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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국수' 김인 9단 영결식 엄수
지난 4일 영면한 '영원한 국수' 김인 9단이 바둑계의 마지막 배웅을 받았다. 사진은 6일 오후 유족들이 고인의 영정과 함께 고인이 평생 몸 바친 한국기원을 찾은 모습.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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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기술자와 고수는 다르다"…'영원한 국수' 김인 9단 [1943~2021.4.4]
1966년 제10기 국수전에서 조남철 국수를 꺾고 한국 현대바둑 사상 첫 세대교체를 달성한 김인 국수(왼쪽). [중앙포토] 김인 9단 한국 바둑계의 거목, ‘영원한 국수(國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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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 승부사 '영원한 국수' 김인 9단 타계
4일 별세한 김인 9단. [사진 한국기원] 한국 바둑계의 거목, ‘영원한 국수(國手)’ 김인 9단이 4일 별세했다. 78세. 1943년 전남 강진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국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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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돌 대신 야구공 잡은 조훈현
조훈현 9단이 등번호 7번이 새겨진 한화 유니폼을 입고 ‘미생의 날’ 행사 시구를 했다. [사진 한화]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 LG의 경기에는 특별한 시구자가 초청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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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盤上)의 향기] 일본 바둑 세운 기타니, 藝의 구도자이자 한국의 은사
기보 1933년 기타니(흑)가 사상 처음으로 3연성을 두었다. 3연성은 세력 지향으로 흑7도 일관된 착점. 1950년대 말 일본 가나가와현 히라쓰카의 해변을 차녀 기타니 레이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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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바둑 세운 기타니, 藝의 구도자이자 한국의 은사
1950년대 말 일본 가나가와현 히라쓰카의 해변을 차녀 기타니 레이코와 함께 산책하고 있는 기타니 미노루 9단. 자택이 해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기타니는 젊은 날엔 투망을,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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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그도 홍위병이었다
1958년 다섯 살 때의 시진핑(왼쪽). 아버지 시중쉰(당시 국무원 비서장), 동생 시위안 핑과 함께 찍었다. [중국 포털 바이두] 올 가을 공산당 총서기에 올라 중국 최고지도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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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08 한국바둑리그] 30초 속기 대결 ‘젊은 피’ 가 강했다
지난 4월 시작된 KB국민은행 2008 한국바둑리그 정규리그가 거의 종착역에 다다랐다. 총 14라운드 중 13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는 지금,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4개 팀이 확정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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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바둑명인열전] 30세 기타니와 ‘최후의 대국’
65세 슈사이 명인(右)과 30세 기타니의 대결. 제한시간 각 40시간, 신문 연재 64회, 대회 기간 6개월을 기록한 이 은퇴기에 마지막 불꽃을 태운 슈사이는 이듬해 죽음을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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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하오 "이창호는 조절 중 … 다시 일어선다"
2억원의 상금을 받은 우승자 창하오 9단, 삼성화재 조진일 상무, 5000만원을 받은 준우승자 이창호 9단(왼쪽부터). "슬프다. 이창호가 졌다." 결승 2국에서 이창호 9단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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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이름 남기고 역사에 묻힌 사람들
세월이 흐르면 역사가 남는다. 올 한해도 우리 사회를 움직였던 수많은 인물들이 영욕의 세월을 마감하고 역사 속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들은 우리 곁을 떠났지만 족적 만은 너무나 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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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아! 박지은 오! 박영훈
아! 반집. 한국의 주장 박지은 6단이 예구이(葉桂) 5단에게 아쉬운 반집 역전패를 당하며 중국에 우승을 내줬다. 중국의 3장으로 나온 최강 루이나이웨이(芮乃偉) 9단을 격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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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단골 사이트] 이명우 CJ 푸드빌 대표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 신세대 아닌 쉰세대 쪽에 가까워지면서 부르짖는 나의 슬로건이다. 그래서 신체 건강을 위해 뒤늦게 테니스를 시작했고, 정신 건강을 위해 바둑을 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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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舊 대결 올 바둑계 '화두'
바둑계가 신구 대격돌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정상을 지키고있는 조훈현9단-이창호9단 두 사제에게 젊고 파릇한 신예들이 대거 도전장을 던졌다. 조한승5단,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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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올6연승 마감…기성전 예선결승서 유창혁에 덜미
철녀 루이나이웨이'(芮乃偉)'9단을 꺾는 등 올해 들어 6연승 가도를 질주하던 최철한 3단이 아쉽게 유창혁9단에게 덜미를 잡혔다. 7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12기 기성전 예선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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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바둑 화제의 인물] 일본 야마시타 6단
야마시타 게이고 (山下敬吾) 6단은 한국기사들이 판치는 일본바둑계에서 가뭄의 단비같이 등장한 신예강자다. 올해 21살인 그는 93년 프로가 되자마자 그해 기성전 2단전에서 우승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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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바둑계 거목 후지사와 은퇴
일본 바둑계의 거목 후지사와 슈코 (藤澤秀行.73) 명예 기성이 13일 현역에서 은퇴했다. 조훈현 (曺薰鉉) 9단의 실전스승이기도 한 그는 화려하고 독창적인 기풍으로 팬들을 매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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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6명 모두 초반 탈락 -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도쿄(東京)의 일본기원에서 벌어진 제10회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1,2회전에서 세계최강 한국은 놀랍게도 6명의 대표가 전멸했다.강자들이 무명의 신인에게 꺾이는 것은 흔한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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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세계바둑대회 예선戰 이모저모
…삼성화재배 본선 32강은 한.중.일 3국에서 16명이 자동으로 진출하고 14명은 예선 선발,2명은 주최측에서 추천한다. 본선 시드는 한국 7명,일본 5명,중국 4명이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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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철동시대50.93년 동양증권배 결승1.
서봉수와 오타케(大竹英雄)가 잉창치(應昌期)배를 놓고 막바지승부를 벌이고 있던 93년 봄,제주도에선 또하나의 흥미진진한 대결이 시작되고 있었다.조치훈과 이창호,두 희대의 천재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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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풍성한 왕위 예선전 이모저모
구시대의 거목 김인(金寅.52)9단이 10년만에 왕위전 예선을 통과,본선리그에 복귀했다.「손오공」 서능욱(徐能旭.37)9단도 5년만에 돌아왔고 집념의 강훈(姜勳.38)8단도 1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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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성전
요즘 일본 바둑계는 고바야시 고이치(소림광일)9단의 토출용궁(토출용궁)이 가장 큰 화제거리다. 일본 최대의 기전인 기성전 결승 7번 승부에서 도전자 가토 마사오(가등정부)9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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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이창호의 바둑 인생
MBC-TV 『인간시대』는 국내 바둑계의 거목인 조훈현과 이창호의 바둑인생을 엮은 「승부, 조훈현-이창호」편을 25일 오후 8시5분에 방송한다. 사제지간이면서 동시에 경쟁자관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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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비행기 안타면 일본 안 갈래요"|조훈현
입단을 한 것은 9세 때였다. 서울로 올라온 지 4년 만인 1962년. 7세 때부터 한국기원에 출입하기 3년, 입단대회에 출전하기 세 번째 만이었다. 당시 최연소 입단이라고 해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