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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의 시시각각] 민주당, M&A는 성공했지만 …
이상일논설위원 밀가루 장사 하면 바람 불고, 소금 장사 하면 비가 온다. 무엇 하나 되는 일이 없다. 한나라당이 이 모양, 이 꼴이다. 지난해 말 한나라당이 변화와 개혁의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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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자유선진당을 떠나는 철새들
선거철이 되자 한국 정치에 철새가 다시 날기 시작했다. 자유선진당에서 이용희 의원에 이어 이상민·김창수 의원이 잇따라 탈당해 민주통합당으로 이적한 것이다. 18대 국회 최고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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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이상민·이춘희 민주당 입당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이 29일 탈당과 함께 민주통합당에 입당했다. 이 의원은 기자회견을 하고 “민주·진보·복지 등 뜻을 같이하는 야권이 통합을 이룬 만큼 저도 동참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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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특허 47건 … 상당수 연구 안 하고 이름 올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남표(사진) 총장이 직접 참여하지 않은 대형 국가 연구과제 특허 발명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대거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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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제자 못 지켜 … ” 선생님 끝내 눈물 쏟다
국회 교과위의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30일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도교육청에서 열렸다. 인화학교 성폭행 사건을 폭로해 파면됐다 복직된 최사문 교사가 참고인으로 나와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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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예고 한 ‘첨단업종 RFID’ 실무자 모르게 슬그머니 제외
“무선인식시스템(RFID)이 알게 모르게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왔지만, 진정한 파괴력은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다.” 안현호 지식경제부 제1차관의 말이다. 지난달 9일 RF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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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땅값 50분의 1 다운계약서” … 양건 “부동산업자가 처리 … 송구”
양건(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의 부인이 땅을 사면서 실제 가격의 50분의 1 수준인 ‘150만원짜리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 김진애 의원은 8일 양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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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사수” 들끓는 충청
7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과학벨트 관련 충청권 시민단체 간담회’에 참석한 염홍철(왼쪽에서 일곱번째)시장 등 참석자들이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 공약 이행 사수’를 외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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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물리학자 홍승우가 국회 앞 1인 시위한 까닭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과학의 응용이라는 것은 있어도 응용과학이라는 것은 없다.” 프랑스 과학자인 루이 파스퇴르(1822~95)가 한 말이다. 그러나 기초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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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물리학자 홍승우가 국회 앞 1인 시위한 까닭
“과학의 응용이라는 것은 있어도 응용과학이라는 것은 없다.” 프랑스 과학자인 루이 파스퇴르(1822~95)가 한 말이다. 그러나 기초과학, 응용과학이라는 인위적인 경계가 현실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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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이회창
“충남지사와 천안 국회의원을 다 뺏긴 자유선진당은 미안한 얘기지만 이미 수명이 다 됐다.” 자유선진당 이용희(보은-옥천-영동) 의원이 지난달 31일 한 얘기다. 이 의원은 5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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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박중현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열어
7·28 보궐선거 천안을 한나라당 김호연 예비후보가 ‘천안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강력 추진을 천명했다. 김 후보는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천안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국제과학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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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 본회의 표결 결과
찬성 105명 ▶한나라당(102명) 강길부 강명순 강석호 강성천 강용석 고승덕 고흥길 공성진 권경석 권성동 권택기 김광림 김금래 김기현 김동성 김무성 김성회 김소남 김영우 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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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선거 패배 책임” 대표 사의
이회창(얼굴) 자유선진당 대표가 6·2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7일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 연찬회에서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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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이 전하는 설 민심] “먹고 살기 어려운데 왜 만날 싸우나”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KTX를 타고 서울역에 내린 귀경객들이 밝은 표정으로 역사를 빠져 나가고 있다. [연합뉴스]“먹고살기도 어려운데 왜 만날 싸움인가.” 여야 정치권은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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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민투표로 풀자” vs “국회서 해결하는 게 우선”
세종시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자 해법을 놓고도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중앙일보 여론조사 결과에선 ‘세종시 갈등을 국민투표로 결정하자’는 응답이 48.4%나 됐다. 그렇다면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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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정치] ‘의원 삭발’전 선진당선 무슨 일이
김낙성 자유선진당 사무총장이 13일 국회에서 삭발한 머리를 만지고 있다. [김경빈 기자] 세종시 신안이 발표된 직후 국회엔 ‘바리캉’이 등장했습니다. 지난 11일 오전 11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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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세종시 백지화 음모 저지할 것”
야권은 ‘세종시 신안’을 “세종시 백지화 음모”로 규정했다.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이 모두 ‘원안 사수, 신안 저지’를 벼르며 한나라당에 맞서 충청 지역에서 대규모 세몰이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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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표 “할 말 이미 했고 입장 변함 없다”
27일 밤 ‘대통령과의 대화’를 지켜 본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다. 한나라당 조해진 대변인은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 동안 부강하고 품격 있는 나라를 위해 사심 없이 헌신한다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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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불러라” “서울대 국감만 하자” … 교과위 또 파행
“정운찬 총리를 증인으로 불러라”(민주당 안민석 의원), “정 총리 방탄용으로 서울대가 나섰다”(민주당 최재성 의원) 21일 국회에서 열린 서울대 국정감사는 정운찬 총리 증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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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총리 인준] “한나라 이탈표 적어도 4 ~ 5표”
28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정운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표결은 예상보다 순조롭게 끝났다. 야당 의원들의 저항은 ‘통과의례’ 수준을 넘지 않았다. 오후 2시25분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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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 “선진화로 가는 근본적 처방은 개헌”
김형오(사진) 국회의장이 26일 “산업화와 민주화 시대를 뛰어넘어 선진화로 나아가는 근본적 처방은 개헌”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로 ‘민주 대 반민주’ 구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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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교단 혁명’ 중인데 … 교원평가제 10년째 허송
서울 목동의 한가람고는 13년째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업만족도 조사를 통해 교원평가를 하고 있다. 사진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수업만족도 설문지를 작성하는 모습. [한가람고 제공]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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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악세’ 이름의 덫에 걸려 … 선악 논쟁에 휩싸인 정치
명명(命名)의 힘은 세다. 지난해 한나라당이 야심 차게 내놓았던 ‘중점 추진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은 민주당이 이를 ‘MB악법’으로 명명했기 때문이다. ‘악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