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규장각’ 발목잡는 프랑스 사서들
프랑스국립도서관(BNF) 사서들이 외규장각 도서의 디지털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현재 소장하고 있는 조선왕조의궤 296권을 한국에 대여하기에 앞서 연구자들을 위해 컴퓨터 파일로 만들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돌아오는 조선왕조의궤
최근 문화재 관련 희소식 두 건이 잇따라 날아들었습니다. 먼저 일본 궁내청에 보관돼 있던 ‘조선왕조의궤’ 등 150종 1205책의 도서가 연내 반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프랑스
-
김두관 경남지사 “모든 법적 수단 동원해 대응”
“도민의 생존권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 “결정적 이유가 없는데 방 빼라고 하니 황당한 거다.” 국토해양부가 낙동강 사업권 회수를 통보한
-
르몽드 “외규장각 도서 정기적으로 귀환”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는 13일(현지시간) 한국으로 환수되는 외규장각 도서가 정기적으로 프랑스에 귀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엘리제궁(프랑스 대통령궁)에 정통한 소식
-
“천황궁에 장물 … 일본인 정신적 충격”
“기존의 문화재 환수에 비해 분명히 진일보했다.” 조선왕실의궤환수위원회(이하 환수위)는 9일 서울 조계사 중앙신도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본 정부가 조선왕조의궤 등 1205책
-
[사설] 조선왕조의궤 반환에서 국력을 생각한다
외국에 강탈당한 문화재를 통해 우리는 역사를 읽는다. 조선왕실의궤(儀軌)는 일본의 약탈을 쳐다만 봐야 했던 국권 잃은 나라의 처량한 신세를 말해주고, 외규장각 도서는 프랑스 해군의
-
“석조·건축 문화재 반환도 적극 추진해야”
일본 정부가 한반도에서 반출된 도서 1205책을 돌려주기로 했다는 결정에 대해 국내 문화재 전문가들은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다. 문화재 반환을 둘러싼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
김호연 국회의원(천안을) 의정활동 100일
김호연(오른쪽) 의원이 지난 9월 5일 서산 태풍피해 현장에서 원희룡(가운데) 한나라당 사무총장과 유상곤 서산시장과 함께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김호연 의원실 제공] 지난 7·
-
일제때 반출 ‘이천 오층석탑’ 90여 년 만에 한국 돌아온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에 반출된 이천 오층석탑(사진)이 조만간 한국에 돌아올 전망이다. 석탑을 보관 중인 오쿠라(大倉)문화재단은 29일 ‘이천 오층석탑 환수추진위원회’ 관계자들과의
-
[글로벌 아이] 외규장각 도서의 불편한 진실
외규장각 도서의 계절이 돌아왔다. 한·불 정상회담이 임박했다는 뜻이다. 병인양요(1866년) 때 프랑스 해군이 강화도 외규장각에서 가져간 297권의 책을 돌려받기 위한 협상은 19
-
천안문화원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
천안시는 지난 2월 행정대집행을 통해 성정동 천안문화원 건물을 환수했다. 천안시 성정동에 있던 천안문화원 건물은 현재 비어있다. 올 2월 천안시는 행정대집행을 통해 천안문화원
-
[사설] 지방의원 해외시찰 일정과 경비 공개해야
해외여행은 다른 문화와 제도를 직접 체험하고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급변하는 세상에 우물 안 개구리로 남아선 안 된다. 지방의원들이라고 예외일 순 없다. 우리보다 앞선 나라
-
[사회 프런트] 개원 100일도 안 돼 의원 41명 중 38명이 ‘외유’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도의원 6명은 추석연휴가 끝난 24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다녀왔다. 또 행정자치위원회 의원들이 일본, 환경도시위원회 의원들은 싱가
-
[이정재의 시시각각] 일본에 뺏긴 문화재 찾아오는 법
세상에서 제일 큰 게 ‘남의 떡, 놓친 고기’란 우스개가 있다. 잃거나 뺏긴 문화재에 더 집착하는 것도 그래서일 것이다. 지난해 10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시회도 딱 그랬다.
-
대한제국 선포 후 옥새는 용 모양, 황제의 나라 표현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지요다 1-1번지에 있는 궁내청 서릉부 도서관에서 '조선왕실의궤'를 열람한 것은 5일 오후였다. 4년간 벌여 온 ‘의궤 환수운동’을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서릉
-
일본 “문화재 반환, 말도 안 돼” 버티다 중앙일보 3월 의궤 보도 후 분위기 급반전
본지 3월 24일자 1면일본 왕실인 궁내청 서릉부로 건너간 조선왕실의궤가 이번 ‘간 담화’를 통해 한국으로 건너오게 되기까지는 반전의 연속이었다. 한국 정부가 일 정부에 반환을 최
-
[한·일 강제병합 100년 ‘간 담화’] 일본, 어떤 문화재 인도할까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는 10일 담화에서 “조선총독부를 경유해 일본으로 반출된 조선왕실의궤 등 귀중한 도서를 가까운 시일 내에 (한국에) 건네고자 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어떤
-
[사건 추적] 골동품 장물업자 “사간 사람 면회 안 와 괘씸”
“그때 나한테 도난 문화재를 사갔던 사람들을 전부 불겠소. 입 다물어 줬더니 면회 한 번 안 오고…, 괘씸한 것들.” 지난 3월 말 김모(47)씨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를 찾아왔다
-
일본에 있는 경복궁 건물 ‘관월당’ 고국으로 돌아온다
관월당은 정면 세 칸, 측면 한 칸의 일(一)자형 한옥이다. [연합뉴스] 일본의 사찰에 있는 경복궁 전각 ‘관월당(觀月堂)’이 국내로 돌아온다. 불교 조계종은 25일 일본 교토에서
-
[백가쟁명:유주열] 투루판의 약탈문화재
지난 4. 7일 이집트 카이로에서는 중요한 국제회의가 개최되었다. 한국을 포함하여 주최국 이집트 중국 그리스 인도등 19세기이후 제국주의자들에 의해 문화재를 약탈당했던 피해국 16
-
한국 포함 20국 “뺏긴 유물 환수 … 함께 싸우자”
한국·이집트 등 20개국이 외국에 약탈당한 문화재를 되찾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자이 하와스 이집트 문화재청장은 8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문화재 반환을 위한 국
-
이집트, 되찾아온 약탈 문화재
이번 회의 주최국인 이집트는 문화재 반환운동의 개척자다. 올해 영국 런던대가 소장한 20만 년 전 구석기 유물 등을 환수했고, 1880년대에 유출된 3000년 전 이집트 귀족 목관
-
‘약탈 문화재 반환 공조’ 21개국 회의
해외로 불법 약탈당한 각국의 문화재를 되찾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회의가 7일(현지시간) 이틀 일정으로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최됐다. 이집트 고(古)유물최고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
[시론] ‘약탈 문화재’ 입증 시급하다
일본의 궁내청 서릉부에 소장된 한국본 도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얼마 전까지 프랑스가 보유한 외규장각 도서에 쏠려 있던 국민들의 관심이 이제는 서릉부 도서로 옮겨간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