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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地區黨 꼭 필요한가
우리 정당사가 반세기를 넘어섰다.결코 짧지 않은 역사다.그러나 우리 정당들은 사회의 갈등과 이해관계를 조정.해소하고 국가적 비전을 제시하기 보다는 그 반대의 역할을 해왔다는 지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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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과반확보 일단락 開院정국 혼미 與野 첨예대치
신한국당이 20일 과반수의석을 돌파,여대야소(與大野小)로 환경이 뒤바뀌면서 꼬인 정국이 더욱 꼬여가고 있다.신한국당은 여전히 『영입과 개원은 별개』라고 주장한 반면 야당은 『헌정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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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회의원의 하루
무한경제전쟁 및 정보화 시대인 21세기가 3년반 앞으로 성큼다가왔다.언제 남북한의 통일이 다가올지도 모르는 상황이다.지역구에만 얽매인 국회의원들의 일과표-.문닫는 날이 훨씬 더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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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가는 3金
3金씨가 거꾸로 가고있다. 4.11총선에서 표출된 민심은 명백하게 3金의 거부였다.신한국당은 기대외로 잘 싸웠다고 하지만 그들은 과반수에 미달했다. 더군다나 국민들이 지지를 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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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되는 이탈리아 좌파정권의 실험
이탈리아에서 2차대전후 첫 좌파 정권이 탄생했다.산업화된 민주국가에서 좌파 정권이 집권한 것은 최초의 일이다. 경제학 교수 출신의 로마니 프로디는 첫 출마에서 좌파 승리를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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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김대중총재.자민련 김종필총재野圈공조 초읽기
지난 토요일 오후 서울신당동 김종필(金鍾泌)자민련 총재 자택. 옛날 동네명칭을 따 여전히 「청구동」으로 불리는데 신년휴가이후 처음으로 집안에 온종일 머물며 망중한(忙中閑)을 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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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돌 후보 백악관 입성할 수 있을까
『우리는 이 나라를 전진시킬 것이다.클린턴을 물리치고 우리의과업을 완성할 것이다.』 슈퍼 화요일에서 압승을 거두고 사실상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보브 돌 상원 원내총무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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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봉씨 무소속 출마-서울 강남甲 도전
출마여부를 연막으로 가리던 노재봉(盧在鳳.얼굴)전총리가 3월초 「무소속 서울 강남갑 도전」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盧씨는 그동안 강남갑 또는 서초갑을 저울질해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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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原電-누구도 주민설득案 제시못해
4.11총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정당과 후보들의 공약.정책대결도 불을 뿜고 있다.후보의 인물과 정책을 놓고 유권자가 선택하는 것이 선거다.그러나 현실정치에서는 지역분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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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黨의 아킬레스건
4.11 총선에서 여야는 모두 발목잡힌 게 있다.아킬레스건이다.4당 모두 약점을 어떻게 방어하는가도 이번 총선의 승부를 가를 대목이다. ◇공통점=우선 신한국당(가칭)과 국민회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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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정국-全씨구속 파장과 앞으로의 정국전망
정국의 흐름이 가파르다.검찰은 5.18특별법제정에 반발하며 소환을 거부한 전두환(全斗煥)씨를 3일 구속할 방침이다.이로써두명의 전직대통령이 감옥에 들어가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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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論 다시 고개들어
의원들의 지방나들이가 잦아졌다.비자금 사건이 터졌는데도 대정부 질문이 있었던 본회의장을 지킨 의원은 20~30%에 불과했다.총선이 내년 4월로 다가왔기 때문이다.출마자들은 이미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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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씨 비자금 파문-DJ 20억 왜 밝혔나
중국을 방문중인 김대중(金大中)국민회의 총재가 27일 현지에서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으로부터 20억원을 받았다고 공개했다.박지원(朴智元)대변인을 통해 사과도 했다.金총재는 몹시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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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헌금사절" 왜 나왔나-공천장사 시비 진화 모색
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총재가 창당 1개월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전국구 공천 헌금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과거 야당의 전국구의원을 보면 3분의1은 돈을 내고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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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정치 드라마化-MBC,유신그린 "제4공화국"10월방영
MBC와 SBS가 10월 방송할 유신드라마가 당시 횡행하던 요정정치의 주역 마담들과 미국측 정보를 한국측에 전해준 美하원의장 여비서등 유신당시 정계를 뒤흔든 「여걸」들을 극화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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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사건野黨에도 불똥-나도는 怪문서.1백억 가명계좌說
전직대통령 비자금사건이 야당도 괴롭히고 있다. 야당지도자의 1백억원 비자금설에서부터 야당지도자의 정치자금 내역을 까발리는 괴문서까지 나돌았다.신당이나 자민련은 궁색한 자금 사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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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혼전지역-강원.충북.경북.제주
강원.충북.경북.제주는 6.27광역선거전의 최대 혼전지역이다.후보마다 승리를 장담한다.후보간 박빙의 차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지만 선거를 하루 앞두고도 확연한 우열이 드러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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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조건부 내각제수용의 뜻-정계복귀 우회선언
김대중(金大中)亞太평화재단이사장이 내각제에 발을 깊숙이 들여놨다.金이사장은 16일 발행된 『시사월간 WIN』과의 인터뷰에서 『국민다수가 내각제를 지지하면 반대하지 않겠다』고 조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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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후보 추천싸고 감정대립 격화-民主
○…김대중(金大中)亞太평화재단이사장과 이기택(李基澤)민주당총재 사이에 조순(趙淳)前부총리 영입을 둘러싼 마찰이 해소될듯하자 이번에는 경기지사 문제로 다시 감정싸움 양상. 李총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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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선거지원"발언파문 확산-民自.民主 복귀싸고 공방
김대중(金大中)씨의 정계복귀문제가 표면화할 조짐이다.자칫 이번 지방선거의 쟁점으로 등장할지 모르겠다.발단은 金씨 본인의 발언때문이다. 그는 지방선거출마후보에 대한 지원의사를 표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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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自DJ발언 연일 비난
민자당이 김대중(金大中)亞太재단이상장에 대한 비판 강도를 높이고 있다.金이사장의 김일성(金日成)조문발언을 소재로 삼고 있다.벼르고 있던 차에 걸려들었다는 분위기다.급기야 민주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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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평가와 과제-각계人士 의견
▲강경식(姜慶植.前재무장관.민자)의원=우리 현대사는「가난으로부터 해방」의 역사였고 국권상실 상태에서 주권을 되찾고 민주화를 이룩해 세계의 일원으로 당당히 나선「광복」의 역사라고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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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끝 청와대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집권 2차연도인 94년을 맞아 연초 국정목표를 「국가경쟁력 강화」로 설정,경제회복에 혼신의 힘을 다할 뜻을 피력했다.민자당의 전당대회도 이런 사유를 들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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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이기택 和.戰 두기류-민주당 앞날이 걸린 숙제
민주당 주류는 양대계파가 기둥이다.동교동계와 이기택(李基澤)계다.이들이 지난 전당대회에서 합작으로 이기택대표체제를 출범시켰음은 잘 알려진 일이다.지금 양자 사이에는 두가지 기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