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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 한국사회 정착까지 겪은 애환들
2.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앞둔 임철(오른쪽)씨와 통일부 통일교육원 전문강사로 일하고 있는 채진아(왼쪽)씨. [대통합위 제공] “탈북 학생들에게 취업 때 일반 청년과 똑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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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나올 사람 당권 나오면 안 돼"
서청원(左), 김무성(右)새누리당 서청원(7선) 의원이 27일 “대권(경선)에 나올 사람은 당권(경선)에 나오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이날 기자 오찬간담회에서 “당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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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미 동맹 60주년의 빛과 그림자
한국과 미국이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 지 오늘로 꼭 60년이 됐다. 6·25 전쟁 직후인 1953년 10월 1일, 변영태 외무장관과 존 덜레스 국무장관이 워싱턴에서 전문과 6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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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엑소더스와 기업보국
이상렬경제부문 차장 사이가 좋던 위장과 다리의 관계가 갑자기 틀어졌다. 음식을 찾아 나선 다리는 “내 도움이 없으면 너(위장)는 움직이지도, 음식을 먹을 기회도 없어. 넌 내게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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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방중 때 시진핑과 北 개방의 길 논의해야”
황병태(78·사진) 전 주중대사는 외교가에서 ‘르네상스맨’(여러 분야에 능하고 관심도 많은 사람)으로 통한다. 중국어·일본어·영어에 능통하고, 경제학(서울대 학사), 행정학(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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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방중 때 시진핑과 北 개방의 길 논의해야”
조용철 기자 황병태(78·사진) 전 주중대사는 외교가에서 ‘르네상스맨’(여러 분야에 능하고 관심도 많은 사람)으로 통한다. 중국어·일본어·영어에 능통하고, 경제학(서울대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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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방중 때 시진핑과 北 개방의 길 논의해야”
조용철 기자 황병태(78·사진) 전 주중대사는 외교가에서 ‘르네상스맨’(여러 분야에 능하고 관심도 많은 사람)으로 통한다. 중국어·일본어·영어에 능통하고, 경제학(서울대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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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진흥으로 경제위기 돌파한 ‘마도로스’ 총리
마도로스 모자를 쓴 서독의 슈미트 총리(왼쪽)와 동독의 에리히 호네커 주석이 동베를린에서 정상회담 후 걸어나오고 있다. [사진 위키피디아] 1977년 10월 18일 1시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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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 통한 변화' 동방정책으로 통일 초석 놓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970년 동독 에르푸르트에서 서독 빌리 브란트 총리(앞줄 왼쪽)와 동독 빌리 슈토프 총리(앞줄 오른쪽)가 만나 첫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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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 통한 변화’ 동방정책으로 통일 초석 놓다
1970년 브란트 총리가 바르샤바의 유대인 게토 희생자 기념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다. “이 양반 도대체 어디 있지? 쓰러졌나?” 뒷줄에 있던 사진기자들이 정신없이 앞으로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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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초석 다진 근·현대 165인 조명
김덕형씨는 “한 시대의 ‘거인’으로 꼽히는 인물들도 고뇌하고 번민하는 인간이었다”며 “국가·민족을 위한 대의를 이룬 그들의 인내와 성실을 배워야 한다”고 했다. [김성룡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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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여사 "매일 아침 호텔 방으로 장미꽃을…"
아웅산 수치 여사가 지난달 30일 서울시청을 방문해 시민청을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미얀마 아닌 버마로 불러달라. 내 이름도 수치가 아닌 수지가 맞다.” 미얀마(버마)의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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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희망 주는 건 잔인한 일… 정직이 가장 중요”
아웅산 수치 여사가 지난달 30일 서울시청을 방문해 시민청을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5·18 묘지서 "용감한 이들과 하나돼 영광" 17년 된 산삼부터 초상화까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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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국 통일’ 유혹 내치고 번영 일군 현실론자
1963년 아데나워가 존 F 케네디 대통령과 함께 서베를린을 방문해 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케네디는 당시 “나는 베를린 시민(Ich bin Berliner)”이라는 유명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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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에 윤창중 내가 추천했다고? 몇달전…"
서청원 새누리당 상임고문은 30일 대통령직인수위의 인선 과정에서 불거진 밀실인사·불통인사 논란에 대해 “아직 검증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어서 그런 것”이라며 “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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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보 첫 정면대결 … 국민 통합은 탕평인사에 달려
① 정치·정부개혁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겐 기쁨을 만끽할 시간이 없다. 18대 대통령선거에선 역대 대선 사상 유례없이 보수와 진보 두 갈래로 쪼개져 맞섰다. 따라서 국민의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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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이젠 ‘플랜 B’를 준비할 때
[일러스트=강일구] 김종수논설위원 이젠 안 되겠다. 더 이상 기대할 게 없어 보인다. 여야의 대선후보들이 주저앉는 경제를 일으켜 세우고, 좀 더 나은 일자리를 조금 더 만들어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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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서울역·명동성당·배재학당, 근대는 살아 숨쉰다
한국 철도의 시발점인 옛 서울역사의 야경. 서울역은 한국 근대문명의 상징이다. 서양문명의 유입지이자 일제 수탈의 통로였다. [신동연 선임기자] 근대를 산책하다 김종록 지음, 다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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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나그네 가면 한 사람 잃고, 홀로 가면 벗을 얻느니
일러스트 박용석 안철수 원장이 드디어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전혀 정치할 것 같지 않은 그가 국민적 열망에 힘입어 대권에 뜻을 둔 지 어언 일 년 만이다. 그에게 기대를 거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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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내가 박근혜라면 …
오병상수석논설위원내가 만약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라면 첫째, 돈 공천 의혹이 터졌을 때 ‘무조건 사과’부터 했을 것이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의 쇄신을 믿었던 유권자들의 실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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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너무 비장한 대선 후보들 유머도 웃음도 안 보인다 ‘문화 대통령’은 꿈인가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여야 정당의 대선 경선 후보들이 TV토론을 하는 모습을 보면 무언가 빠진 느낌이 든다. 다들 훌륭한 정책을 갖고 있다 치고 지켜봐도 그렇다. 먼저 눈에 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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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재벌개혁, 어떻게 해야 하나
재벌개혁 논쟁이 뜨겁다. 재벌개혁 없는 경제민주화는 허구라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재벌개혁이 투자와 일자리를 축소시켜 결과적으로 서민에게 해롭다는 반론도 있다. 경제력 집중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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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역사는 통합의 무기다
박보균대기자 역사는 무기다. 과거의 힘으로 현재의 쟁점을 생산한다. 오늘의 역사 논쟁은 미래를 선점할 수 있다. 역사는 왜곡과 편향의 유혹을 받는다. 역사는 권력의 효율적인 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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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5·16, 아버지로서는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왼쪽 셋째)이 16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