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에세이

"깨어나는 한국여인상 그렸다"

「보리밭의 화가」 이숙자씨(49·서울교대교수) 가「여자나이 50」을 앞두고 자신의 학업을 되돌아보는 자전적 에세이집 『이브의 보리밭』 을 퍼냈다. 화가로서의 고뇌, 전력투구해 온

청소년 양서 13종 선정

대한출판문화협회는 91년 6, 7월간 청소년 양서 l3종을 선정했다. 분야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철학 ▲소설 소크라테스(코라 메이손저·서광사간) ▲누가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깨

천상시인 천상병·걸레 스님 중광-「기담시집」잇달아 출간

『천상병./ 「네놈이 걸레 스님이냐, 옷 한번 잘 입었다. 너덜너덜.」/중광./「굴뚝에서 금방 기어 나온 놈 같군./똥 묻은 개가 재 묻은 개를 나무란다더니.」/…/중광./「태평양

기타

■사랑의 카운슬러|■미술에세이|■우리를 위한 나의 시간을 찾아서

정건모 화백 회갑 기념 전 내달 1∼10일 정송 갤러리

지난해 제1회 최영림 미술상을 수상한 중진 서양화가 정건모씨(60)가 회갑과 수상 기념 전을 12월l∼10일 정송 갤러리(783-2444)에서 연다. 이 전시회에는 정씨의 최근작이

■원시미술|■에티카|■자연을 이용한 질병치료|■해양개발의 현재와 미래|■새로운 세계를 위한 철학2|■소중한 곳으로의 여행|■관료제와 민주주의|■조선의 서학사|■시민법전통|■오목놀이

새로 나온 책

■입시병(김종규 지음)〓입시병을 앓고 있는 학생, 학부모들에게 정신과 의사가 임상경험을 통해 제시하는 치유와 예방의 처방전. 〈도서출판하나의학사·3천원〉 ■솔직한 말은 아름답다(정

양TV 80년대를 마감 결산특집 다양

80년대의 마지막해인 89년이 저물어 가는 연말을 맞아 양 TV가 80년대를 결산하는 특집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 KBS-1TV는 12일부터 3일간 매일 오후10시 80년대를

대학가의 웃음소리

-어떤 문학행사에 참석한「콜」수상에게 작가「귄터·그라스」가 말을 걸었다.『수상각하께서는「슈타인」부인에게 쓴「괴테」의 편지가 최근 발견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그러자「콜」수상은

양명문시인 미발표원고 발견

작고시인 양명문씨의 미발표원고가 발굴됐다. 9백행(원고지 1백50장 분량) 과3백50행 (50장 분량) 의 장시를 포함한 20여 편의 시, 6백여장의 기행 에세이, 10여편의 기행

"근대한국 박물관사의 증인"|타계한 최순우 국립중앙박물관장

한국미 탐구에 한평생을 바친 근대 한국 박물관사의 증인 최순우 국립중앙박물관장이 70세 가까운 세수를 마름했다. 오수 최순우관장은 몇해전 한 신문대담에서『지난 일생을 후회하지는 않

"탈 불황"위해 출판사들 전문화 경향

최근 들어 일부 출판사들이 나름대로의 전문분야를 가지고 그 방면에 대한 대담한 기획 출판을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출판의 전문화는「양서 출판」이라는 출판계의 오랜 숙제에

노철학자의 수상

석학 박종홍박사(작고)의 후학들이 그의 평생저작을 모아 전집을 냈다. 국판 크기로 4천여「폐이지」, 전7권. 『옥초대에 좌위하야 / 명부의 심판을 / 녑흐로(옆으로) 구경하니 /

책을 읽는「프랑스」인이 늘었다

『「프랑스」는 읽기 시작했다.』 독서의 계절을 맞아 시사주간지「렉스프레스」가 꾸민 특집은「프랑스」인들이 TV나 영화보다 독서를 더 즐긴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4년 전에 비해 T

「파리」독서 계에 신간 홍수

「프랑스」의 출판계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이례적인 「책의 홍수」를 다시 불러일으킬 듯 하다. 9월 한 달에 서점에 등장할 소설만도 1백 5권이며 대량출판의 추세는 금년 말까지 계속

「뿌리 깊은 나무』창간|한국 문화 전반 취급

교양 월간지 『뿌리 깊은 나무』 (사진)가 3월 호로 창간됐다. 우리 나라의 예술·교육·언어·환경 및 대중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를 다루게 될 이 잡지는 ①모든 글을 필자와 의

사진 통해 구약이야기 다뤄

사진작가 에리히·레싱은 스스로를「무신론자」또는 기껏해야「불가지론 자」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 설명은 그의 책을 사보는 사람들에겐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얘기다. 작년 크리스마스 때

파리=장덕상 특파원|문제작의 장수|프랑스 상반기 베스트셀러|

금년 상반기의 프랑스 문단에는 작년에 출판된 문제작들이 판을 쳤다. 우선 출판 1년만에 1백만 부를 돌파한 탈옥수의 모험을 그린『나비』, 69년도 콩쿠르 상을 받은 40대 국회의원

「프랑스」의 문화상| 「앙드레.말로」

「앙드레.말로」는 1901년 11월3일 「파리」서출생, 동양어학교를 졸업하고 1921년 결혼,46년에 이혼, 48년재혼, 4남매의 아버지,1923년 「캄보디아」에 인종연구사절로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