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연자의종가음식기행] ⑦ 다산 정약용 종가
"채소밭을 가꾸는 데는 모름지기 땅을 매우 반반하게 고르고 (…) 아욱 한 이랑, 배추 한 이랑, 무 한 이랑씩 심어두고, 가지나 고추 종류도 각기 마땅히 따로따로 구별해 심고 (
-
[이연자의종가음식기행] ⑥ 경남 거창 초계 정씨 종가
후덕한 인상의 종부 최희 할머니.'생선 대금 250원, 술 대금 250원, 산 소 한 마리, 죽은 소 한 마리, 흑임자 한 말, 좁쌀 한 말, 녹두 한 말, 주류 대금 150원,
-
[Family] 이벤트는 가라! 소박하지만 정성 듬뿍 '엄마표 돌상'
얼마 앞둔 아이 돌잔치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신다고요? 괜찮다 하는 호텔은 6개월간 예약이 꽉 차 있어 지레 포기해야 한다죠. "압구정 ○○○식당 정도는 돼야지." "하객들 선물
-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39)신선초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열하지 않은 신선한 녹색채소로 쌈을 싸서 먹거나 혹은 흡수하기 쉽도록 갈아서 채소 녹즙으로 만들어 마시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녹색
-
[week&in&Out레저] 울긋불긋 천국의 꽃밭
봄과 더불어 꽃으로 치장한 5월의 산은 그 화려한 빛깔로 상춘객들의 춘심을 유혹한다. 신록과 어우러진 분홍 빛깔의 철쭉과 하늘 아래 화단을 옮겨놓은 듯한 온갖 천상화원. 그 눈부신
-
[Family리빙] 헉, 과일김치를 담근다고 ?
'과일이 김치가 되다!' 엥? 이게 무슨 소리? 과일이 드레싱을 예쁘게 뒤집어쓰고 샐러드가 된 적은 많다. 아니면 뜨거운 냄비에 푹 빠져 잼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시뻘건
-
[이택희기자의맛따라기] 동해복집 복샤브샤브
얼마 전 동해안 울진의 죽변항에 갔다. 서울에서 다섯 시간을 달려 도착했을 때 일행은 모두 허기에 지쳤다. 허겁지겁 대게를 한 마리씩 해치우고, 그 사이 끓인 생대구맑은탕으로 식
-
[박태균 기자의 약선] 미나리
때 묻지 않고 자라나는 심지 음지의 악조건을 이기는 생명력 가뭄에도 푸른 강인함 3덕(三德)의 채소 미나리 말린 잎과 줄기는 훌륭한 한방 약재 생즙으로 먹어도 효과 미나리는 물과
-
[박태균기자의약선] 미나리
때 묻지 않고 자라나는 심지음지의 악조건을 이기는 생명력가뭄에도 푸른 강인함 3덕(三德)의 채소 미나리 말린 잎과 줄기는 훌륭한 한방 약재생즙으로 먹어도 효과 미나리는 물과 연(
-
[Family] 새해 아침 밥도둑 납시오
칼칼한 보쌈김치 한 입, 깔끔한 편수 한 그릇 어떠세요 새해 첫날, 온 가족이 모인 식탁 위에 어떤 음식을 올릴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떡국. 하지만 가족들이 "또 떡국
-
"용기 꽉 채우지 않아야 발효 잘 돼"
김치는 발효식품이라 익어갈수록 한결 깊은 맛이 나고 영양분도 많아진다. 김치는 좋은 재료로 맛있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발효가 잘 될 수 있도록 제대로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다.
-
[건강식품 김치] "용기 꽉 채우지 않아야 발효 잘 돼"
김치는 발효식품이라 익어갈수록 한결 깊은 맛이 나고 영양분도 많아진다. 김치는 좋은 재료로 맛있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발효가 잘 될 수 있도록 제대로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다.
-
소박한 밥상
'소박한 밥상', 즉 조식(粗食)은 현진건의 '빈처'에 나오는 '왕후의 밥, 걸인의 찬'이다. 정성만 있으면 돈을 들이지 않고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서민의 밥상이다. 동시에 건강을
-
[Family] 소박한 밥상
'소박한 밥상', 즉 조식(粗食)은 현진건의 '빈처'에 나오는 '왕후의 밥, 걸인의 찬'이다. 정성만 있으면 돈을 들이지 않고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서민의 밥상이다. 동시에 건강을
-
[week& 특집 김장] 좋은 재료 고르기
맛있는 김장의 열쇠는 얼마나 좋은 재료를 구하느냐다. 아무리 속이 꽉 찬 배추도 바람 든 무를 만나면 제 맛을 내지 못한다. 절임용 소금처럼 하찮게 쓰이는 부재료 하나도 자칫 잘못
-
[week& 웰빙] 매운 맛 일본 식탁 점령할까
*** 과일김치 담그기 ▶ 재료=배 반개, 사과 반개, 감 반개, 무 50g, 배춧잎 1장, 미나리 3줄기, 청양고추 1/2개 ▶ 국물 재료=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식초 1
-
[week& cover story] 東으로 가면 강원·경북
강원도에서 경북으로 이어지는 한반도의 등줄기는 그야말로 여행의 보고(寶庫)다. 펼쳐진 산과 바다의 푸름을 눈으로 뿐만 아니라 '맛'으로도 볼 수 있는 게 바로 이곳이다. 굽이굽이
-
[week& 웰빙] 새우를 보쌈하다
내가 나를 보낸다며 홀로 떠난 첫 베트남 여행. 뙤약볕을 가릴 천 몇 조각과 발만 편하면 문제없다는 나에게 식구들은 말라리아를 우려하며 걱정했다. 나그네의 수호신인 에르메스와 함
-
[week& 웰빙] '밥상 효도' 백합조개 초무침
'봄조개 가을낙지'란 말 아시죠. 그만큼 봄철의 조개가 맛있다는 얘기입니다. 이맘때면 생각나는 추억이 있어요. 아버지와 백합조개랍니다. 제가 나고 자란 곳은 바다와는 아주 거리가
-
[유지상의 맛있는 나들이] 서울 중계동 '목포 낙지'
낙지를 먹는 법은 크게 세가지다. "산에서 나는 낙지"라며 먹을 때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가며 입을 오물거리는 산낙지, "조개탕을 곁들여야 제맛"이라는 무교동의 접미어격인
-
다이어트 성공하는 마인드 콘트롤법! (2)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 준비해야 하는 마음가짐과 콘트롤법에 대해서 지난 1편에서 살펴보았다. 그런데, 아무리 마음의 준비가 단단히 되어 있으면 무엇하랴. 이 놈의 식욕은
-
[프리미엄 퍼즐] 6월 13일
가로 열쇠 1. 광고나 선전 따위의 대중 전달을 위한 간략한 그림이나 도표. ex) 000가 거리에 나붙다. 3. 한반도 남서 해상에 있는 한국 최대의 섬. 신혼 여행지로 유명한
-
[내 나라 먼저보기] 16. 소설 '토지' 무대 하동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10리길 도로변에는 벚꽃이 봄바람에 너울너울 춤춘다. 곡우(穀雨)를 열하루 앞둔 쌍계사 근처의 야생차 밭에는 추운 겨울을 이겨낸
-
[추석특집여덟마당]계수나무로 초가삼간 짓는 까닭은
천문학적으로 보면 달이 일년 중 가장 크게 보이는 것은 4월이고, 가장 작게 보이는 것은 12월이라고 한다. 음력으로 환산해 보아도 우리의 상식과는 거리가 멀다. 그런데도 팔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