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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전대 ‘라이벌 열전’ ③
나경원(위쪽)·이혜훈 후보가 8일 오후 강원도 홍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강원권 비전발표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홍천=김형수 기자]18대 국회엔 11명이 가입한 ‘조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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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져도 꺾이지 않는 근성이 이들을 승부사로 키웠다
그는 36살 때 군수가 됐다. 전국 최연소다. 한나라당 깃발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경상도(남해)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6·2 지방선거의 최대 파란을 일으킨 김두관(51) 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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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천안·아산시장 후보를 만나다
6·2지방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뽑는 선거다. 현 정권의 중간 평가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정당과 관계없이 시민들은 천안·아산을 위해 몸을 아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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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여성에게 더 엄격한 공천심사 ‘이중 잣대’
선거 때만 되면 각 당은 여성 후보를 우대하겠다는 구호를 내건다. 유권자의 절반인 여성들을 겨냥한 구애다. 하지만 구호는 구호일 뿐, 현실과의 거리는 늘 좁혀지지 않는다.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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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수도권 상황 안 좋다” … 위기감? 엄살?
정몽준 대표(왼쪽에서 셋째)를 비롯한 한나라당 당직자들과 오세훈 서울시장(왼쪽에서 넷째), 원희룡 서울시장 예비후보(왼쪽에서 다섯째) 등이 25일 천안함 침몰 희생 장병 합동분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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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소 당한 골드먼삭스 어떤 회사인가
금융위기, AIG 구제금융, 보너스 잔치…. 굵직굵직한 사건 뒤에는 언제나 골드먼삭스가 있었다. 월가 최고의 투자은행으로 꼽히는 골드먼삭스는 지난해 134억 달러의 순이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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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부터 받고 보자” 신경전 가열
6·2 지방선거 아산시장 예비후보가 11명이나 된다. 대다수 시민들은 누가 누군지 잘 알아보지 못한다. 19일 촬영 당시 선거사무실이 없거나 외벽에 사진을 내걸지 않은 예비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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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이러다간’ … 민주당 ‘이렇게만’
선거를 이기는 방법은 두 가지다. 내가 잘하거나, 상대방이 못하거나다. 역대 선거 결과는 대개 후자다. 그래서 투표를 최선보다는 차선의 선택이라고 정치인들은 말한다. 6월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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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90% “무소속 출마” 엄포 … 한나라 ‘구청장 물갈이’ 고민
여권이 6·2 지방선거에서 시장·군수·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을 놓고 딜레마에 빠졌다. 현장에서 경고음은 들리는데 공천을 통한 현역 물갈이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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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헌 빠지고 유정복 들어가고
한나라당의 6·2 지방선거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가 10일 출범했다. 11일 지방선거 후보자 모집 공고를 한 뒤 15~22일 신청을 받아 공천심사에 착수한다. 공천심사위원장인 정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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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 못한 ‘18세 교수’ … 이벤트성 영입 안 된다 교훈
건국대가 ‘역사상 최연소 교수’라며 영입했던 ‘천재 소녀’ 알리아 사버(20·미국)가 올 초 고향인 미국 뉴욕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사버는 지난해 4월 건국대 공과대학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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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시장 출마설? “그럴 계획 절대 없다”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가 17일 인터뷰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박 상임이사는 이날 인터뷰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계기로 정치세력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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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대표 정몽준 첫발 첫말은 “한나라당 변화”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가 8일 취임 일성으로 “한나라당의 변화”를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많은 국민이 정치를 불신하고 있으며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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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기획] 원내대표로 가는 첫 과제, 박근혜·정동영을 껴안아라
여야 원내대표는 ‘적대적 공생관계’다. 밖에서 볼 땐 서로 죽기 살기로 싸우는 것 같아도 의원회관 목욕탕에선 ‘형님, 아우’ 하면서 타협안을 이끌어낸다. 이번에 새로 뽑힐 1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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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지경부 장관은 경제 살리기 바쁜데 …
한명숙 전 환경부 장관과 남궁석 전 정보통신부 장관, 이상룡 전 노동부 장관. 이들의 공통점은 뭘까.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장관직을 사퇴했다”는 점이다. 한 전 장관은 17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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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은평을 출마 결심, 친이-친박 갈등 '뇌관'
올 초 '경제만은 살리겠다'고 자신 만만했던 이명박 대통령이 27일 급기야 내년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7% 경제성장을 공약으로 내걸고 헌정 사상 최대 표차로 등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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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은평을 출마 결심, 친이-친박 갈등 ‘뇌관’
1.이명박-박근혜 권력 분점할까이 대통령이 대대적 국정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의 관계 설정이다. 가장 유력한 차기 대권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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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경제팀 3인방 배출한 리버럴 싱크탱크
관련기사 미국 경제 이끌 ‘30인위원회’ 무슨 모임이었을까. 바로 워싱턴 ‘30인위원회(G30·Group of Thirty)’의 회원 모임이었다. 위원회는 홈페이지(www.g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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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인·교수 출신 17명 ‘전문직 파워’
정치인·당료·관료군 정치인·당료·관료군18대 국회 입성에 성공한 당료와 순수 정치인 출신은 5명 정도다. 이 중 4선의 박근혜 의원이 대표적이다. 김금래 의원은 한나라당 여성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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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대표, 이한정 공천 관련 "지도부 총사퇴하겠다"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한정 비례대표 당선자 공천 사태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당 지도부 총사퇴와 함께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재신임을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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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된 무소속 … 보수 3당 영입전쟁
18대 총선은 보수 진영엔 축복이었다. 보수를 표방한 정당의 의석수가 200석에 육박한다. 그러나 내부는 여러 갈래로 쪼개져 있다. 한나라당·자유선진당·친박연대의 보수 3당은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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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망 없는 수술에 보호자 왜 그리 많은지…”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시골 의사’ 박경철(44)씨가 드디어 속내를 털어놨다. 직장·대장·유방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외과전문의이자 35만 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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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망 없는 수술에 보호자 왜 그리 많은지…”
'시골 의사’라는 필명이 더 유명한 박경철씨를 11일 서울 충정로의 개인 오피스텔에서 만났다. 투자분석가로도 인기가 있는 그는 “정치와 주식시장 모두 인간의 욕망이 치열하게 부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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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갈이 혁명’ 파벌·386은 비켜갔다
D-21, 후보 등록을 엿새 앞둔 19일. 여야의 총선 대진표가 거의 채워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사실상 245곳 전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했다. 통합민주당과 자유선진당도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