도
━ 내 삶을 바꾸는 개헌 ② 이번엔 반드시 개헌하자 대통령 5년 단임제를 골자로 한 1987년 헌법을 바꾸려는 시도는 역대 정부에서도 계속 있었다. 노무현·이명박·박근혜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프랑스는 핵무장을 단행할 용기와 의지를 가져야 한다”
━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 드골의 독자적인 핵전략 드골은 장엄하다. 그의 언어는 묵시(黙示)론적 색채로 드러난다. “위대(grandeur)하지 않은 프랑스는 프랑스가
-
이회창이 바라본 박근혜 전 대통령..."정열, 책임감, 판단력은 갖추지 못해"
“대통령이 되려는 권력 의지는 강했으나 좋은 대통령이 되겠다는 권력 의지는 약했다.” 『이회창 회고록』(2017, 김영사). [사진 김영사]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22일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