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식량 더 달라" 고집…뉴욕 4자예비회담 결렬 안팎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을 위한 4자회담이 사실상 결렬됐다. 남북한과 미.중 4개국은 19일 뉴욕 2차 예비회담에서 "4자회담 자체는 살아있다" 고 발표했지만 다음 회담의 일정조차 합
-
2. 제1부 - 남북경쟁시대 막오르다 (1)
1970년 8월15일 광복 제25주년 경축행사가 열리고 있는 중앙청 앞 광장. 3만여 군중이 운집한 가운데 박정희 (朴正熙) 대통령은 "평화통일의 기반조성을 위한 접근방법에 관한
-
클린턴 2期시대-上.對內外정책과 과제
21세기를 향한 미국의 선택은 내려졌다.그러나 클린턴은 승리를 자축하기에 앞서 그 선택의 의미를 곰곰이 생각해야 한다.이번 선거를 위해 그는 끊임없이 공화당의 이념을 훔쳐와야 했다
-
유엔제재 풀기 마지막 승부수-이라크,쿠 주권인정 의미
이라크의 쿠웨이트 주권 인정은 오는 14일 열릴 유엔안보리의對이라크제재 심의를 앞두고 이라크가 던진 마지막 승부수로 받아들여진다. 지난 91년8월부터 발효된 유엔의 제재로 이라크는
-
김일성 사후의 한반도 새질서 韓美日전문학자 입체 토론
-金正日정권은 안정성을 보일수 있을까. ▲金學俊박사=김정일정권은 안정성과 불안정성을 동시에 안고 출발했다.후계자로 결정된 73년 이후 20년이상 안정성의 확보를위한 정지작업이 이뤄
-
북핵 어떻게 막을 건가(성병욱칼럼)
정부의 안보정책,특히 북한핵에 대한 대응책이 뭔지 모르겠다는 얘기가 많다. 북한핵에 반대한다는 기본입장은 알겠는데 북한이 핵개발을 계속 고집할 경우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잘 모르겠
-
북핵 위협과 한미 안보협력(사설)
한미 양국의 제25차 연례안보협의회의(SCM)가 4일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끝났다. 68년 1·21사태를 계기로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양국 연합방위능력 향
-
미국 강경입장 고수/북한미 1차 고위급회담
◎서로 의중떠본 탐색전/예상대로 핵이견… 분위기는 긍정적 북한의 핵문제를 둘러싼 북한미국간 1차 고위회담이 끝났다. 양측이 점심을 포함해 근 7시간동안 마주 앉았으나 회담내용에
-
안보협력 큰 변화 없을 것/클린턴 등장과 우리외교의 과제
◎“인권개선”평가… 대한시각 호전/북한에 대한 미 압력 가중될듯 미국의 새 대통령 클린턴의 등장에 한국정부도 상당히 긴장,민주당의 대한정책 분석 등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공개적
-
“탈냉전” 새 안보체제 모색/한미안보협의회 무엇을 논의하나
◎정보능력 향상 등 신방위전략 집중거론/방위비분담 지난해보다 22% 증액 합의 7,8일 이틀간 미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24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는 한중수교와 남북간 부속합
-
팀 스피리트훈련 내년 재개 가능성/정부당국자 밝혀
북한이 9월까지 남북상호핵사찰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내년도 팀스피리트훈련이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정부의 한 당국자가 11일 말했다. 이 당국자는 『한미 양국의 군부를 비롯한 강경
-
남북핵 상호사찰 안되면 주한미군 철수 계속유보/한미양국 합의
