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태 미군 철수…그 이후
미국은 주태 미군의 철수 마감일인 20일 미군지원사령부(MAC)를 폐쇄, 14년만에 태국으로부터 완전 철수함으로써 인지반도는 미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새로운 독자노선을 찾게되었다.
-
대통령 선거전만큼 뜨거운 미 국무장관자리 다툼
미국에는 지금 오는 11월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전의 뒷전에서 국무장관이라는 커다란 감투를 노리는 사람들이 많다. 만약「포드」대통령이 재선되더라도「키신저」가 유임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
(상)대통령선거 앞두고 살펴본 주요과제
건국 2백주년과 선거를 동시에 맞은 올해의 미국외교정책은 잇단 좌절 끝에 방향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 「닉슨」「키신저」「슐레진저」등 주역들은 탈락되거나 외면 당하고 국무성의 강자들
-
남부로부터의 선풍 포드 위협하는 리건 후보
【워싱턴=김영희특파원】거의 무망하다고 느껴졌던 리건이 텍사스 주 예선에서 대승함으로써 포드 대통령 후보 지명경재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텍사스 주에서의 결과가 앞으로 남
-
험프리, 불출마 선언
【워싱턴 29일 AFP 동양】 전 미국 부통령「휴버트·험프리」 상원의원(민·미네소타)은 29일 정계친구들의 간곡한 권유에도 불구하고 76년 대통령선거 민주당 후보 지명전에 출마하지
-
쿠크리트 수상 낙선-태 총선
【방콕=이창기 특파원】2백79명의 하원 의원을 선출하는 태국 총선에서 「쿠크리트·프라모지」 수상이 낙선하고 그가 이끄는 사회행동당의 의석도 줄어든 대신 그의 형 「세니·프라모지」
-
민주당 카터, 비밀 여론 조사서 도난|「뉴요크」주 선거 사무실에 도둑
미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전의 선두 주자인 「지미·카터」 전 「조지아」 주지사의 「뉴요크」시 선거 운동 본부에 도둑이 들어와 자물쇠가 잠긴 보좌관의 서류 가방에서 비밀 여론 조사
-
「키신저」의 자승자박|중동전 왕복외교기밀누설
「키신저」에게는 「기밀누설」이 그림자같이 쫓아다닌다. 1969년 백악관시절 국가안보에 관한 기밀이 잇달아 새어나가는데 당황한 「키신저」의 발상으로 생긴 것이 악명도 높은 백악관의
-
처치의원 출마선언 민주당 대통령지명
【워싱턴2일AP합동】미상원정보위원장「프랭크·처치」의원은 오는 18일 민주당대통령후보지명전에 출마를 정식 발표할 것이라고 그의 보좌관이 2일 말했다. 「처치」의원은 이미 「워싱턴」에
-
유정회 2기 의원 새 후보 23명의 얼굴
권중동 (44·안동) 우표 도안 요원으로 체신부에 발을 들여놓은 것이 계기가 되어 체신 노조 위원장을 맡았다. 자유당 시절 30대에 위원장을 하다가 물러난 후 7년간 와신상담하다
-
"미 대대통령은 FBI를 악용"
미연방수사국(FBI)국장으로 48년 동안 군림해오다가 지난72년 사망과 함께 물러난「애드거·후버」가 6대의 대통령에게 정적이나 비판자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자신의 자리를 고수
-
「처치」 미상원의원 대통령 지명전 출마
【워싱턴 9일 AP합동】미중앙정보국(CIA)의 외국 지도자 암살 음모를 폭로하여 유명해진 「프랭크·처치」 미상원 정보위원장(민·아이다호)은 내년 1월께 76년 대통령 선거 민주당
-
맨스필드 북괴 방문 보좌관이 부인
【워싱턴 18일 합동】현재 해외 여행중인 「마이크·맨스필드」 미 상원 민주당 원내 총무 사무실은 18일 「맨스필드」의원이 곧 북괴를 방문할 것이라는 보도를 부인했다. 「맨스필드」의
-
재검토되는 미 대한 정책|『미국의 아시아정책』세미나 김경원 교수 주제발표
아세아정책연구원(원장 민관식)은 지난 20일 고대 김경원 교수의 『최근 미국의 「아시아」정책-대한정책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발표와 토론회를 가졌다. 김교수는 최근 미국을 방문, 「조
-
주한 미군 감축론 후퇴
【뉴요크 6일 합동】대 「인도차이나」 원조 문제에 있어 「포드」 대통령 정부에 반대 입장을 취해 온 미 의회의 자유주의파와 온건파 세력들은 또다시 국방예산의 기록적인 삭감과 주한
-
콜비 CIA국장 첫 공개증언
【워싱턴24일 로이터합동】「윌리엄·콜비」미 중앙정보국(CIA)장은 CIA의 국내외 사찰활동에 대한 의회소위원회의 전례없는 공개청문회에서 증언하게 된다고 발표되었다. 「콜비」국장은
-
손 발 안 맞는 「포드 경제 팀」|【워싱턴=김영희 특파원】
『워터게이트 악몽을 잊어버리고 경제 난관 극복에 전력을 다하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출범한 「포드」 행정부는 「인플레」 퇴치 등 내정 문제에 치중해 왔으나 현재까지 성과는
-
(1229)제42화 주미대사시절(12)
이승만·「아이젠하워」양 대통령간의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①대한군원 및 경원문제 ②한·일 국교정상화문제 ③기타문제를 의제로 정하고 토의를 벌였다. 우연하게도 의제는 한·미 양국의
-
(2)회담준비와 의전|박 대통령과 두 차례 회담
「포드」미대통령의 방한을 4일 앞두고 체한 일정이 거의 짜여졌다. 「포드」대통령은 1박2일의 짧은 일정 속에서 도착당일과 이한 직전에 박 대통령과 2차례의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
-
록펠러 부통령 인준 난관에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됐던 「넬슨·A·록펠러」씨에 대한 의회의 부통령 인준 절차는 그가 70년 「뉴요크」주지사 선거 때 「라이벌」후보 「아더·골드버그」전 대법관을 중상하는 책자 발간
-
밀즈 의원 스캔들의 파문
「아칸소」주 출신 「윌버·밀즈」의원은 하원 세출 위원회 위원장. 3천억「달러」가 넘는 이 나라 예산의 주머니끈을 쥐고 있어 정치적 영향으로 말하면 대통령 다음 갈 만큼 막강하다.
-
E·케네디 불출마 선언
【보스턴 23일 로이터합동】미 민주당의 강력한 대통령 후보로 지목되어 왔던 에드워드·케네디 상원의원(42)은 23일 가정 사정 때문에 76년의 미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
치아 골라야 성공적 대통령
○…『치아가 고르고 좋으면 성공적인 대통령이 되고 치아가 나쁜 대통령은 불행한 종말을 맛본다』는 진설을 내세운 「칼럼니스트」가 있다. 「뉴요크·타임스」의 「유머」 「칼럼니스트」인
-
뛰어난 재능 없으나 성실
【워싱턴=김영희특파원】『나는 「링컨」이 아니고 「포드」에 불과하다』고 38대 미국대통령은 말했다. 「포드」를 높은 지적수준을 갖춘 사람이나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으로 보는 측은 드물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