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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개성공단,그 후
VIP 독자 여러분,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설 연휴를 강타한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 중단이라는 초강수로 맞섰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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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내전·IS·경제난…‘아랍의 봄’은 신기루였다
튀니지의 재스민 혁명에서 시작돼 중동·북아프리카로 확산된 반(反) 정부 시위를 뜻하는 ‘아랍의 봄’이 5주년을 맞았다.‘아랍의 봄’은 독재자들을 몰아내고 아랍에 민주주의를 정착시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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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던 더민주 B~C … 선전하던 국민의당 C학점”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후 40여 일간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치열한 인재 영입전을 벌였다. 1 22일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윤여준 국민의당 공동창당준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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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와 보호령 묶어 폐쇄 블록경제 구축한 열강들
그림 1 알프레드 크리미, 『우편 운송』, 1937년. 대공황시대의 현실이 아니라 화가가 ‘완전고용’의 호시절을 상상해 그렸다. 대공황 당시 미국 정부는 공공일자리 제공 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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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중국의 현실주의 외교, 무엇으로 맞서야 하나
한우덕중국연구소 소장 경제로 일어선 나라다. 미국에 이은 세계 제2위의 경제대국, ‘G2’가 중국의 성적표다. 그들은 지난 3일 베이징 전승절 열병식을 통해 ‘굴기’ 리스트에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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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총선 공천 못 받았던 ‘무대’ … 억울한 탈락 없도록 국민경선 고집
“유승민 원내대표나 이재오 의원이 쓴소리를 한다고 해서 공천을 안 주면 내가 절대로 가만있지 않겠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이달 초 의원 10여 명과의 만찬 자리에서 한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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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청년실업 … 가계부채 … 그 밑바닥엔 무엇이 있나
왜 우리는 정부에게 배신당할까? 이정전 지음, 반비 398쪽, 1만8000원 열렬하게 구애하기에 마음을 받아줬다. 그랬더니 나 몰라라다. 심지어 잠수도 탄다. 배신에 몸서리치며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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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세월호 인양해 가족들의 한을 풀어드려야 한다”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8일 “기술적 검토를 조속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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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박정희 묘소 참배할 것”
대선 패배 25개월 만에 당 대표로 문재인 의원이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로 선출됐다. 문 대표는 수락연설을 통해 “반드시 총선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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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정치련 대표 당선
승자는 문재인이었다.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당대회에서 문재인 후보가 당 대표에 선출됐다. 이날 전당대회에는 대의원들이 대거몰려 높은 투표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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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정치련 대표 당선
승자는 문재인이었다.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당대회에서 문재인 후보가 당 대표에 선출됐다. 이날 전당대회에는 대의원들이 대거몰려 높은 투표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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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현상’ 소멸의 비하인드 스토리- “안철수, 나홀로 ‘갈라파고스’섬에 갇혔나”
2012년 11월 23일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던 안철수 후보가 서울 공평동에 위치한 캠프 기자실에서 열린 사퇴회견 중,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겨 있다. 당시 40% 대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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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집의 뮤즈는 내 딸, 삑뽁이" 5년만에 새 앨범 발표한 서태지 기자간담회
서태지(42)의 9집 ‘콰이어트 나이트’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이번 앨범의 뮤즈는 제 딸 '삑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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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목꾼의 양아들 용접공 뢰프벤, 스웨덴 총리 된다
14일 스웨덴 총선에서 승리한 뒤 스톡홀름에서 열린 사회민주당 선거 승리 행사에서 지지자들에게 연설하는 스테판 뢰프벤 당수. 중도좌파 진영은 12년만에 다수당이 됐다. [스톡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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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총리에 용접공 출신 스테판 뢰프벤
14일 스웨덴 총선에서 사회민주당 등 중도좌파 진영이 승리했다. 세 번째 도전 끝에 이긴 것이다. 그러나 과반을 달성하진 못했다. 전체 349석 중에서 사민당 등 중도좌파 진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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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야권발 정계개편 시작되는가
한국의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비상한 위기에 처해 갈 바를 모르고 방황하고 있다. 리더십은 허약하고 파당이 난무하며 수권(受權)의 대망 대신 당권(黨權)의 야심만 차고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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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교육제도는] 이슬람교 필수…외국인엔 강요 안 해요
터키는 공립의 경우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료다. 학제는 초등 4년, 중학 4년, 고교 4년인데, 의무교육은 중학교까지만이다. 이때까진 모든 학교가 남녀공학이기도 하다. 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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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치적으로 파산 선고받은 통진당
6·4 지방선거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어느 편 손도 들어주지 않았지만 통합진보당에 대해서만큼은 엄중한 심판을 내렸다. 통진당은 민주노동당 시절 지방선거를 기반으로 세력을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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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발로 뛰는데 … 손학규 "광주시장 누가 돼도 우리 식구"
새정치연합은 6·4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에 ‘안방’ 광주를 내주게 될 위기에 처했다. 새정치연합의 윤장현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강운태 후보에게 줄곧 밀려왔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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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근의 시대공감] 선거와 엘리트의 어원이 같은 이유
선거(election)와 엘리트(elite)의 어원이 같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선거는 정치 엘리트를 뽑아서 먹고살기 바쁜 국민을 대신해 나랏일을 잘 처리해 달라고 위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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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표심, 누가 마지막에 웃을까
6·4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확정됐습니다. 이들은 지금부터 승리를 향해 치열한 선거전을 펼칠 것입니다. 중앙일보 ‘천안 아산&’은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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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62%가 무능·오만이면 11%는 뭘까
김정하정치국제부문 차장 어떤 축구 라이벌전이 5:0으로 끝났다. 진 팀이 슈팅을 한 번도 못했을 정도로 일방적 게임이었다. 그런데 경기 뒤에 진 팀 감독이 이긴 팀에 대해 “골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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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박근혜 대통령 당선 1주년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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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주당, 수권정당다운 균형감각 갖춰야
‘며느리가 미우면 발뒤축이 달걀 같다고 나무란다’는 속담도 있지만 어제 열린 청와대 신년회에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참석한 건 잘한 일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미워서 무슨 일을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