한미양국은 북한이 남북상호핵사찰을 이행하지 않는한 오는 9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24차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의(SCM)에서도 주한미군의 2차감축은 논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최근 재확
-
미군 2단계철수 북 변화보고 결정/그레그 미 대사 연설
도널드 그레그 주한미국 대사는 주한미군 4만3천명 가운데 7천명을 내년말까지 1단계로 철수시키되 북한의 태도에 변화가 없을 경우 단계철수는 더이상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11일 오
-
북한 핵협정 서명거부/IAEA/이행촉구 결의안에 반발
◎“주한미군 핵 먼저철수해야/오창림대사 결의안채택은 주권침해”/대북 서명결의안 27개국 찬성… 쿠바만 반대 【빈=배명복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이사회는 12일 북한과 IAE
-
관심 끈 「한반도 핵」 공개 거론/국회 대정부질문서 열띤 토론
◎「주한미군 핵보유」에 우려와 문제제기/여야의원·정부간 견해차 좁히지 못해 10일의 국회 본회의는 한반도핵 문제라는 민감한 사안을 본격적으로 거론,그동안 문제됐던 여러가지 사안을
-
남북 동시핵사찰 재주장/북한 김영남외교부장 WP회견
◎“미서 불공격 문서보장 안하면 협정 서명해도 사찰 못받겠다” 【워싱턴=문창극특파원】 북한은 주한미군의 핵무기에 대한 사찰이 허용되지 않는한 핵안전협정에 서명을 하더라도 핵사찰은
-
북한 핵사찰 외교카드로 활용/왜 또 거부의사 밝혔나
◎“받을때 받더라도 버텨보자”/핵무장 하고 싶은데 국제여론에 고민/시간끌며 주한미군 전술핵 철수유도 북한의 김영남 외교부장이 주한미군의 핵무기가 철수되지 않는한 북한도 핵안정협정에
-
전문가 의견/안병준교수 연세대·국제정치학(남북공존 유엔시대:4)
◎미일과 공동보조는 필수/핵·평화공존등 양국역할 커/북의 변화 남북관계서 실천토록 유도 북한이 유엔가입을 신청하기로 결정한 것은 대외관계에서 혁명보다 국가이익을 우선적으로 추구하겠
-
“대소 추가경협설 왜 나오나”(국회본회의 지상중계)
◎미 통상압력·군비분담 요구 대책있나/질문/보안법 기본골격 유지 균형있게 개정/답변 ▲박실 의원(신민) 질문=제주도 정상회담에서 고르바초프 대통령에게 남북 정상회담의 성사를 간청한
-
소 한반도 군사정책 조심스런 전환/대북 무기판매 사전통고
◎주한미군·비핵화도 융통성/정부/소 「동북아 안보기구」에 협력 소련이 그동안 한반도 비핵화·주한미군 철수 등 북한의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지지해오던 외교기조에서 탈피,한반도의 군사적
-
쿠웨이트시 탈환/공화국수비대 저항 완강
◎2차대전 이후 사상최대 탱크전/이라크 철군령후도 곳곳서 항전 【다란·바그다드·워싱턴=외신 종합】 이라크의 정예 공화국수비대 1개 사단이 수백대의 M1A1탱크를 동원한 미 제7군단
-
이슬람세계관에 비춰본 「페만」/하영선(시평)
1980년대 중반이래 진행돼온 탈냉전의 역사적 전개속에서 해빙의 봄을 맞이하고 있던 세계는 뜻밖의 복병으로 나타난 페르시아만 사태로 인해 심한 봄추위를 겪고 있다. 페르시아만 사태
-
“완전결렬” 발표에 세계가 경악/깨어진 담판… 제네바와 각국 표정
◎후세인 일상 사진 보이며 위협/“별내용없다” 아지즈 친서거부/“사실상 전쟁 피할수 없게 됐다”/미 전문가 평화를 바라는 세계인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9일 제네바에서 열린 6시간15
-
연형묵총리 기조연설
제1차 회담 때에 제기된 쌍방의 제안들을 비교해보면 여기에는 근사한 점도 있고 차이점도 있습니다. 근사하다고 하는 것은 첫째,의정과 관련된 기본문제 토의에 앞서 서로 공동의 기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