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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사람들이 한복 입고 한국어로 경복궁 타령 불러”
“스페인 합창단원들을 경복궁에 데려갔을 때를 잊지 못합니다. 한복을 차려입은 스페인 사람들이 근정전을 바라보며 ‘경복궁 타령’을 합창했어요. 일부는 눈물까지 글썽이더군요. 그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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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을 즐기는 3가지 방법
벌써 12월이다. 아니 12월 하고도 중순이다. 소위 연말연시의 시즌이 도래한 것이다. 하나 올해는, 그놈의 경제 탓에 분위기가 영 무겁다. 그래도 크리스마스는 어김없이 돌아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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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섭·박강성 연말 디너콘서트
‘발라드의 황제’ ‘라이브의 제왕’이 뜬다. 아스라한 추억을 좇는 중장년층을 위해서다. 만남의 장소는 연말디너콘서트장. 세월 안에 가둬둔 감성만 꺼내든다면 감동이 배가 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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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무더위, 강남서 식혀보자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무더운 여름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연다. 공연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에 강남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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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 Magic
챙기고, 감사해야 할 날이 많은 5월이 눈앞이다. 이맘땐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공연장 나들이가 제격이다. 더 패밀리 5월 1~5일 평일 오후 3·8시, 주말·공휴일 오후 2·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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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News
밀레니엄 서울힐튼 ‘뵈브 클리코 디너’밀레니엄 서울힐튼 프렌치 레스토랑 시즌즈에서는 12월 28일 오후 7시에 샴페인 애호가들을 위한 ‘뵈브 클리코 디너’ 행사를 개최한다. 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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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크리스마스 분위기 특급호텔서 잡아볼까
성탄절을 맞아 서울의 특급 호텔들이 예년처럼 별빛 단장을 했다. 가로수마다 수만 개의 꼬마 전구를 매달아 화려한 모습을 연출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아니라도 사진기 챙겨 들고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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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부다페스트 예술궁전
해질녘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야경은 무척 아름답다. 남북으로 도시를 가로지르는 다뉴브(헝가리어로는 두나)강에 비치는 불빛의 합창은 한폭의 그림 같다. 부다페스트는 1872년까지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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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워싱턴 케네디 센터
1971년 9월 9일 뉴욕 타임스 1면에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이 조셉 케네디 부인을 포옹하는 사진이 크게 실렸다. 번스타인은 1969년까지 뉴욕 필하모닉 음악감독을 지낸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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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시카고 프리츠커 파빌리언
시카고 시민들은 매년 여름 주말 저녁이면 간이 테이블과 의자에 도시락을 챙겨들고 그랜트 파크로 간다. 오후 6시30분에 시작하는 그랜트 파크 음악제를 보기 위해서다. 미국 자치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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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새 명물 '밀레니엄 파크' 야외음악당
▶ 자갈 투성이의 주차장으로 방치돼 있던 시카고 그랜트 파크가 새단장을 하고 ‘밀레니엄 파크’로 다시 문을 열었다. 이 ‘문화 공원’의 자랑거리는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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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원초적 물의 떨림 그 소리가 만져진다
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낙원과 풍요다. 물은 소생.생동의 힘을 지니고 있다. 생명체도 물에서 시작됐다. 아카데미 영화음악상에 빛나는 '와호장룡'으로 유명한 중국 태생의 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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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고장에선] 전주 세계소리축제 27일 개막
전북 전주시에서 열리는 제3회 '전주 세계소리축제'가 27일 막이 오른다.2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소리축제는 '소리.길.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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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감이 있는 音의 물결
'노키아 이후 핀란드 최대의 수출상품'. 영국 인디펜던트지는 핀란드 출신 여성 작곡가 카이야 사리아호(49) 를 이렇게 표현했다. 지난 몇년간 사리아호는 그야말로 음악계의 '떠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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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여성작곡가 카이야 사리아호 새 앨범 나와
노키아 이후 핀란드 최대의 수출상품'. 영국 인디펜던트지는 핀란드 출신 여성 작곡가 카이야 사리아호(49)를 이렇게 표현했다. 지난 몇년간 사리아호는 그야말로 음악계의 '떠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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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우리 부자는 '노래하는 환경파수꾼'
"바닷물이 빠졌다. 갯벌탐험 나서자. 지그재그 도망가는 꽃발게야 게 섰거라." 대학교수가 초등학생 딸과 함께 '노래하는 환경파수꾼'으로 인기다. 충남 아산시의 호서대 생명공학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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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가면…] 인천상륙기념관 무료 영화 外
*** 인천상륙기념관 무료 영화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은 9월 한달 동안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시민들을 상대로 무료로 영화를 상영한다. ▶9일 엘도라도▶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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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주선 브라스밴드 대향연이…
돌과 여자와 바람이 많다고 해서 삼다도(三多島) 라고 했던가. 천혜의 관광지 제주도의 자랑거리로 하나를 더 보태라고 하면 제주도민들은 선뜻 대답할 것이다. 제주국제관악제(JS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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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제주국제관악제' 대향연
돌과 여자와 바람이 많다고 해서 삼다도(三多島)라고 했던가. 천혜의 관광지 제주도의 자랑거리로 하나를 더 보태라고 하면 제주도민들은 선뜻 대답할 것이다. 제주국제관악제(JSBF)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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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서 韓中 슈퍼콘서트
한국과 중국의 인기 가수들이 함께 출연한 '한중 슈퍼 콘서트'가 22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중국 베이징(北京) 중화세기단(中華世紀壇) 광장에서 열렸다. 중국의 밀레니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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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끄는 지역 행사]
뉴 밀레니엄의 첫 해라고 요란하게 시작한 올해도 어느덧 끝자락에 와 있다. 가는 해에 대한 아쉬움과 오는 해에 대한 기대가 엇갈리는 연말연시. 멀리 떠나지 않고 내고장에서 즐길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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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초월한 성화점화
새천년 첫 올림픽을 밝히는 성화 점화식은 여러가지 의미를 함축한 상상을 초월한 `깜짝쇼'였다. 대회조직위원회가 행사 당일까지 철저히 함구할 정도로 베일에 가려졌던 이날 성화점화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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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동시입장 이모저모
시드니 올림픽 개막식에서 이뤄진 역사적인 남북한 선수단 동시입장은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내 아나운서가 '코리아' 를 외치는 순간 개회식장인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 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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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두 무대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회가 잇따라 열린다. 서울시 청소년교향악단의 겨울방학 특별연주회 `새 천년을 위한 젊음의 축제'와 KBS교향악단의 `밀레니엄-모자이크 클래식 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