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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쇠고기 현지 조사서 안전 확인”
미국에서 한국으로 수출하는 쇠고기를 도축·가공하는 시설 20여 곳에 대해 정부가 현지 조사를 추진한다. 정부는 이 조사가 끝날 때까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 강화 조치를 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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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 광우병 걱정 잘 알지만, 과학적 증거도 봐 달라”
“한국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증거를 봐 주셨으면 한다. 미국의 식품 공급체계는 충분히 안전하다.”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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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중단을" "그 짓 왜 하나" 美쇠고기 공방
제19회 국무회의가 1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렸다. 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 앞서 김황식 총리(오른쪽),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왼쪽)과 미국산 쇠고기 관련 대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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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광우병 소통 포기한 서규용 장관 - 우희종 교수
김영훈경제부문 기자 쌀 시장 개방 협상이 한창이던 2004년 11월의 어느 늦은 밤. 서울 남영동의 한 모텔에서 김충실(농업경제학) 경북대 교수를 만났다. 잠깐 눈을 붙이고 공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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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희종 “광우병 조사단 제의 왔어도 거절”
서울대 수의대 우희종(54·사진) 교수가 30일 정부의 광우병 쇠고기 민관 합동조사단의 미국행에 대해 또 쓴소리를 했다. 그는 “미국이 제공하는 정보만을 보기 위해 사람을 보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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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축 때 모든 소 광우병 검사
미국의 광우병 발병 원인 등을 현장 조사할 민관 합동조사단이 30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주이석 농림수산식품부 검역검사본부 동물방역 부장(왼쪽에서 넷째)이 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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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현지조사단, 수입반대 학자 빠진 '반쪽'
미국 광우병 젖소 문제를 현지 조사할 민관 합동조사단이 30일 미국으로 떠난다. 그러나 반대 측 인사가 빠진 ‘반쪽 조사단’으로 조사 이후에도 안전성에 대한 시비는 계속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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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쇠고기 수입 즉각 중단을”
미국 캘리포니아 농가에서 광우병에 걸린 젖소가 발견된 이후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수입 중단 여부가 정치 쟁점으로 부상했다.민주통합당은 28일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즉각적인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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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조사단 내주 미국 파견
미 농무부는 27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보낸 문서를 통해 광우병 젖소의 연령이 10년7개월이라고 밝혔다. 한국이 수입하는 30개월(2년6개월) 미만 쇠고기와의 연관성이 크게 떨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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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보 물 샌다 vs 안전 문제없다
6월 준공을 앞둔 4대 강 보(洑)의 안전성을 놓고 정부와 시민단체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시민단체는 심각한 결함을, 정부는 문제없음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종교·시민단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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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바닥에 21m 협곡이…붕괴설 보 현장 가보니
창녕함안보의 가동보에서 117m 떨어진 하류에는 토사가 씻겨 나가 강바닥이 파이는 세굴(洗掘)현상으로 거대한 협곡(웅덩이·점선)이 생긴 것으로 조사됐다. 협곡은 깊이 21m에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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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 산사태 … 조사단 “군부대서 시작” vs 국방부 “억지 주장”
17명의 생명을 앗아간 우면산 산사태의 원인을 조사하는 민관 합동조사단은 1일 산사태의 일부 흔적을 산 정상에 있는 군부대 부근에서 확인했다고 1일 발표했다. 그러나 합동조사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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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캠프페이지 고엽제 의혹 밝혀라”
경북 칠곡의 캠프캐럴에 고엽제가 묻혔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춘천 캠프페이지에 대해서도 이와 관련한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7개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민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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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8군 “2004년 캠프 캐럴서 다이옥신 검출”
데이비드 폭스 미8군 기지관리사령관(오른쪽 첫째)과 이인기 한나라당 의원(오른쪽 둘째) 등 민관공동조사단 관계자들이 23일 칠곡군 왜관읍 캠프 캐럴 기지에서 고엽제 매립지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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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미8군 고엽제 매몰 공동조사 합의
임관빈 국방정책실장(左), 존슨 미8군 사령관(右) 한국과 미국 정부는 경북 왜관 지역 미군기지 캠프 캐럴 내 고엽제 매몰 문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양국 공동 조사를 조속히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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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호 “주민 생존권 문제 … 정치권 개입 반대”
“다른 지역은 정치적인 관심사일지 몰라도 왜관 주민에게는 생존권이 걸린 문제입니다. 정치권의 개입에 반대합니다.” 미군기지 캠프 캐럴이 들어서 있는 경북 칠곡군을 이끄는 장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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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 상류 83곳 중 27곳 침출수 우려 … 맹형규 “침출수 뽑아내 멸균처리 할 것”
한강 팔당호 상류지역의 구제역 감염 가축 매몰지 중 최소한 27곳이 침출수 유출 등의 우려가 있어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행정안전부·농림수산식품부·환경부와 민간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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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 ‘천안함 공개 현장’ 직접 가보니
“천안함 절단면을 직접 보니 언론에서 본 것보다 훨씬 더 처참하게 손상돼 있었다.” “내 눈으로 확인하니 조사 결과에 대해 신뢰가 갔다.” 국방부가 8일 마련한 ‘천안함 일반인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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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판타시온 리조트 회생 놓고 공방
경북 영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장욱현 후보는 26일 5일장이 열린 부석면 부석장을 찾아 유세전을 펼쳤다. 장 후보는 “일교차가 커서 맛이 빼어난 영주 사과를 청정한 소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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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문1답 ①] "설마 영해 침범할지는 예상 못했다"
“설마 영해까지 침범해서 도발할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국방부 국방정보본부장 황원동 중장은 20일 “잠수함이 기지를 이탈해 수중 잠항을 시작하면 대응이 어렵다”며 “기지 이탈은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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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천안함 조사단장 국방위 출석
박정이 천안함 침몰 민관합동조사단장이 19일 오후 국회 국방위에 출석한 김태영 국방장관에게 거수경례하고 있다. 안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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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기술 주고 자원 얻는 '패키지 딜이 열쇠
이명박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이었던 지난해 1월 한승수 당시 유엔 기후변화 특사를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 대통령은 총리를 지명하는 기자회견장에서 "한 특사는 총리로서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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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야생여우 이번엔 찾을까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여우의 것으로 추정되는 배설물이 발견됐다. 이번 발견으로 국내에서 맥이 끊긴 것으로 추정된 토종 여우를 찾는 작업이 다시 활발해질 전망이다. 야생여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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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습지 놀라워” 멸종위기 두루미도 30여 마리
11일 오전 9시 비무장지대(DMZ)인 경기도 연천군의 한 산에 오른 서울대 김귀곤(조경학) 교수는 입이 딱 벌어졌다. 1953년 휴전협정 이후 55년간 공개되지 않았던 DM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