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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채용땐 인건비·稅 지원"
앞으로 공기업은 일정 비율의 이공계 출신을 채용하면 정부로부터 세제혜택 등을 받을 전망이다. 또 민간기업은 정부가 권고하는 일정 수의 과학기술 전공자를 채용하면 정부로부터 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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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외면 … 소모적 갈등 우리 정치는 3류 수준"
"경제 발목을 잡는 3류 수준의 정치 경쟁력을 높이지 않고서는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은 희망사항일 뿐입니다." '미스터 쓴소리'로 불리는 박용성(얼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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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핫뉴스] 내가 식물인간 딸 둔 아버지였다면
희귀병에 걸려 6년 넘게 식물인간 상태로 살아온 딸(20)의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어 인공호흡기를 떼내 숨지게 한 가난한 아버지전모(49)씨가 살인 혐의로 구속되자 인터넷상에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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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대표 연설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 지금은 중대한 시점입니다. 역사의 방향을 바꿀 만큼 참으로 엄중한 순간입니다. 오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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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新4당체제 불안을 최소화하라
민주당이 드디어 갈라져 다시 4당체제의 정국구도가 됐다. 집권당의 분열에 따른 이번 4당체제는 헌정사상 초유의 왜소 여당체제를 탄생시켰다. 자연 국정혼란과 불안이 야기돼 국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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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기국회, 政爭으로 허송 말아야
16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막을 올렸다. 하지만 오늘 시작되는 정기국회는 정쟁과 부실로 얼룩질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 그렇지 않아도 정치권이 제 역할을 한 경우를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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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건 기업 투자다
얼마 전 한 서울시내 은행지점의 직원 2명이 오전 3시에 경기도 용인의 아파트단지에 대출안내 전단을 돌리고 돌아가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서울은 대출 수요가 포화상태에 이르자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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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말해야 한다
요즘 잇따라 터지는 국정 내막을 보면 대한민국이 불쌍하고 한국 국민이 불쌍하다. 4천억원이라는 거액이 빌리는 사람의 서명조차 받지 않은 채 국책은행으로부터 빠져나가도 누구 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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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속 정치권 '네탓'공방
오늘 문을 여는 정기국회의 앞길엔 험악한 대치 상황이 예고돼 있다. 정치권의 갈등과 파란은 병풍, 김정길 법무부 장관 해임건의안의 표결 무산, 총리 임명동의안의 두 차례 부결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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兵風수사를 장외에서 하나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의 아들 병역면제 의혹을 둘러싼 정치권의 대치는 이제 사생결단 양상이다. 민주당은 오늘부터 병풍(兵風)의혹을 캐기 위한 '1천만 서명운동'에 들어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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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제3黨 대우를"
민주노동당(대표 權永吉)이 '제3당' 대접을 요구하고 나섰다. 6·13 지방선거 때 전국적인 정당 지지도에서 자민련을 제치고 당당히 제3당으로 올라섰으니 이에 합당한 대우를 해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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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불법파업' 언제까지…
국회의 '불법 파업'이 장기화하고 있다. 제16대 국회 전반기 임기가 지난 5월 29일로 만료됐으나 정치권은 후반기 국회를 이끌어 나갈 신임 국회의장단의 선출 등 원(院)구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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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탄핵의 현실과 법리
한나라당이 신승남(愼承男)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사퇴를 요구해 오다 愼총장이 국회 법사위의 증인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기다렸다는 듯 곧바로 탄핵이란 최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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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추석민심 제대로 읽어라
추석 연휴 동안 여야 의원들이 접한 민심은 최악이다. '이용호 게이트' 를 대하는 여론은 매우 냉소적이며 안정남 전 건설교통부 장관의 재산 증식 의혹을 놓고 허탈감을 털어놓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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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해임안 가결에 담긴 뜻
임동원(林東源)통일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이 가결됐다. 국회 표결로 가는 과정에서 첨예한 시각 차이가 드러나고 우여곡절이 계속됐지만, 해임안 통과는 국회 차원의 장관 문책이다.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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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법 개정안 처리 정치권 골머리]
약사법 개정안 처리를 놓고 정치권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사회적 파장이 크고 민감한 사안임에도 회피에만 급급하고 있다는 비판 때문이다. 23일 여야는 약사법 개정안의 본회의 처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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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돈' 등 입장 불변…정국해빙 아직 먼길
"이번 임시국회는 경제 살리기로 나가야 한다. 빨리 정치안정을 찾자. " (鄭均桓 민주당 총무) "국회 안에서 대여투쟁을 진행시키겠지만 민생문제는 제1당인 우리당이 솔선해 다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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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세탁방지법등 경제개혁 법안 표류
중대 결함제품에 대한 긴급 리콜제를 담은 소비자보호법 개정안과 돈세탁방지법 등 민생.경제개혁 법안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이는 국회의원들의 무성의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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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여야 바뀌어도 3년전이나 지금이나…
요즘 우리는 악몽같은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 직전으로 회귀하고 있는 것 같다. 기아자동차 사태와 한보사건, 그리고 정치적 불안정이 중첩되면서 동아시아에서 출발한 외환위기에 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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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나라빚 이대로는 안된다
나라 빚이 상반기 동안 6조원 이상 늘어 6월 말 현재 1백13조7천억원을 웃돈다니 보통 일이 아니다. 예상은 했지만 증가 속도가 너무 빠르다. 내년 이후도 적자재정이 불가피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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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일만에 '상생정국' 여야 U턴
김대중 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70여일만에 정국정상화의 결단을 내렸다. 더 이상 파행은 곤란하다는 두 사람의 인식이 5일 여야 총무회담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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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순서 뒤바뀐 정치권 일처리
국회를 공전시키고 민생을 외면하고 있는 정치권이 여야없이 적극적인 것이 하나 있다. 공적자금 감시기구 도입이다. 국회가 겉도는 바람에 공적자금은 언제 조성될지 모르는 판인데,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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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추석민심을 직시하라
민심이 예사롭지 않다. 추석 연휴 귀향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여야 정치인들은 한결같이 민심이 험악하더라고 입을 모은다. 서민들은 경제불안에 떨고, 생명을 볼모로 한 의사 파업에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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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대치 장기화…야, 영남 장외집회
여야는 나흘간의 추석 연휴에도 한빛은행 부정 대출 외압 의혹, 선거비용 실사 은폐 논란을 둘러싼 정국 파행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법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정기국회가 문을 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