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향 판 즈베던 “클래식 음악 미래에 아시아 역할 중요”
내년 초부터 5년간 서울시향을 이끌 차기 음악감독 야프 판 즈베던. 17일 기자간담회에서 호랑이, 독재자의 이미지가 따라 다닌다는 지적에 "20년 넘게 지휘자로 활동하며 단 한
-
삼육대 음악학과, 린든 테일러-박진향 연주회 및 마스터클래스 개최
삼육대 음악학과(학과장 박정양)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린든 존스턴 테일러(Lyndon Johnston Taylor)와 피아니스트 박진향을 초청해 특별연주회 및 마스터클래스를
-
326살 ‘노래하는 현’ … 스트라디바리 누구 품에
━ 이탈리아 명품 바이올린 국내 첫 경매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 1692년 제작해 ‘팰머스’라는 애칭을 가진 바이올린이 13일 국내 최초로 경매에 나온다. 신도영 바인앤푸
-
"귀찮고, 싫고, 괴롭히는 지휘자, 그래도 음악 잘 만들면 된다"
미국 명문인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에서 1999년부터 악장으로 연주하고 있는 한국계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김. [사진 빈체로]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김(54)은 ‘리더 곁의
-
석달은 꼭 ‘잠수’타는 바이올린 천재의 무대
1990년대 세계 클래식 음악계를 평정했던 20대 남성 바이올린 트로이카가 있었다. 러시아의 막심 벤게로프와 바딤 레핀, 그리고 미국의 길 샤함이 바로 그들이다. 1970년대 초
-
남을 사랑할 줄 알아야 음악에도 힘이 있습니다
1992년 나온 책 『줄리어드 스토리』를 보면 숨이 막힌다. 뉴욕의 줄리아드 스쿨 졸업생이 쓴 학교 이야기다. 우정을 나누던 친구가 이튿날 콩쿠르에서 차가운 경쟁자로 바뀐다. 천
-
[j Special] “손가락 부러진 게 비극은 아니었죠”
바이올린 연주자 강주미(24). 해외에선 ‘클라라 주미 강’으로 알려져 있다. 독일에서 자라 다섯 살 때 독일 잡지 ‘디차이트’에 표지모델로 실렸다. ‘신동’으로 소개됐다. 열두
-
[star&] 스타와 주말 데이트
● 영화 ● 이시영 위험한 상견례 주먹 센 아가씨가 부르는 ‘세월이 가면’ ‘건담 덕후(매니어)’라는 사실이 알려져 한참 주목을 받았던 배우 이시영. 최근엔 제7회 전국여자신인
-
[j Special] 줄리아드 첫 동양인 교수 강효 25년 스승의 길을 말하다
훌륭한 연주자들도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한다. 미국 바이올리니스트 벌 세노프스키(1926~2002)가 1964년 내한 공연에서 그랬다. 브람스의 협주곡 도중 갑자기 베토벤 협주곡의
-
[2009 연말의 선택] 중앙일보 문화부 기자들이 추천합니다
연말 각종 문화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왼쪽부터 전국 15개 도시 순회 연주를 하는 이루마, 17일 첫 내한공연을 여는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 따뜻한 감성의 뮤지컬 ‘크리스마
-
백화점서도 영화 시사회 열리네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명품관 에비뉴엘 화랑에서 고객들이 김용호 사진전을 무료 관람하고 있다. 스포츠 스타나 예술인 등 국내 명사를 촬영한 사진이 전시됐다. [롯데백화점 제공] 지
-
‘인종화합 4중주’ 오바마 취임식 빛낸다
미국 제27대 대통령 태프트(William Howard Taft)는 1909년 취임식을 위해 당시 식민지이던 필리핀에서 경찰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불렀다. 연주자 수는 약 600
-
‘작대기만 흔든다고 지휘인가” 바이올리니스트 케네디 독설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나이즐 케네디(51)가 지휘자에 대해 ‘돈과 권력에 굶주린 이기주의자’라며 서슴없이 독설을 퍼부었다. 지휘는 ‘예술’축에 끼지도 못한다고도 했다
-
바이올리니스트 아론 로잔드, 모교 커티스에 15억원 기부
올해 팔순을 맞은 미국 태생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아론 로잔드(커티스 음대 교수)가 모교인 필라델피아 커티스 음대에 150만 달러(약 15억원)을 기부했다. 자신의 이름을 딴
-
한국에 오는 '괴짜' 바이올리니스트 나이젤 케네디
# 장면1=1990년 BBC 심포니의 60주년 기념 음악회. 바이올리니스트 나이젤 케네디가 드라큘라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검은 블라우스와 분홍 부츠, 하얗게 칠한 얼굴로
-
사제의 정, 바이올린 선율을 타고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52.한국예술종합학교.(左))교수의 프로필을 보면 사사한 선생님을 쓰는 부분에 도로시 딜레이, 이반 갈라미언 등 줄리아드.커티스 교수들 이름이 적혀있다. 하
-
[week& 클래식] 김지연 바이올린 독주회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씨가 서울서 3년 만에 독주회를 한다. 광진구 자양동에 들어선 나루아트센터(극장장 박평준) 개관 기념 페스티벌의 일환이다. 김
-
[week& 클래식] KBS 교향악단 신년음악회
KBS 교향악단 신년음악회 20일 오후 7시30분 KBS홀, 02-781-2246 KBS 교향악단이 경쾌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새해 첫 무대를 연다. 장윤성(창원시향 상임 지휘
-
[week& 클래식] 미도리 바이올린 독주회
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33)가 9년 만에 내한 공연을 한다. 줄리아드 음대의 명교수 도로시 딜레이가 키워낸 천재 소녀 군단의 대표격인 그는 11세 때 주빈 메
-
2005년 개교 100주년 맞는 클래식 명문 줄리아드 음대
▶ ‘감옥(Jailyard)’‘공장’이란 별명으로 불리는 줄리어드 스쿨. 뉴욕이라는 지리적 장점, 재능있는 교수와 학생, 막대한 재정 지원, 홍보 전략과 비전이 오늘날의 줄리어드를
-
[무대와 객석] 풍부하고 세련된 악기들의 합창
'키예프의 대문'에서 귀가 후련한 포르티시모를 기대했다면 다소 실망했을지도 모른다. 타악기와 금관악기의 합창이 울려퍼지는 대목마다 일부러 볼륨을 줄인 것 같은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
강효씨 '문화의 날' 훈장 받아
강효(59) 줄리아드 음대 교수가 오는 20일 '문화의 날'을 맞아 문화관광부가 수여하는 올해 문화훈장 수상자 중 한 명으로 뽑혔다. 姜교수는 1964년 도미, 줄리아드 음대에서
-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 "첫 고국독주 잘 봐주세요"
"그동안 고국에서 오케스트라 협연은 여러 번 했지만 독주회는 처음이나 마찬가지라 부담스럽기도 해요. 7년 전 고향 진주에서 독주회를 한 게 전부예요." 줄리아드 음대에서 도로시 딜
-
연미복 대신 캐주얼 차림 오케스트라 '패션 혁명'
#1 지난달 21일 런던 로열앨버트홀에서 열린 프롬스 축제. BBC필하모닉과 거슈윈의'랩소디 인 블루'를 협연한 프랑스 태생의 피아니스트 장 이보 티보데(41)는 빨간 색 양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