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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분단 현장을 가다] 155마일 신비의 생태 기행 ② 강화군 비도 저어새
봄이면 서해 외딴 바위섬을 찾는 귀한 손님들이 있다. 주걱처럼 생긴 검은 부리와 왕관을 연상시키는 황금색 머리깃털로 고고한 자태를 뽐낸다. 바로 전 세계에 2300여 마리뿐인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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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전쟁 60년, 전후 세대의 155마일 기행 ⑬·끝 판문점
경기도 파주시의 ‘북한군-중국군 묘지’. 남한 땅에 묻힌 하나뿐인 북한군과 중국군 묘다. 작은 봉분 앞에 세워진 비에는 대부분 ‘무명인’이라 적혀 있다. 이름 이 표시된 묘는 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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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60년,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⑩ 문화재의 보고 DMZ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 성재산 자락에 자리 잡은 성산성은 병자호란 때 조선의 군대가 거의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전적지다. 경기도 용인의 광교산 전투와 함께 병자호란 2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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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분단현장을 가다] 전쟁 60년,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③ 철원 ‘철의 삼각지
평상시 교통의 요지는 전시엔 전략의 요충지가 된다. 전선도 결국 길을 따라 번지기 때문이다. 경원선이 지나고 금강산 전기철도가 시작되는 철원이 그랬다. 격전을 치른 백마고지(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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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성 멈춘 ‘펀치볼’에서 6·25를 만나다
가칠봉 정상에서 바라본 펀치볼. 펀치볼은 강원도 양구에 있는 해안분지로 6·25 때 격전지였다. [김태성 기자] 전쟁은 몸에 새겨진다. 한 세대가 저물고 또 한 세대가 갔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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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사고력 학습 프로그램 : 생태계의 보고 DMZ!
DMZ를 평화생태공원으로 만들려는 움직임 일어 비무장지대, DMZ(Demilitary Zone)가 평화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전쟁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이곳을 평화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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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흑두루미, 3년째 두루미 가족과 동거
겨울을 나기 위해 두루미 가족과 함께 3년째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변을 찾아온 흑두루미. 위에서부터 2008, 2007, 2006년 모습. [연천지역사랑실천연대 제공] 중부 지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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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토포럼] ‘DMZ의 기적’ 세계에 판다
16일 철원읍 홍원리 철책(남방한계선)에서 남쪽으로 1㎞ 남짓 떨어진 삽슬봉 남서쪽 벌판. 300여 마리의 재두루미(천연기념물 203호)와 헤아리기조차 힘들 정도로 많은 쇠기러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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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민통선 성묘 절차 간소화
추석(14일)을 전후해 전방의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이북 지역을 찾는 성묘객의 출입 절차가 편리해진다. 합동참모본부는 8월 31일부터 9월 29일 사이 민통선 북방의 전방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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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생물학자 김태정의 금대봉 야생화
태백고원을 대표하는 금대봉(1418m)은 천상의 화원이다. 함백산을 비롯해 태백산, 소백산, 응봉산, 대덕산, 청옥산, 백운산 등 백두대간 준령이 겹겹이 이어지는 태백고원은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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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피랍 가족들은 국민 관심 멀어질까 걱정
8일 오후 3시10분쯤 서울역 1층 대합실. 남북 정상회담 합의를 알리는 뉴스 특보가 방송되는 대형 TV 앞에는 7~8명의 시민들이 유심히 지켜봤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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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발생예보 14일 발령
조류독감 발생 우려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닭.오리농가들을 대상으로 조류독감발생예보가 14일 발령된다. 또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가 조류독감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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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tart] ③ 철원 민북마을
▶ 철원군 민북마을 아이들이 얼어붙은 한탄강에서 썰매를 타고 있다. 오대쌀과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철원군은 휴전선을 눈앞에 두고 있어 남북 분단의 긴장감이 무겁게 감도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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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철새 관광지'로 각광
26일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 토교저수지 인근에서는 90여명의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4백여 마리의 독수리가 먹이를 먹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모 학습지회사 주관으로 철새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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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당] 軍 사고 많다고 전체 매도는 안돼
휴전선 민간인 통제선 이북이 고향이다 보니 명절 때마다 성묘 한번 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몇해 전부터인가 고향 인근 군부대에서 해마다 빠짐없이 벌초와 묘지 손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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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추석 성묘 내달 28일까지 개방
'민통선 북방 지역에 위치한 조상님들의 산소에 추석 성묘를 편안히 다녀오세요.' 합동참모본부는 27일 "추석을 맞아 오늘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민통선 북방 지역 성묘객들의 출입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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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지역 27일부터 성묘
'민통선 북방 지역에 위치한 조상님들의 산소에 추석 성묘를 편안히 다녀오세요.'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추석을 맞아 27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민통선 북방 지역 성묘객들의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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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지역'의 남용
어느 기업의 사원 모집 때 e-메일로 제출된 서류의 주소란에 '특정지역'이라고만 적은 사람이 있었다. 담당자는 회사와의 첫 대면이라 할 수 있는 원서에까지 이런 장난을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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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산림훼손 지적…농민 출입증 강제회수
민통선 관할 군부대가 환경단체 등의 민통선 내 미군사격장 산림훼손 현장확인에 도움을 줬다는 이유로 농민 신보연(辛普淵.43.파주시 파평면)씨 부부의 영농출입증을 지난 9일 강제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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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통일촌서 장단콩축제 열어
'파주 장단콩 축제에 참가해 수확의 계절 흥취를 느껴보세요' 민통선내인 파주시 군내면 백연리 통일촌에서 9∼11일 열리는 ‘파주 장단콩 축제’에서는 이 지역 특산물인 장단콩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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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은암자연사박물관 개관
‘고인돌’로 유명한 인천시 강화군에 희귀 패류 ·곤충(나비류) ·조류 ·동물류 ·화석류와 살아 있는 파충류 ·애완동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은암자연사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송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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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제휴사 뉴스파일] 못자리 인근 공동취사장 인기
철원농협이 민통선 북방을 출입하며 농사를 짓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못자리 공동취사장' 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측이 마련한 철원읍 사요리 옛 농산물검사소 인근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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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북방 유휴농지 경작 허용해 달라"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주민 60여명은 민통선 북방 지역에 방치되고 있는 유휴농지를 경작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서를 국방부에 제출키로 했다. 주민들은 28일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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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서 큰 불
26일 국방부와 강원도에 따르면 비무장지대 북방 4㎞ 지점인 북한땅에서 지난 25일 발생한 불이 군사분계선까지 내려와 이틀째 크게 번지고 있다. 이날 오후 3시50분쯤 불길이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