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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일본 바둑영재가 몰려온다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순천만국가정원 팀 용병으로 뛴 나카무라 스미레. [사진 한국기원] 세상은 가속의 시대라지만 바둑의 시계는 여전히 느리게 간다. 변화도 느릿하게 일어난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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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26세 최정 vs 15세 김은지
〈예선 결승〉 ○ 최정 9단 ● 김은지 3단 장면 1 장면①=여자바둑에서 최정(26)의 카리스마는 아직 확고하다. 이번 삼성화재배 여자부 예선 결승에선 김은지가 최정과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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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도 바둑처럼…수 읽는 골잡이 김대원
올림픽 축구대표팀 김대원이 12일 올림픽팀 대표팀 2차 평가전에서 골 사냥에 나선다. 1차전에서 공중볼을 트래핑하는 김대원. [뉴스1] “형님들 앞에서 아우 실력 좀 보여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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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신진서·안국현·최정, 삼성화재배 16강 선착
삼성화재배 32강전에서 맞붙은 최정(왼쪽)과 타오신란. [사진 사이버오로] 박정환·신진서·안국현·최정이 삼성화재배 16강에 선착했다. 한국 선수들이 선전하고 있다. 5일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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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필수가 된 AI 공부
●윤성식 아마 7단 ○변상일 9단 1보(1~22)=지난달 5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선 2018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3라운드가 열렸다. 제한시간 2시간 60초 초읽기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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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드러난 삼성화재배 … 한국 6, 중국 11, 일본 1명 본선 진출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결승전 전경. 9판의 한·중전에서 한국은 2승 7패를 기록했다. [사진 한국기원]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에서 나현·신민준 등 한국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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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 3년 내리 바둑대상 MVP
28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2017 바둑대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김수영·최광호 아마 7단, 설현준 3단, 박정환 9단, 조치훈 9단, 김다영·김채영 3단, 최정 8단, 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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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녀 ‘마인드게임스’ 단체전 동반 금메달
왼쪽부터 박정환 9단, 신진서 8단, 최정 8단, 오유진 5단. 한국 남녀 바둑이 국제엘리트마인드게임스 단체전에서 동반 금메달을 차지했다. 13일 중국 장쑤성 화이안시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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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아마 계급장 뗀 바둑대결, 강승민 5단 우승
프로와 아마추어가 처음으로 맞붙은 바둑대회에서 강승민(사진) 5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강승민 5단은 27일 경남 함양군 고운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 오픈최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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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 부탁 받고, 유력자에게 모른척 져준 슈사쿠
1682년 명인 도사쿠가 류우큐우의 소년 기사 페에틴하마히카(親雲上濱比賀)에게 2단을 인정하면서 발행한 최초의 국제 면장(免狀). [사진 일본기원]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기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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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정담(政談)] “배우자 움직여라” 아마바둑 3단 문재인의 ‘사전포석’ 영입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왼쪽)이 15일 기자간담회를 위해 문재인 대표와 함께 국회 회의실로 입장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더불어 잘사는 게 경제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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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연속 다승·승률·연승왕 박정환 올해 ‘최고 바둑기사’
올 한 해 바둑계를 정리하고 우수 기사들을 선정하는 2015 바둑대상 시상식이 28일 서울 서소문로 호암아트홀에서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서대원 대한바둑협회 부회장, 강명주 한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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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못 먹어도 스리고!”를 부른 안철수
이철호논설실장안철수 의원(이하 경칭 생략)이 휴대전화 문자를 보내온 적이 있다. 11월 24일 오후였다. 그날 나온 ‘안철수가 친노를 못 믿는 까닭은’이란 칼럼에 대한 소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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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가는 徐 명인”… 깨알 중계에 웃음보 터진 전화대국
1963년 1월 6일 조훈현 초단이 일본의 이시다 요시오 2단과 전화대국을 하고 있다. 전화를 들고 통화하고 있는 사람은 조남철 8단. 기보 조훈현의 흑2가 묘한 착점이다.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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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보다 변화무쌍” … 석 달간 매일 12시간 바둑공부
바둑을 배우기 위해 여름방학 동안 한국을 찾은 외국인 청소년들. 왼쪽부터 마틴 루지카, 다이어 켈시, 마티아스 망쟁, 에이미 송, 마티아스 판코커조르디, 티보 니젤. [권혁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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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보다 변화무쌍"…석 달간 매일 12시간 바둑공부
“바둑은 체스보다 경우의 수가 많고 창의적이다.” (마틴 루지카) “바둑은 변수가 많고 매판이 모두 다르다.” (에이미 송) “바둑은 기계가 따라할 수 없는 인간의 가능성을 보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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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과 변신의 삼성화재배, 올해엔 어떤 명승부가 …
왼쪽부터 올해 와일드카드를 받은 이창호 9단, 지난해 준우승한 탕웨이싱 9단, 지난해 우승한 김지석 9단. 김지석과 탕웨이싱은 본선에 직행했다. [중앙포토] 출범 20주년을 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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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盤上)의 향기] “내기 바둑 두지 마라, 잔 수 신경 쓰다 바둑 망가진다”
영화 ‘신의 한 수’(2014년)의 한 장면. 단 한 번이라도 지면 목숨까지 앗아버리는 내기바둑의 세계. 악명 높은 살수(이범수·오른쪽)와 프로 바둑기사 태석(정우성)의 한판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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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반상의 향기 내기 바둑
고려 가사에 '예성강곡'이 있었다 한다. 유래만 전한다. 하두강(賀頭綱)이라는 당나라의 상인 우두머리가 있었는데 바둑 고수였다. 그가 예성강에 이르러 아름다운 부인을 보았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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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바둑을 닮은 시진핑 외교
[일러스트=김회룡] 유상철중국전문기자 얼마 전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가 조훈현 9단을 초청해 중국대사관에서 친선 대국을 가졌다. 아마 3단 실력으로 이태 전 중국 외교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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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아마 "딱 한 급만 늘었으면" … 프로 "팬과 만날 기회"
25일 꽃보다 바둑센터에서 프로 기사들이 강의에 쓸 바둑을 검토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혜림 2단, 배윤진 3단, 이다혜 4단. 뒤쪽은 문도원 3단. [최승식 기자] 국내 바둑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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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세 번째 명인 박영훈 “아직 실력 느는 나이 … 욕심 더 내겠다”
11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42기 명인전에서 박영훈 9단(오른쪽)이 이동훈 3단과 제4국을 마친 후 복기를 하고 있다. [사진 한국기원] 박영훈(29) 9단이 명인(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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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아쉽게 졌지만 … 강승민, 중국 대어 잡았다
한국과 중국 간 각축이 치열했다. 26~28일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32강전 현장은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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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수 없는 한국바둑에 꽂히다, 유럽 바둑광 둘
토마스 라츠(왼쪽)와 훌리오 마르티네스가 26일 서울 성동구 6형제바둑센터에서 대국을 벌이고 있다. 라츠는 한국 체류 중 거의 매일 이곳을 들러 가르침을 받을 고수를 기다렸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