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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 “한국 드라마 보고 호감” 한국관 앞 장사진
관람객들이 22일 한국관 1층 로비에서 2층 전시관으로 입장하기 위해 줄서 있다. 26일부터 5일간 한국주간으로 지정돼 엑스포공원에서는 한국의 날 기념식과 난타 공연, 궁중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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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문1답 ③]"CCTV 11개중 6개 복원 했다"
-천안함 내외부에 설치돼있는 CCTV 동영상이 복원된걸로 안다. 공개 준비됐으면 공개하고 안됐으면 9시15분부터 22분까지 어떤 장면이 촬영됐는지 말로 해달라. “CCTV가 약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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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랑계의 살아있는 역사 , 갤러리현대 40년
운보 김기창의 ‘청산목가’(1979), 비단에 수묵채색, 68*138㎝ 1970년 4월 4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에 현대화랑이 문을 열었다. 주인은 당시 스물일곱의 박명자씨. 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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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유리창에 그려 볼까 우리집 크리스마스
1 작은 창에 그린 나만의 ‘화분 트리’. 창틀에 맞춰 좌우대칭으로 그리는 것이 포인트다. 집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좀 내볼까 하다가도 금세 포기하는 건 이런 이유가 아닐까.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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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요즘 머그, 칠판처럼 글씨 쓰고 컴퓨터에 연결하고 …
따뜻한 코코아 한잔이 생각나는 때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코코아는 작고 연약한 유리컵보다 도톰하고 커다란 머그가 제격이다. 큰 머그에 따뜻한 코코아나 커피, 차를 가득 담아 준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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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4주년 중앙 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포개지는 우주, 그 떨림의 시학 -장은석- 0. 전주 우리가 헤어진 지 오랜 후에도 내 입술은 당신의 입술을 잊지 않겠지요 오랜 세월 귀먹고 눈멀어도 내 입술은 당신의 입술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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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4주년 중앙 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스미스 -김지숙- 일러스트=김영윤길을 잃은 것 같았다. 한 블록 정도 온 길로 되돌아갔다. 하지만 그 길도 낯설기는 마찬가지였다. 고만고만한 옷가게와 식당과 커피숍이 줄지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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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와인이 만들어지기까지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와인 산지에서 포도를 수확하고 있다.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 제공] 세계에서 가장 비싼 와인은 1985년 런던의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팔린 1787년산 ‘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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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산골 작은 마을에 문학이 ‘소나기’되어 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돌아가신 황순원 선생님의 부인이신 양정길 여사도 오셨습니다. 두 분은 1915년 생으로 동갑이세요. 그러니까 양 여사님은 우리 나이로 올해 아흔다섯이시고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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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겸재정선기념관 개관 外
◆겸재정선기념관(관장 이석우)이 서울 가양동에 개관했다. 진경산수화의 거장 겸재 정선(1676∼1759)은 올해로 탄생 333주년, 타계 250주년을 맞는다. 기념관은 겸재가 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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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골프장은 정말 ‘예술’이었네
1‘버디 버드’(1990), 페르난도 보테로,브론즈, 275x250x235 2‘줄기현상-자르기, 쪼아내기, 뜯어내기’(2001),강대철, 흰 대리석, 200x30x47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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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진 풍경을 보려면 무조건 걸어라”
“20대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 이 질문의 답을 얻기 위해 누구는 공부를 하고 누구는 돈을 번다. 올해 29세인 청년사진가 장은석씨는 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일본을 여행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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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있는 미래형 인재로 키우는 법! 체험식 교육으로 오감 충전~
과거 틀에 박힌 IQ 위주의 지능 학습에서 탈피한 아이들의 오감(五感)을 자극하는 ‘체험 학습’이 인기다. 80년 대 초반부터 붐을 일으켰던 ‘영재교육’이 아이들에게 오히려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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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워도 힘든 남의 집 살림 어설픈 솜씨에 “진땀 뻘뻘!”
예나 지금이나 살림이 어려운 집안의 어머니들은 넉넉한 남의 집에 가서 품팔이를 하고는 했다. 단순하지만 고되고 가끔은 서럽기도 한 노동이다. 그래도 어머니들은 꿋꿋이 집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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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예술 입은 세면대 … 욕실 매력 포인트
욕실은 이제 ‘쉬는 공간’이다. 카 림 라시드가 디자인한 세면대씻는 일은 단순히 때를 벗기는 노동이 아니다. 하루의 피로를 풀고 즐기는 일로 진화하고 있다. 향기로운 목욕세제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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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을 두텁게] 노동청 신고창구 가보니
12일 서울 구로동의 서울지방노동청 관악지청. 10여 명이 대기실에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 대부분 때묻은 점퍼에 바랜 면바지 차림, 눈빛은 초조했다. 임금 체불을 신고하러 온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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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희의 스토리가 있는 명품 돔 페리뇽
연말 모임이 잦은 요즘, 샴페인을 마시는 자리에 가면 몇 달 전 겪었던 웃지 못할 에피소드 하나가 떠오른다. 친한 후배와 함께한 어느 날 저녁, 마침전 날이 그녀의 생일이었기에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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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중앙 시조 대상] 대상 박현덕씨 “완도, 그 바다에 술을 따르고 싶다”
현덕(41) 시인의 ‘완도를 가다’가 국내 최고 권위의 시조 문학상인 중앙시조대상 제27회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중앙시조신인상은 선안영(42) 시인의 ‘적벽에서 울다’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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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어린이책] 기발하고 재미있는 동심의 꽃다발 100편
한국대표동시 100편 박두순 엮음, 김천정 그림 큰나, 224쪽, 1만2000원, 초등생 “1학년 5반/교실 앞에서/두 손 번쩍 들고/서 있는 준호//부끄러운 마음이/붉어진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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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귀로 마시는’ 와인 음악도 주문하세요~
스타일리시한 와인 애호가에게 요구되는 조건이 몇 가지 있다. ①트렌드세터들이 모인다는 ‘핫’한 와인바를 알고 있는가. ②젠체하는 소믈리에가 권하는 비싼 와인을 정중히 거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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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어른들, 만화 속으로 ‘풍덩’
‘사극 매니어’ 주부 A씨, 요즘은 ‘이산’과 ‘대왕 세종’을 보는 틈틈이 ‘만화 조선왕조실록’을 끼고 삽니다. 기본 지식이 없어 도통 헷갈리던 사극이 훨씬 재미있어졌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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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한국 미술품 국내서 싹쓸이… 외국에 팔 작품 없어요”
홍경택은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주목받으면서부터 최근 몇 년 새 이름을 알렸다. 그의 ‘도서관Ⅱ’는 이번 경매에 나온 한국 미술품 중 가장 비싼 값인 6억 3000만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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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와인의 깊은 세계를 느끼는 기술
와인 테이스팅의 목적 와인을 마시기는 쉽다. 그냥 잔에 따라 마시면 되니까. 그러나 와인 테이스팅은 또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적절한 테이스팅을 위한 도구들과 환경, 와인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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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아침] ‘정거장에서의 충고’
‘정거장에서의 충고’ - 기형도(1960~1989) 미안하지만 나는 이제 희망을 노래하련다 마른 나무에서 연거푸 물방울이 떨어지고 나는 천천히 노트를 덮는다 저녁의 정거장에 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