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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교수는 영원한 교수인가(권영빈칼럼)
지금은 사라진 60년대 동숭동 대학시절,학부 학생이 연구실 열쇠를 갖는다는 것은 대학교수 자리를 얻는 1차 관문의 통과를 뜻했다. 교수밑에 조교가 있고,조교밑에 이를테면 「새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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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면 무조건 정년 보장받나(사설)
대학교수의 연구열을 촉진시키고 학문적 경쟁력을 높이는 제도적 장치를 우리는 두가지로 꼽을 수 있다. 하나가 교수선발의 엄정성과 공정성을 통해서 젊은 연구자의 학문적 성과를 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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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대학간 벽 허물었다/타대출신 교수 “입성”
◎유학 「모교박사」 20명 제쳐/“출신보다 실력이 중요” 서울대/물리과 고대박사 김선기씨 채용 고려대에서 학·석·박사학위를 받은 30대 초반의 물리학도가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가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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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조선대 교수/집서 숨진채 발견
【광주】 31일 오후 8시15분쯤 광주시 월산5동 1052의 3 조선대 조남기 교수(62·물리학과)집 안방에서 조교수가 숨져있는 것을 함께사는 동료 장차익교수(51·물리학과)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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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뒷바라지 "숨은 외교관"
각국의 올림픽선수단을 위해 뛰는 막후의 조역이 바로 아타셰. 선수단의 연락관으로 귀찮은 행정업무를 도맡아하는 「임원 아닌 임원」이다. 이 중에는 현지의 한국인들도 상당수 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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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대 첫 학기 종강…학생들 설문조사|면학시설은 A, 문화공간은 C학점
영재대학으로 출발한 한국과학기술대학이 개교, 강의를 시작한지 한 학기가 지났다. 다른 일반대학은 여름방학에 접어들었으나 과기대는 5백6명의 학생 중 3백70명이 여름방학중에도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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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침투 유학생간첩단 개인별 혐의사실
▲간첩 양동화는 79년8월 조선대 기계과2년재학시 문제학생으로 제적된 후 82년 8월 미국 웨스턴 일리노이대학에 유학차 도미, 동대학 어학과정을 이수중 학업을 중단하고 84년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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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키워나가는 재일한국과학·기술인
재일동포의 지문날인 반대운동이 번지고 있는데 발맞춰 재일한국과학기술자협회(회장 박권희·59)는 재일과학두뇌의 양성을 통해 한국인의 파워를 키워 이 운동을 지원하자는 분위기조성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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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판대, 재일동표 조교수 발령|일 국립대학으로선 처음 임용
【동경=신성순 특파원】오오사까(대판)대학은 16일 일본의 국립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재일 동포 김재만 박사(44·전공 세포 생물학·바이러스학)를 동 대학 세포공학 센터의 조교수로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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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부총장에 고윤석박사 발령
문교부는 9일 서울대 부총장에 고윤석(사진·56)전자연과학대학장을 승진, 발령했다. 전남담양출신인 고부총장은 서울대물리학과를 졸업, 미 네브래스카대 대학원에서 이학박사학위를 받은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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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물리학상·화학상 수상자들의 업적·프로필
금년도 노벨상의 과학부문은 공교롭게도 30여년전에 이룬 업적에 영광이 돌아갔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의학상이 40년대말 옥수수의 유동성인자를 발견한 미국의 「매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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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지 지키기조차 어렵다|최문석(경상대조교수·물리학)
「낙향선비로」서의 꼿꼿한 긍지를 지키기조차 어렵다.「기회균등」이 없기 때문이다. 해외연수나 활동에 전혀 지방대가 소외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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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대등 7개대 교수19명 공개채용
서울대는 13일 자연대·공대등 7개대학 교수요원공개채용예정자 19명(조교수급 10명, 전임강사급 9명)의 명단을 확정, 이를 문교부에 제청했다. 이번 공개채용예정자는 재미학자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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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천문학 세계 수준으로|국립천문대 초대회장 민영기 박사
『우리 천문학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기초 작업을 서두르겠읍니다.』 국립천문대 초대 단장에 취임한 민영기 박사(37)는 학문적으로나 설비로나 우리 나라의 천문학은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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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립자 물리학의 세계적 권위
『우리나라도 이제 기초 과학연구에 힘을 쏟아야할 시기가 성숙 되었다고 본다』 20 여년만에 일시 귀국한 세계적인 물리학자 이휘소박사 (39·미국「시카고」대교수·미국「페르미」가연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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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원자력연구소 초청으로 귀국한 소립자물리학의 세계적권위
『정부에서 시설과 인원,그리고 예산을 충분히 뒷받침해준다면 늦어도 80년도 이전에「레이저」를 이용해서 핵융합을 일으키는 반응도를 설치해 보이겠습니다.』 귀국 후 한달 동안 면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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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과학두뇌의 육성
우리 나라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고급과학두뇌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이 추진된 지 3년6개월만에 한국과학원(원장 박달조 박사)이 17일부터 첫 강의를 시작한다. 동양에선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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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방지와 제로 성장
로마 클럽이 발표한『성장의 한계』라는 보고서는 현 상태로 가면 지구는 1백년 후에 파멸한다고 경고, 이에 대한 찬반양론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이 문제의 세계적 권위인 얀·틴버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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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래드클리프 대학 창설 93년 최연소 여 학장 「호너」박사
미국의 명문 여자대학 「래드클리프」는 93년 역사상 최연소인 32세의 여 학장을 맞게됐다. 오는 7월1일 취임하게 된 새 학장은 4백명의 후보 중에서 뽑힌 「마티너·수레티스·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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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전문학교(6)-김효록
보전은 설립당시 전임교수가 없이 강사로만 출발했다. 『각 전문과 담임강사는 외국에 유학하여 전문과를 졸업한 자로 한다』는 기록이 있어 당시로 보면 수준이 상당히 높은 것을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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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에 이상해일|이틀동안 방조제유실·전답침수
6일과 7일 충남의 서산·아산 등 서해안과 전남여수, 동해안의 포항에 해일 등 이상 고조현상이 일어 전답 침수 등의 피해를 냈다. 이상고조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교통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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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원 미망인 허영숙 여사 도미
춘원 이광수씨의 부인 춘계 허영숙 여사(75)가 19일 하오 1시 JAL기 편으로 미국으로 영주하러 떠났다. 『부군 춘원이 납북된 후 자녀들까지 미국으로 떠나버려 병들고 늙은 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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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제 개편안 그 방향과 문제점
연립대학체제인 현재의 12개 단과대학을 명실상부한 종합대학체제로 개편하고 대학원중심의 대학으로 만든다는 서울대종합학제 개편 안은 해방 후 26년 동안 계속 유지해온 현 학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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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자연계 진출
70년 3월말 현재 재미 한국인 학자·대학 교수 및 연구기관 요원은 2백 57명, 유학생수는 3천 7백 65명으로 밝혀졌다. 최근 주미 한국대사관 장학실에서 발간한 『재미 한국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