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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첫 중국봉사상 받은 베이징 성림의료기구유한공사 이관숙씨
베이징(北京)시 외곽 순이(順義)현은 주변 마을과 달리 벽촌(僻村)이 아니다. 버젓한 건물이 여럿이고 상점도 제법 은성(殷盛)하다. 한국으로 치면 읍소재지쯤은 된다. 이 마을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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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손과 발이 된 '義足 천사':베이징 성림의료기구유한공사 이 관 숙 씨
베이징(北京)시 외곽 순이(順義)현은 주변 마을과 달리 벽촌이 아니다. 버젓한 건물이 여럿이고 상점도 제법 은성(殷盛)하다. 한국으로 치면 읍소재지쯤은 된다. 이 마을이 주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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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프리 보가트에서 보노와 엘모까지
로렌 바콜과 험프리 보가트는 매카시즘에 따른 할리우드 블랙리스트에 맹렬히 반대했다. 지역 의회의원들이 유명인사를 동원해 전시채권을 사라고 촉구하던 시절은 갔다. 조 맥카시 상원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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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더 큰 함성으로 격려
0 대 1. 독일과의 준결승 종료를 알리는 심판의 휘슬 소리가 길게 이어지자 서울 시청 앞 광장에는 순간 침묵이 흘렀다. 멍하게 전광판을 쳐다보는 사람, 허탈함에 한숨짓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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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터키 노병 축구장 가다
사상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오른 한국. 그리고 아프리카 돌풍을 잠재우고 역시 4강에 든 터키. 지금 두 나라 국민들이 느끼는 감격과 희열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더욱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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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戰에 놀란 스페인 한국 보는 눈 확 달라졌다
"한국이 참 어렵고 못살았는데 이제 이렇게 발전해 축구에서 유럽의 강호를 줄줄이 쓰러뜨리는 걸 보니 너무나 감격스러워 눈물이 막 나옵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탈리아에 극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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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엽제와 질병간의 因果 관계
5월 23일 월남전 참전군인 1만7천여명이 미국 고엽제 제조회사들을 상대로 낸 5조원대의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서울지방법원은 "피고회사들이 제조·납품한 고엽제와 원고들의 질병들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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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MBC'이제는 말할 수 있다'방영 지난달 두 차례… '6·25, 일본 참전의 비밀' 편
북한의 조선중앙TV가 지난달 21일과 29일 두 차례, MBC의 시사 다큐멘터리 '이제는 말할 수 있다'(2001년 6월 22일 방송분)의 '6·25, 일본 참전의 비밀'편(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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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중국 지도자감은 장제스 뿐"
"조국을 위해 시안(西安)사건을 일으켰다. 그러나 중국을 하나로 묶을 인물은 장제스(蔣介石)밖에 없다고 판단해 그를 풀어줬다. 그 판단은 지금도 옳았다고 생각한다." 5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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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엽제 피해자들 손배訴 패소
베트남전 참전 군인과 가족들이 고엽제에 노출돼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며 미국 고엽제 제조회사를 상대로 낸 5조1천6백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지법 민사1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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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는 삶의 기쁨 안해본 사람은 몰라요"
예수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다. 남을 도우려면 표를 내지 말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가르침은 박상원(43)·한비야(44)씨에게 예외다. 그들은 이웃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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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엽제' 손배소 원고 패소 판결
베트남 참전 당시 고엽제로 인해 피해를 봤다며 고엽제 후유증 환자 등이 집단으로 제기한 3건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모두 기각됐다. 서울지법 민사합의13부(재판장 김희태 부장판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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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국 목사 자서전 美대학 교재로 채택
북한에서 태어나 남한과 미국을 오가며 살아온 김윤국(金潤國·80) 목사의 영문판 자서전 『산 넘고 물 건너』가 미국 웨스턴 워싱턴대 동아시아연구원과 국내 신학대학의 교재로 채택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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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기념일 맞아 改憲 공방 "자주 헌법 만들자" 커진 목소리
"평화헌법을 지키자. 전쟁의 길을 여는 유사(有事)법제를 반대한다."(호헌파) "군사권을 다른 나라에 위임하고 있는 헌법을 고쳐 자주헌법을 만들자."(개헌파) 일본의 55회 헌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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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卒 대통령 트루먼
가을부터 신학기가 시작되는 미국은 지금이 대학입시의 막바지다. 원하는 대학의 입학허가서를 아직도 받지 못했거나, 받아놓고도 연간 1만~4만달러에 달하는 학비 때문에 걱정하는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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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투가 얼마나 참혹했기에… 또다른 베트남전 '위 워 솔저스'
'위 워 솔저스(We were Soldiers·사진)'는 베트남전을 다룬 전쟁물이다. '지옥의 묵시록''디어 헌터''플래툰''풀 메탈 재킷'등의 작품을 통해 베트남전에 대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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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물들의'아이러니 삶'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는 포스트모던한 영화다. 세상의 질서와 합리성을 숭상하는 서구의 모더니즘에 반기를 들고 삶의 우연성과 부조리를 앞세웠던 포스트 모더니즘 사상을 스크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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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카시즘 狂風의 50년대 할리우드 살살 때리기
청량음료 한잔을 들이키고, 팝콘을 씹으며 즐기는 요즘의 영화. 깔끔하게 단장된 멀티플렉스는 이제 훌륭한 오락공간으로 뿌리를 내렸다. 현실에선 이루기 힘든 꿈을 포장해 전달하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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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퍼스트 레이디 '퍼레이드'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부인 마사 워싱턴은 '퍼스트 퍼스트 레이디'로 불린다. 그녀의 사망 2백주기(5월 22일)를 맞아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 미국 전역에서 역대 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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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도와주십시오, 국민여러분 13회 사연많은 대한생명 매각 (下) : 금감위, 大生처리 절차 무시했다 혼쭐
"최순영 회장께서 대주주 권한을 계속 행사하시려고 하면 곤란합니다.대한생명 처리는 정부에 맡겨주셔야 합니다." "계열사인 신동아화재와 동아제분만이라도 崔회장님 지분을 인정해 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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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탐험 - 신체적 핸디캡을 이겨낸 그린버그
메이저리그 야구 역사에서 행크 그린버그는 미국인들에게 뛰어난 야구스타 이전에 진정한 영웅으로 인식된다. 얼마전에는 "The Life and Times of Hank Green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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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도와주십시오, 국민여러분 12회 사연많은 대한생명 매각(上) : 大生 최순영 "10억불 유치" 내세워 수사 모면
'대우차가 미국 GM에서 20억달러. 수출입은행이 하반기 중 차관으로 20억달러. 대한생명이 미국 메트로폴리탄생명보험(메트라이프)으로부터 10억달러…'. 1998년 5월 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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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화 우리 서로 섬기며 살자 ④ 빌리 그레이엄과 나
방송사 설립으로 눈코 뜰새없이 바쁠 때 내 앞엔 또 다른 디딤돌이 하나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빌리 그레이엄 목사와의 인연이었다. 그런 소중한 인연을 디딤돌 삼아 이 자리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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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호 인디언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는 지난달 21일 '세계 모어(母語·mother language)의 날'을 맞아 "전세계 6천5백28개 언어 중 절반이 타민족의 억압과 유력한 언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