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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미·북관계 인권도 고려 요인"
▶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왼쪽)가 16일 서울 외교통상부에서 송민순 차관보를 만나 환담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된 미 행정부의 행보가 미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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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우주 청문회'
"증인, 창 밖 경치가 어떻습니까?" "의원님, 끝내줍니다(Incredible)." 미국 하원이 14일 우주 상공을 연결해 사상 첫 우주 청문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2시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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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못 막고 한국과 멀어져 부시의 대북정책은 실패"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북한 핵 정책에 대한 미국 의회의 불만이 폭발 직전 상황이다. 14일 상원 외교위의 북핵 청문회에서는 민주당뿐 아니라 공화당 의원들까지 가세해 부시 행정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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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쌀 협상전략만 노출?
▶김종윤 경제부 기자 "청문회를 보신 국민께서 관세화(시장 개방) 유예와 관세화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어느 게 유리한지 궁금하다고 전화를 주셨습니다. 이걸 설명해 주세요."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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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타나모 포로학대 폭로 잇따라
미국이 쿠바의 관타나모에 설치한 포로수용소에서 인권을 유린하고, 이슬람 종교를 모독하는 포로 학대 행위가 광범위하게 자행됐다는 증거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국제인권단체인 앰네스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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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펀, 거 참…금리 올려도 장기금리는 쭉쭉 빠져
앨런 그린스펀(사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일부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세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지난주 상.하 양원 합동경제위원회의 청문회에 출석, "전국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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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 인선 '이상 기류'
청와대의 국가정보원장 인선 작업이 난기류에 부닥쳤다. 지난주만 해도 권진호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이 사실상 내정단계였다. 그러나 주말을 지나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김만수 청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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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죽음 관련 제기되는 주장들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이 1979년 프랑스 파리에서 의문의 실종을 당한지 26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그의 실종을 놓고 수 많은 의문이 제기돼 왔다. 김 전 부장이'실제로 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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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6년3개월간 중앙정보부장… 한때 '2인자'
◇김형욱은 누구= 1963년부터 6년 3개월간 중앙정보부장을 맡으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한때 권력의 2인자로까지 불렸다. 육군사관학교 8기로 5.16 쿠데타의 주역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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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월례포럼] "외국자본 투기적 행태가 문제"
중앙일보 월례 경제포럼은 지난 12일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을 연사로 초청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외국 자본의 역할과 규제 필요성에 대해 토론했다. 심 의원은 '외국 자본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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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평양 체면 세워줄까
북한과 미국이 핵 문제를 놓고 '체면싸움'을 벌이고 있다. 문제의 핵심은 '폭정의 전초기지' 발언에 대한 사과다. 미국에 대한 중국의 주문은 두 가지다. 첫째, 북한을 '폭정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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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이번엔 '가벼운 입'말썽
존 볼턴(사진) 유엔대사 지명자가 국무부 재직 시절 경솔한 언행으로 리처드 아미티지 전 국무부 부장관의 승인없이는 공식 발언을 할 수 없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볼턴은 현재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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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자유 확산투쟁 지원할 것"
폴라 도브리안스키 미국 국무부 차관은 5일 "민주주의와는 가장 거리가 먼 나라들마저 거짓되게 민주주의라는 말을 차용하고 있다"며 "그 생생한 예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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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 수출 땐 악몽의 시나리오"
미 정부 관계자들은 3일에도 북한 핵 문제에 대한 강성 발언을 이어갔다. 특히 조셉 디트러니 미 국무부 대북특사는 북한의 핵물질 수출 위협에 대해 '도발적''무서운 일' 등의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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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안보리 회부 가능성 언급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28일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다른 6자회담 참가국들의 동의를 전제로 북핵 문제의 안보리 회부 가능성을 최초로 언급했다. 그는 또 "이라크 외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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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이땅에 매카시즘의 망령인가
유럽에 공산주의라는 유령이 떠돌고 있다는 말로 시작되는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공산당 선언'(1848)의 수사법(修辭法)을 빌려 "지금 한국 땅에 매카시즘의 유령이 떠돌고 있는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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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쇠고기 수입 압력 '풀가동'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로 지명돼 미 의회의 청문 절차를 밟고 있는 롭 포트먼(사진.공화) 하원의원은 21일(현지시간) " 인준을 받으면 한국.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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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수난의 청문회' … "윗사람에겐 아첨하고 아랫사람엔 협박"
미국의 존 볼턴 유엔대사 지명자가 상원 외교위의 인준 청문회에서 연일 수난을 당하고 있다. 볼턴은 청문회 이틀째인 12일 국무부 차관 시절 함께 일한 부하로부터 "윗사람에겐 아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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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또 '네오콘'… 핵심 인물 칼릴자드, 이라크 대사 지명
미국의 조지 W 부시 2기 정부에서 네오콘(신보수주의자)의 입김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5일 "부시 대통령은 차기 이라크 대사에 잘메이 칼릴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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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6자회담 복귀…시한은 6월 말인 듯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아시아 순방 중 연일 '6자회담 시한'을 거론했다. 한국에선 "영원히 기다릴 수 없다"고 했고, 중국에선 "북에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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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시비 잇따르는 울포위츠
미국의 보수주의를 대변한 힘의 '전사(戰士)'에 불과할 것인가, 세계 경제발전을 이끌 훌륭한 조력자가 될 것인가. 17일(현지시간) 조지 부시 미 대통령에 의해 세계은행 차기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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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정보국 국장 "김정일, 핵 전면포기 안할 것"
로웰 자코비 미 국방정보국(DIA) 국장은 17일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핵무기 능력(기술)을 전면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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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진전 없으면 미국, 다른 방법 찾아야"
크리스토퍼 힐(사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지명자는 15일 "6자회담이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다"며 "(회담에) 진전이 없으면 미국은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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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 하이드 의원 '주적 충고' 정면 반박
정동영(얼굴)통일부 장관이 14일 헨리 하이드(공화.일리노이) 미 하원 국제관계위원장의 대북 강경발언에 "이분법적 사고는 한반도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