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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서로 사랑했다” 주장해도 만 18세 전까지는 불법
━ 인터넷 달군 미성년자와 ‘금지된 사랑’ 판결 “서로 사랑했습니다.” 여성 학원강사 권모(33)씨의 사랑의 대상은 18세(이하 전부 만 나이로 표기) 연하의 남자 중학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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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노후대책’이란 인식부터 바꿔야
━ 재산 물려준 뒤 부양 못 받는 부모 안 되려면 지난해 말 한국가정법률상담소에 80대 A씨가 찾아왔다. 줄곧 혼자 생활했던 그는 6년 전 50대 아들 부부 집으로 들어갔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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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동성결혼 찬성? 반대? 대선주자 입장 확인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두 번째 대선 TV토론에 앞서 심상정 정의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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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요즘 청소년 정치 소신 뚜렷" vs "고3 교실 정치판 변할 우려"
━ 시사NIE 18세에 선거권 줘야 할까요 국민은 흔히 ‘유권자’(有權者·권리를 가진 사람)로도 불린다. 여기서 권리란 선거권, 즉 국가 의사를 결정하고 집행하는 대표자를 선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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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한해 801억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조작 된 폴크스바겐 경유차 12만6000대로 인해 국내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이 많게는 연간 80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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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가정 자녀 ‘동거인’ 표기 없앤다
다음달부터 재혼가정의 배우자 자녀는 주민등록 등·초본에서 동거인이 아니라 배우자의 자녀로 표기된다. 처와 남편이란 표기는 배우자로, 자로 표기되던 아들·딸은 자녀로 바뀐다.행정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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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패밀리 채용’ 파문 열흘 만에 보좌진 30명 짐쌌다
의원 친인척 보좌직원 채용 파문이 동심원을 그리며 국회의원회관 전체로 퍼져나가고 있다. 딸 인턴 채용(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에서 시작된 ‘특혜채용’ 논란은 동서(박인숙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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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대전은 국방과학 도시, 특허 허브 도시로 거듭날 거유~"
by 전민고지부 거대 해양도시 부산, 한국의 관문 인천, 민주화의 성지 광주… 유명 도시들은 모두 그 위상에 걸맞는 별칭을 갖고 있다. 우리가 사는 대전광역시 또한 교통 중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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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집단에 휘둘리고 여야 대립에 막혀 무더기 폐기
1만1421. 임기를 5개월여 남겨놓은 19대 국회에서 아직 처리되지 못한 법안 수다. 임기 4년 동안 제출된 법안의 65%에 달하는 규모다. 의원들의 법안 발의가 급증하면서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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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진료비도 심평원에서 관리해 달라"…민원 쏟아진 금융개혁 간담회
“실손보험 가입자가 3000만 명이 넘는데 이 때문에 과잉 진료가 넘쳐난다. 비급여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관리해 달라.”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금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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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효도를 법으로 강제해야 하는 세태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김형구정치국제부문 기자 #2002년 1월 개봉한 영화 ‘공공의 적’. 어느 날 밤 노부부가 잔인하게 살해된다. 수십억원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결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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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300일 내 출생, 전 남편 아이로 추정 못한다
부부가 이혼하고 300일 안에 태어난 자녀를 일률적으로 전 남편의 아이로 추정토록 한 민법 844조 2항(친생자 추정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려졌다. 헌법재판소는 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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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사유 서너 개 고르라는 건 비인격적” 학계도 지적
Shutter stock 관련기사 이혼 책임 소재보다 파탄 현실 중시하는 판결 속속 나와 지난해 말 이혼한 외국계 기업 여성 임원 K씨(47)에게 최근 서울가정법원이 만든 이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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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사유 서너개 고르라는 비인간적 땜질 처방" 비판 잇따라
지난해 말 이혼한 외국계 기업 여성 임원 K씨(47)에게 최근 서울가정법원이 만든 이른바 ‘객관식 이혼 소장’을 보여주며 이혼 청구 사유 중 그의 전 남편에게 해당됐던 것을 골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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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사유 서너개 고르라는 비인간적 땜질 처방” 비판 잇따라
Shutter stock 지난해 말 이혼한 외국계 기업 여성 임원 K씨(47)에게 최근 서울가정법원이 만든 이른바 ‘객관식 이혼 소장’을 보여주며 이혼 청구 사유 중 그의 전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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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와의 임대차계약, 취소해달라고?
[이혜진기자] 2012년 8월, 여름방학을 맞은 여대생 2명이 학교 근처에 위치한 부동산중개업소로 월셋집을 구하러 왔습니다. 한 학생은 1994년 1월 생이었고 다른 학생은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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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법 개정안 상반기 중 국회 제출 예정
법무부 민법(상속편) 개정 특별분과위원회는 ‘법정상속분’을 규정한 민법 1009조 2항에 대한 개정안을 이달 중 법무부에 제출한다. 법무부는 이를 검토한 뒤 이달 말께 입법 예고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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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62억 상속세 현재 13억 … 민법만 고치고 세법 놔두면 26억
서울에 사는 최모(75)씨는 요즘 분재기(分財記)를 고쳐 쓰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 추진 중인 민법 상속편(이하 상속법) 개정안이 실시되면 재산을 물려줘도 유족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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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배우자 상속분 확대, 바람직한 방향이다
상속재산의 절반을 배우자가 우선 받도록 하는 방향으로 민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상속의 개념을 자녀 중심에서 부부 중심으로 바꾸자는 것이다. 급속한 고령화에도 불구하고 노년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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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21) 거부권 행사와 ‘가족’의 실종
2005년 3월 국회를 통과한 호주제 폐지 민법 개정안이 2008년 1월 시행되면서 호주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대신 가족관계등록제도가 새로 만들어졌다. 2007년 12월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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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꼬박꼬박 주고 바람 안피웠는데 이혼?"
곽배희 소장은 ‘호주제 폐지’를 상담소 56년 역사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성과로 꼽았다. 사진은 2005년 3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호주제 폐지안이 통과된 뒤 여성단체 관계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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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의 정치적 의견, 일본선 용인 안 돼
오무라 아쓰시(大村敦志·54) 도쿄(東京)대 법대 교수는 일본 민법 분야의 석학이다. 27세 때 도쿄대 법대 교수로 임용됐고 2010년부터 1년간 이 대학 로스쿨 학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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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결혼, 3개월 내 취소 가능 ... 돈 문제 껄끄러우면 '재산 계약'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제 열에 한두 커플은 이혼을 하는 시대가 됐다. 수명이 늘어나고 이혼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재혼 역시 현실적인 문제가 됐다. 재혼에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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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결혼, 3개월 내 취소 가능 ... 돈 문제 껄끄러우면 '재산 계약'
이제 열에 한두 커플은 이혼을 하는 시대가 됐다. 수명이 늘어나고 이혼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재혼 역시 현실적인 문제가 됐다. 재혼에 필요한 법률 상식 몇 가지를 소개한다.재혼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