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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日이 다 훑고 김현종 왔다"…한국 '공관 외교' 심각한 구멍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도쿄와 워싱턴 등에서 외교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지만 정작 해당 국가 공관은 구멍이 뚫리고 정부 또한 기민한 대응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 장기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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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커 윤강현'까지 급파했는데…美 "한·일 잘 해결하길"
"동원 가능한 모든 '미국통'을 동원하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한 대미 여론전에 정부가 총력 태세로 나서고 있다. 외교부는 대미 '조커 카드'로 불리는 윤강현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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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이 직접 백악관 설득 나선다···日보복에 전격 방미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10일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백악관과 상하원 관계자와 만나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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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요직 장악한 일본의 ‘적폐’들
서승욱 도쿄총국장 전임 이수훈 전 주일대사 시절 정부 소식통이 들려준 얘기다. “이 대사도 마음 고생이 많다. 위안부 합의 재검토 때 정권 핵심엔 합의 파기를 주장한 사람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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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마크]윤상현 “朴 누나라 한 적 없어···친박신당 안간다"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자유한국당 의원)은 ‘친박’의 굴레를 벗을 수 있을까. 그는 한때 친박(친박근혜)의 상징 같은 정치인이었다. 그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누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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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통역 출신 득세…전략·언어 겸비한 통재는 부족
━ 시진핑의 외교 용인술 시진핑 외교의 양 날개라 할 수 있는 양제츠(오른쪽) 중앙외사공작 위원회 판공실 주임과 왕이(왼쪽) 외교부장. 두 사람은 각각 영어와 일본어에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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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싸우다 행동 나선다···반격 카드로 '희토류' 꺼낸 中
미국의 압박에 “싸우자”는 구호만 요란했던 중국이 행동으로 반격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28일 밤 중국 언론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희토류를 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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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아예 못 팔게 할수도" 中, 관세폭탄 맞서 3종 협박
진찬룽(金燦榮) 인민대 국제관계학원 부원장이 지난해 12월 4일 베이징 기자협회 세미나에서 미·중 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신경진 기자] 3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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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김영철 경질에 "北과 협상 울퉁불퉁하고 도전적"
지난 2월 28일 자정 베트남 하노이에서 회담 결렬에 대해 설명 중인 이용호 외무상과 최선희 제1부상. [연합뉴스] 지난 1년간 북미 협상을 주도한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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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폼페이오 콕 짚어 바꾸라 한 이유…최고존엄 비난했기 때문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독재자’로 지칭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에 대해 북한이 18일 교체를 요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ㆍ미 비핵화 협상의 실무 총책임자다. 마이크 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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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장하성 책 중국어로 번역됐다고 중국통? 나는 그럼 일본통"
장하성 전 실장,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연합뉴스,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주중 대사로 내정된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옹호한 것에 대해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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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쓰레기" 설전 벌였던 北 최선희 vs 美 볼턴 대결 재부상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뉴스1] 2차 북ㆍ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후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북측 인사는 최선희 외무성 부상, 미측 인사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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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의 시선] '이 정부에서는 살맛난다'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 [장세정의 시선] "잘 지내시죠?"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 인천 연수구을) "이 정부에서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인천 송도 주민)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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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부시에 "대디"···돈독한 친분 가진 그룹 총수는
30일 밤(현지시간) 별세한 아버지 부시(왼쪽)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류진 풍산 회장(오른쪽) [로이터=연합뉴스, 중앙포토] '아버지 부시'로 불린 조지 H W 부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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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퍼스펙티브] 임동원 나이지리아 보냈다…외교부 살렸던 노신영 배짱
━ 외교부의 고통스러운 내우외환 외교부는 침체돼 있다. 주변 환경은 내우외환(內憂外患)이다. 문재인 정권의 국정 중심은 남북관계다. 외교부가 머문 곳은 변방이다. 외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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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연의 시시각각] 이러려고 그 난리 쳤나
최상연 논설위원 주일 대사관에서 일할 서기관급 외교관을 모집했는데 신청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는 얘기를 듣고 놀라서 외교부에 물었다가 좀 머쓱해졌다. 도쿄처럼 일이 많아 출세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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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편집국장레터]성선설의 김정은, 성악설의 김정은
“우리 허락없인 안할 거요(They won't do it without our approval)”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출입기자들과 만나 한 얘기입니다. ‘한국이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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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비건 바람 맞히고 방러 … 내일 북·중·러 3자회담
이틀간 중국을 방문했던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6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 도착해 귀빈실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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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에 바람맞은 폼페이오 "아마 그녀가 돌아올 것"
━ 폼페이오 일행 바람맞힌 최선희, 안방 대신 모스크바서 등장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6일 오후(현지시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 도착해 귀빈실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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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패싱은 우리에게 손해 … 미·중만큼 일본도 필요
━ [배명복의 사람속으로] 작가 이승신 초여름 한 줄기 바람처럼 그는 내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왠지 모를 시원함이 느껴졌다. 녹음기 위로 그의 말 조각이 파편처럼 흩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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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미 회담선 '로우키'…회담 배석 않고 오찬에만 등장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업무 오찬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스트레이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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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북핵 협상맨 성 김 vs 떠오른 김정은 복심 최선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북·미 정상회담 개최 준비를 위한 실무회담이 북측에서 열린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미국 측에선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를 대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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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찔린 김정은, 새 대미전략 찾기 고민에 빠졌다
━ [SPECIAL REPORT] 6·12 북미 정상회담 취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 밀집모자를 쓰고 새로 완공된 강원도 지역의 고암~답촌 철로를 시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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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방중 때 안 갔던 김여정 동행 … 최선희·이수용 등 대미라인 총출동
김여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두 번째 북·중 정상회담은 수행 인사들과 의제 면에서 북·미 정상회담의 예고편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중국 다롄(大連)에서 이뤄진 정상회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