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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릴레이 기고] (11) 남북 경협, 늪에 빠지는 한국 경제의 돌파구다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아세아문제연구소장단동에서 방천에 이르는 1400km는 한반도와 중국을 가른다. 구비 구비 흐르는 압록강과 두만강, 또 장엄한 백두산으로 한반도의 경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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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릴레이 기고] (11) 남북경협, 늪에 빠지는 한국경제의 돌파구다
단동에서 방천에 이르는 1400km는 한반도와 중국을 가른다. 구비 구비 흐르는 압록강과 두만강, 또 장엄한 백두산으로 한반도의 경계를 보여 주었다. 남북이 통일하면 이 길 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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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표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집권비전 선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6일 8ㆍ15 광복 70주년을 맞은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살 길은 경제통일”이라며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을 밝혔다. 신경제지도 구상은 ‘환동해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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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제헌절 경축사 "개헌 논의 지금부터 시작해야"
정의화 국회의장은 17일 제67주년 제헌절 경축사에서 “실제로 개헌이 이루어지는 것은 20대 국회 이후의 일이 되더라도 개헌에 대한 논의는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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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 끌어안기에 힘쓰겠다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한광옥 위원장이 8일 3기 위원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전날 청와대는 2013년, 2014년에 이어 한 위원장의 연임을 공식 발표했다. 중앙일보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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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쓰고 도포 입은 도인들 광화문 누빈 까닭
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민족종교 갱정유도 도인 120여 명이 ‘통일과 평화를 위한 민족선언’을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이들은 50년 전에 있었던 갱정유도 대회(아래 사진)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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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존재가 존귀 … 네팔 슬픔이 곧 우리 슬픔”
아기 부처 목욕 ‘관불의식’ 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이 25일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봉행됐다. 이날 법요식에는 스님들과 불자, 정·관계 인사 등 1만여 명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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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논의하는 ‘제주포럼’ … 북한 참여 계속 추진
원희룡 지사는 “북한의 제주포럼 참석이 올해는 성사되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사진 제주도]조금은 뜻밖이었다. 원희룡(51) 제주도지사는 줄곧 북한과의 협력 구상을 늘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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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서 강연한 전 이대 총장 “북한 제대로 알자”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전 이화여대 총장·왼쪽)과 황선혜 숙명여대 총장이 13일 ‘생활 속 북한 알기’ 강의를 듣는 학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 강의는 매주 수요일 숙명여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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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과도한 우연에 싫증 … 변화 필요해요
“베트남 대학생들은 한류가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봅니다. 엘리트 문화를 덧붙인 한류 2.0으로의 변신이 필요합니다.” 해외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10일 한국학부를 개설하는 베트남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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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안전한 소형 원전으로 침체된 경제에 대박을
이상희(사)녹색삶지식경제연구원이사장전 과학기술부 장관 재래시장, 기업, 대졸 취업준비생, 명예퇴직자들…. 곳곳에서 신음과 한숨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일부 금융 석학은 미국 달러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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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 의견 모아 '조계종 100년' 고민 … 북한·세계 불교지도자 서울 초청하겠다
자승 총무원장대한불교 조계종이 ‘앞으로 100년’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 14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총무원 청사에서 열린 신년간담회에서 자승 총무원장은 “종단 100년 대계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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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김무성, 문희상 신년사
2015년 을미년(乙未年)을 맞아 정의화 국회의장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각각 신년사를 발표했다. 세 사람 모두 광복 70주년, 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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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안은 성모, 이 땅의 엄마 닮은 듯 …
예수는 어느 특정 나라를 위해 세상에 온 게 아닐 터다. 이 땅에 성모자가 있었다면 어떤 모습이었을까. 최종태, 성모자, 1994, 종이에 파스텔, 49×37㎝. [사진 가나아트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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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방북 실무 책임자 김성재 전 장관 “평화통일과 동서화합은 DJ·박근혜가 손잡을 때 완성
서울 동교동 김대중도서관 1층 로비에서 촬영에 응한 김성재 전 문화관광부장관. 뒤편으로 검은 화강석 벽면에 에칭(etching)으로 새긴 김대중 전 대통령 초상화가 보인다.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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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이민복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장
이민복 단장은 “6·25는 북침이 아니라 남침이란 대북 삐라에서 힌트를 얻어 직접 책을 찾아보고 전쟁 참가자 얘기를 들어본 뒤 탈북을 결심했다”며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이 가장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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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이 만난 사람 곽영훈 '사람과 환경 그룹' 회장
‘꿈꾸는 도시 디자이너’. 곽영훈(71) 사람과 환경그룹 회장에게 붙어다니는 수식어다. 그는 속칭 ‘잘나가는 성공한 건축가’다. 명문고(경기고)와 명문대(MIT·하버드)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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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예외성의 덫' 으로부터 해방을 모색하며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천하대란에 가까이 다가선 오늘의 세계정세이다.냉전 후 동서화합의 모범을 보이는 듯싶던 유럽에서 분열과 내전에 휩싸인 우크라이나 사태, 말레이시아 민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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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 주최, 한국기독공공정책개발연구원 주관
한국교회 주요 11개 교단장이 주축인 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교회 싱크탱크인 한국기독공공정책개발연구원(원장 장헌일)이 주관한 “녹색한반도 통일화합나무 7천만그루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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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마지막 미사, "일흔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집전한 18일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집전했다. “예수는 죄 지은 형제를 일흔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 하셨다”며 남북한 간, 한국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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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식의 시대공감] 반듯한 독일, 삐딱한 일본
2014년 독일의 월드컵 우승은 국운 상승의 대미를 장식하는 사건이다. 서양식으로 ‘케이크 위의 체리’이고, 동양에선 화룡점정(畵龍點睛)이다. 기묘하게도 독일의 월드컵 우승 역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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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식의 시대공감] 반듯한 독일, 삐딱한 일본
2014년 독일의 월드컵 우승은 국운 상승의 대미를 장식하는 사건이다. 서양식으로 ‘케이크 위의 체리’이고, 동양에선 화룡점정(畵龍點睛)이다. 기묘하게도 독일의 월드컵 우승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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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국 연구 북한 핵문제에 편중
“북한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고립돼 있지 않다.” 미국 브루킹스연구소의 초대 ‘코리아체어’로 임명된 캐슬린 문(50·사진) 웨슬리대 교수가 2일(현지시간) “한·미 두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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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류협력사무소 만들자"
박근혜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드레스덴공대에서 명예법학박사 학위 수락연설을 마친 뒤 현악4중주로 연주된 ‘그리운 금강산’(가곡)을 듣던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