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김환기 화백 추모식

    지난 25일「뉴요크」에서 별세한 수화 김환기 화백 추모식이 30일 하오1시 신문회관 강당에서 설총과 한국미술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 추모식에는 김기창 안수길 남 관 김은호 박고석

    중앙일보

    1974.07.31 00:00

  • 사람이 사는 길 밑에|박재삼

    겨울 바다를 가며 물결이 출렁이고 배가 흔들리는 것에만 어찌 정신을 다 쓸으랴. 그 출렁임이 그 흔들림이 거세어서만이 천길 바다 밑에서는 산호가 찬란하게 피어나고 있는 일이라! 사

    중앙일보

    1974.01.09 00:00

  • 시를 쓰는 사람은 그가 관찰하고 고려하여 반성한 삶을 언어로써 기술한다. 그리고 시를 읽는 사람은 그 시를 통해 그 시를 쓴 사람과 그것을 읽는 사람을 동시에 관찰하고 반성한다.

    중앙일보

    1973.11.07 00:00

  • 새 문학월간지 『한국문학』창간-"파동" 끝에 문협 떠난 김동리씨

    지난 3월 새 이사장 선출을 둘러싼 문인협회파동 끝에 이사장직을 조연협씨에게 인계한 중진작가 김동리씨가 문협을 떠난지 7개월만에 새 문학 월간지 『한국문학』을 11월호로 창간했다.

    중앙일보

    1973.10.24 00:00

  • 황동규

    지난「5월의 시」에서 잠깐씩 언급한 일이 있는 두 젊은 시인이 이번 달에는 각기 상당량의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박제천 씨는『허수아비가』25편(현대시학)을, 이성부 씨는『저 바위도

    중앙일보

    1972.07.14 00:00

  • 시인 천상병 씨가 살아있다.

    5개월 동안 행방을 감춰 가까운 문단 동료들까지 타계한 줄로 믿고 있었던 시인 천상병씨(41)가 서울 서대문구 암동에 있는 시립 정신병원에서 입원 가료 중임이 밝혀졌다. 그의 병명

    중앙일보

    1972.01.13 00:00

  • 천상병 시집『새』출간

    시인이자 평론가인 천상병씨(41)가 행방불명이 된지 5개월만에, 그의 소식을 기다리는 시 우들에 의해 그가 남겨둔 시 60편을 모아 시집 『새』가 출판됐다. 천씨는 근년 알 콜 중

    중앙일보

    1971.12.30 00:00

  • 한국현대시세미나

    한국시인협회는 23, 24양일간 공주 동학산장에서「한국현대시의 과제」를 주제로 한「세미나」를 개최한다. 주제발표자는 김종길(주체성의 발견) 이형기(난해성을 어떻게 볼 것인가) 양씨

    중앙일보

    1971.10.22 00:00

  • 질 가뭄 속 낭비언어들|이달의 시-고은

    시 비평이란 시를 발견하려는 고통을 언제나 전제한다. 불황의 시단이다. 거의 저질 시로 시단이 메워졌다. 그것은 우수한 시를 대조적으로 예상케 하는 일에만 목적이 있는 언어의 오물

    중앙일보

    1971.08.13 00:00

  • (4)천 엽

    베잠방이는 올이 굵지만 그 올은 눈치를 볼줄 모르고 그냥 아무데고 뛰어들줄 밖에 모른다. 아, 머시키와 거시키의 한여름의 꿈을 아는가. 얼기설기 얽은 그물을 던지면 그물 칸칸이 유

    중앙일보

    1971.08.09 00:00

  • 절실한 과학과의 화해

    시는 본질적으로 비평을 극복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시가 외부로부터 압도되는 비평을 견디지 못하고 괴멸한다. 시에 있어서의 불멸성이란 특정한 시비평의 편견이나 분석에 의존하지

    중앙일보

    1971.07.13 00:00

  • 문인 60명 공제회 조직 문호 넓혀 복지사업 추진

    문인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창작생활에 전념할 수 있는 경제적 여건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기 위한 문인공제회가 최근 발족했다. 60명의 문인들이 회원인 이문인 공제회는 매월 5백원씩의

    중앙일보

    1971.06.15 00:00

  • 이 달의 시|시가 없는 풍작|고은(시인)

    6월의 시단은 전문지1, 문예지2, 종합지3, 계간지1의 모두 7개지에 1백11편이 수록되었다. 이 밖에도 동인지·일간 주간지와 단행본을 합한다면 훨씬 많은 발표량이 될 것이다.

    중앙일보

    1971.06.11 00:00

  • 봄 바다-박재삼

    바다는 춘삼월 젊음을 반은 놓친 내 눈앞에 밝은 물, 빛나는 햇살로 수천만섬 넘치고 있다, 소작꾼 눈앞에 풍년처럼. 저것을 양껏 안아낼 도리가 없음이여, 뒷등이 한정없이 어둡고 또

    중앙일보

    1971.03.24 00:00

  • 박남수|연말의 자기정리 열중

    우리 사단의 연말 풍속의 하나가 된 자기정리작업은 무수한 시집으로 얼굴을 다듬고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한편 신반에도 게을리 하지 않고 의욕에 찬 작품들이 발표되고 있는 일은

    중앙일보

    1970.12.16 00:00

  • 관조속의 해학의 슬기

    박목월씨의 『소묘 A』(신동아)는 작자의 연륜을 짐작케하는, 즉 50대의 시인인 목월의 형이상적인 인생관조가 담겨있는 서정소묘이다. 그 담백하고 순탄한 조사대로 부담없이 읽히면서

    중앙일보

    1970.06.18 00:00

  • 시인협 기금 마련 위한 신춘 시화전 개최

    한국 시인협회는 제2회 신춘 시화전을 열고 협회기금의 마련에 나섰다. 10일 상오 10시 신문회관에서 개막된 이 시화전에는 1백여 명의 회원 중 40여 회원이 참가, 51점의 작품

    중앙일보

    1970.03.10 00:00

  • "고은 가랑닢 및에서 나브낀‥"

    ○…한국시인협회가 마련한 신춘시화전이 지난1월25일∼29일까지 5일간 신문회관서 열렸다. 금년들어 처음열린 이 전시회는 향토예비군을 돕는 성금을 주선하기 위한 것이어서 한층 뜻깊은

    중앙일보

    1969.02.01 00:00

  • 문학상엔 곽종원씨

    12일 문교부는 금년도(제6회) 문예상 수상자로 곽종원(문학부문)씨 등 8명을 선정,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하오 1시 30분 서울국립극장에서 거행되는데 본상에는 대통령

    중앙일보

    1967.05.18 00:00

  • 문학상엔 곽종원씨

    12일 문교부는 금년도(제6회) 문예상 수상자로 곽종원(문학부문)씨 등 8명을 선정,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하오 1시 30분 서울국립극장에서 거행되는데 본상에는 대통령

    중앙일보

    1967.05.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