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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한달 가스료가 75만원…한파보다 계량기가 무섭다
지난 25일 오후에 둘러본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군복·군화·침낭 등 각종 군인 용품을 주로 판매하는 ‘군복 골목’ 내 30여 가게 중 문을 연 곳은 5곳뿐이었다. 난로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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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300만원 뛴 사우나…“겨울엔 차라리 문 닫는 게 나을 듯”
지난달 서울의 한 식당가 가스ㆍ전기 계량기. 연합뉴스 서울 관악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유덕현(68)씨는 지난달 가스요금이 평소(30만~35만원)보다 40만원가량 많은 7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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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코스, 소개팅도 인터넷서 쇼핑하는 세상
서울 K대 대학원에 다니는 박두복(24)씨는 지난주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사귄 지 1주년을 맞았다. 연극을 예매하기 위해 40분이 넘도록 인터넷을 뒤졌지만, 어느 곳에서 예매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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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김정일 '귀환강화'를 기대한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중국 잠행이 지난 17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그의 이번 방중 핵심은 1992년 덩샤오핑(鄧小平)의 남순(南巡)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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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중국·대만 긴장완화는 대세
대만 제1 야당인 국민당의 롄잔(連戰) 주석에 이어 친민당의 쑹추위(宋楚瑜) 주석의 대륙 방문으로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는 평화를 위한 역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이는 대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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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자오쯔양 정치개혁은 묻혔는가
자오쯔양 전 중국공산당 총서기의 장례식이 사망한 지 13일이나 지난 오늘에야 비로소 고별의식을 치르는 것으로 끝나는 것 같다. 자오에 대한 최후의 평가가 그만큼 어렵고 민감한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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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 정책 이대론 안된다] 이제 새 틀을 짜자
국내 중국동포 문제는 기형적인 정책에 기인한다. 우리의 노동시장은 일정부분 그들의 노동력에 대한 수요가 존재하는 반면 정상적인 입국기회는 매우 제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밀입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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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박두복 한국전쟁연구회장
박두복(朴斗福)한국전쟁연구회장은 25일 전쟁기념관에서 '한국전쟁 중 중국의 참전전략과 포로 문제'를 주제로 한.중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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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정책 이대론 안된다] 불법입국 갈수록 기승
최근 서울 구로구의 서울조선족교회에 40대 남자가 온 몸이 멍든 상태로 찾아왔다. 그는 "살려주세요"라는 한마디만 되뇌다 쓰러졌다. 중국 동북3성의 헤이룽장(黑龍江)성 출신인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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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중관계 복원 되나
중국의 장쩌민(江澤民)국가주석이 2박3일간의 북한방문을 마치고 돌아갔다. 그의 방북은 시기적으로 미국 부시 행정부의 출범으로 남북관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김정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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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속 옌볜… 중국동포 타운] (4)
불법 체류하는 여느 중국동포와 비슷하게 공사판에서 하루 10시간 이상 일하며 고달프게 살고 있는 이재우(가명.61)씨. 李씨는 고향인 헤이룽장(黑龍江)성에서 중학교 교장으로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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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중국동포 어떻게 취재했나
7월 중순부터 한달 동안 서울 가리봉동.가산동.대림동 등지의 구로공단 주변을 중심으로 취재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동포 1백50여명을 면접 조사해 이중 답변 내용이 충실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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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우리 외교 이대로 좋은가
한반도 주변 4강에 대한 한국의 외교가 삐걱거리고 있다. 미국과는 북한을 보는 시각차, 미사일 방어(MD)를 둘러싼 혼선 등으로 신뢰에 금이 가고 있는 국면이다. 일본과는 역사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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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박두복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박두복(朴斗福.외교안보연구원 교수)시민정치학회장은 16일 오후 3시 경희대 정경대 세미나실에서 '오늘의 중국, 내일의 중국' 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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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의 파도' 전문가 진단] 대만 무기판매 귀추
미국은 부시 행정부 출범 이후 대중국 강경발언들을 쏟아냈다. 중국은 이번 사건을 활용해 그동안의 대중 강경발언들이 미국의 중국 정책으로 전환되는 것을 차단한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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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간 쩡칭훙] 장쩌민 방북날짜 잡힐까
쩡칭훙(曾慶紅.사진) 중국 공산당 조직부장의 북한 방문은 부시 미 행정부 등장 이후 조성된 한반도의 정세변화를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 외교관계자는 20일 "한.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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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박두복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박두복(朴斗福)외교안보연구원 교수는 최근 열린 시민정치학회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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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박두복 한국전쟁연구회장
박두복(朴斗福)한국전쟁연구회장은 2일 외교안보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지난 10월 22~24일 중국 단둥(丹東)에서 열린 한국전쟁 관련 한.중 학술회의 결과 보고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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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박두복 한국전쟁연구회장
박두복(朴斗福.외교안보연구원 교수)한국전쟁연구회장은 22~24일 중국 단둥(丹東)에서 중국 동방역사학회와 함께 제1차 한국전쟁 학술회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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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박두복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박두복(朴斗福)외교안보연구원 교수는 최근 열린 한국전쟁연구회 총회에서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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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선택한 대만-전문가 진단]
변화와 안정이라는 선명히 대립되는 두 흐름 속에서 치러진 총통선거 결과 대만인들은 변화를 택했다. 중국의 대만백서 발표로 조성된 긴장 속에서도 양안간 무력충돌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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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탈북자문제 냉철한 접근을
북한 배급체제의 붕괴에 의해 탈북자가 대량 발생함에 따라 탈북자 문제가 우리 한국 사회의 주요 이슈로 등장했고, 최근에 와서는 이 문제와 관련해 일부 시민사회단체들의 활동이 활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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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중국 사유제의 폭발성
지난달 30일 폐막된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7차 회의에서는 앞으로 중국사회 변화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헌법개정안이 마련됐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것은 개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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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수교 5주년 맞는 韓·中관계…경협 급진전,정치·안보는 미흡
한국과 중국 양국이 24일로 수교 5주년을 맞는다. 양국관계의 최근 발전속도는 과거 오랜 역사적 교류를 감안하더라도 말 그대로 괄목상대 (刮目相對) 하다. 특히 경제적.인적 교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