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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 별세…‘최틀러’ 별명 가진 정통 보수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가 2003년 12월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그는 2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4세. 중앙포토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가 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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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칼럼] 너무 변해서, 너무 변하지 않아서 추락한 민주당
최훈 편집인 민주당의 처참한 위기다. 170석 공룡여당으로 호령해 왔던 그들이었다. “경기도지사마저 내줘 바닥 끝으로 갔어야 했다”는 얘기가 더 설득력이 있다. 그들은 왜 추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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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승에 취했던 민자당·열린우리당 몰락, 그 시작은 내부총질
■ 179석 진보 여당의 시대가 시작된다 「 수식어는 압도적, 전례없는, 역대급, 초유의, 기록적 같은 말들이었고, 꾸밈을 받는 말은 강한 정부, 초거여(超巨與), 슈퍼여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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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에선 욕설, 단상에선 막말…지지율 스스로 깎아먹는 한국당 연설회
“김병준 나가라” “빨갱이” “탄핵 부역자” 18일 대구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대표ㆍ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 인사말을 하기 위해 단상에 선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쏟아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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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갈등으로 사회 분열’ 한국은 61% 유럽은 20%대
━ [SPECIAL REPORT] 대한민국은 갈등 - 공화국 정치 갈등 한국 사회를 분열시키는 가장 큰 갈등요인은 ‘정치적 견해를 달리하는 사람 간의 갈등’(61%)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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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JP가 의원 5명과 만든 자민련, 15대 총선서 50석 돌풍
━ 보수정당 분열사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27일 둘로 쪼개진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로 탄핵소추 심판에 회부된 데 따른 후폭풍이다. 당내 주류인 친박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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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도 "그 정도야?" 놀란 박영준의 4년 추적
파이시티 인허가 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7일 구속된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이상득 의원 보좌관에서 출발해 이명박 정권에서 ‘왕차관’으로 불렸던 그가 지금은 권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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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창당·중도신당·개방경선·당원주권 … 말은 달라도 속내는 ‘공천권 쟁취’
여의도에 신당 정국이 열렸다. 한나라당에선 이미 ‘재창당론’의 봇물이 터졌고, 야권은 민주당과 시민통합당의 합당이 임박해 있다. 이 과정에서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자리에서 밀려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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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찾은 DJ “20억 외 더 받은 것 없습니다” 고해성사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995년 9월 5일 국민회의를 창당하면서 화려하게 복귀한 DJ는 희망에 부풀어 있었다. YS(김영삼 대통령)는 점점 힘이 빠져가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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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찾은 DJ “20억 외 더 받은 것 없습니다” 고해성사
1996년 치러진 제15대 총선에서 국민회의는 고전했다. 4월 16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당선자 대회가 열렸지만 DJ(왼쪽)의 표정은 어두웠다. DJ 장남 김홍일씨(가운데)는 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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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만난 YS “야당 비판 많더라”
“오랜만에 보네.”(김영삼 전 대통령) “경황도 없고 사정이 많아 이리 늦었습니다.”(민주당 손학규 대표) 손 대표가 2일 김영삼(YS) 전 대통령을 찾아 세배를 했다. 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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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MB - 박근혜 ‘비선 라인’이 없다
10일 청와대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사이에 오간 ‘강도론’ 공방은 언제든 일어날 일이었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가 껄끄러운 사이란 건 구문(舊聞) 중 구문이다.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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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풍속도] “무소속 르네상스” … 오차범위 내 접전 25곳
16석(15대)→5석(16대)→2석(17대). 그럼 18대는? 15대 총선 이후 무소속 당선자 수는 급감세를 보여 왔다. 그러나 이번 총선은 좀 다르다. 전국 곳곳에서 무소속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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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가면 철새고 與가면 텃새냐"
전국 2백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04 총선시민연대'(총선연대)는 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6대 전.현직 국회의원 중에서 선정한 공천 반대자(낙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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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代 서울시장 나올까 : 與 후보된 김민석
민주당이 2일 30대 서울시장 후보를 탄생시켰다. 민주당 김민석(金民錫)의원은 이날 서울지역 45개 지구당별로 실시한 당 서울시장 후보 선출 전자투표에서 시소 게임 끝에 경쟁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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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권 대표 '무임승차론' 반박
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가 25일 당내 반발세력이 제기한 '무임승차론' '당 정체성 훼손론' 에 대해 반박했다. 기자간담회에서다. 金대표는 "1997년 대선 때 김대중 후보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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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점검] 이회창총재 측근 8인방의 참모 경쟁력
한나라당의 이회창 총재 체제가 출범한 지 1년3개월이 지났다. 이총재의 정치력을 검증하는 데 충분한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당 안팎에서 매기는 점수는 그리 후한 편이 아니다.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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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점검] 이회창 핵심측근 8인방의 참모 경쟁력
한나라당의 이회창 총재 체제가 출범한 지 1년3개월이 지났다. 이총재의 정치력을 검증하는 데 충분한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당 안팎에서 매기는 점수는 그리 후한 편이 아니다.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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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골프정치' 티오프…김영배대행.김윤환의원 회동
국민회의 김영배 (金令培) 총재권한대행과 한나라당 김윤환 (金潤煥) 전 부총재가 18일 안양 베네스트CC에서 골프회동을 가졌다. 이날 라운딩엔 국민회의 안동선 (安東善) 지도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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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접속]배종렬 전 한양회장 '사정1호' 될까
지난 95년이래 검찰의 수배대상인 ㈜한양의 배종렬 (裵鍾烈.사진) 전회장에 대해 혼내줘야 한다는 얘기가 신여권에서 흘러 나오고 있다. 검찰은 아직 본격적으로 추적하는 기색을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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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경선 믿을건 역시 조직력뿐
경선종반은 역시 조직력의 싸움으로 끝을 맺고 있다. 오랜 정당생활, 선거를 치르며 맺어진 끈끈한 연줄, 위원장과 대의원의 상호이익관계등 거미줄 같은 조직망을 와해시킬 정도로 바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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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 팽배한 정치권
청문회 정국 이후 정치판에선 연일 폭로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마치 첩보전을 방불케 한다.대통령의 아들이 전화통화를 하는 장면이 그대로 비디오에 녹화되고 도청도 횡행한다. 밑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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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惡材에 민주계 전전긍긍
여권내 민주계에 비상이 걸렸다. 한보사태와 관련해 야권은 연일 민주계 핵심 실세인사들을 들먹이며 공세를 퍼붓고 있다.해당인사들은 하나같이“터무니없는 정치음해”라며 발끈 하지만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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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제.TK진로 깊은얘기 추측-김종필총재.김윤환고문 회동
국회 폐회일 18일은 대선을 딱 1년 남겨놓은 날이다.연말정국이 달아 오르는 까닭일까. 야당총재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여야중진들의 탐색적 만남도 부산하다.여야 정치인의 돌출성 발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