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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끊긴 “양반사회춤” 재현
영남의 고도 진주의 전통무용 발표 공연이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26일(하오3시·7시) 국립극장 소극장에서 열렸다. 일반의 무관심속에 두 차례의 공연은 매희 총 3백40석의 좌석을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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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새명물|『매머드』지하문화센터
「에밀· 졸라」가 『「파리」의 뱃구멍』이라 불렀던 구중앙시장자리에 「매머드」지하문화「센터」가 지난 10년동안 옥신각신 끝에 문을 연다. 4일 개설 「테이프」를 끊게될 이 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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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유산안 선정|세계 12대 문호재서 「피라미드」가 빠졌다
전세계의 7대 고대부가충종 가운데 세월과 인간의 파괴를 당하지 않고 고스란히 남아있는 것은 「이집트」의 -피라미든 뿐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폴란드」의 암염갱과 미국의 「인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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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김천 문우회
김천 문우회는 불모지를 가꾸는 긍지의 모임이다. 경북 김천은 인구7만의 소백산맥 남록에 위치한 지방 소도시. 교육기관조차 많은 편이 못되고 다만 경북 북부지방에 있어서 교통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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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예의 본고장 강진|고려청자의 신비를 풀었다
신비에 싸였던 고려청자의 비색이 6백년만에 본고장인 전남 강진에서 재현되고 있다. 「코리아」(고려)의 명성을 전세계에 드높인 고려청자의 비취색은 현재까지 재현이 가장 어려운 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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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려면 이렇게 지상 공청회
◇김용완씨(전경련 회장)=수도 서울의 인구소산과 도시기능화 과제를 안고 있는 한국으로서 기능화 된 수도 건설구상은 긴요한 착상이라고 본다. 여기 고려해야 할 점은 기존도시와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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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예술 문화 중심지가 바뀐다
세계 문화 예술의 중심 도시가 바뀌고 있다. 현대의 문화 예술을 주도해온 도시로서 「파리」「런던」「뉴요크」를 드는데 아무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특히 「뉴요크」는 지난 수십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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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 있는 지방도시 육성을…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는 속담과 같이 서울의 과밀인구집중은 오랜 시일에 걸쳐 많은 요인이 복합 상승된 결과이다. 따라서 이러한 복잡한 현상에 대한 처방은 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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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한국연구기관협의회 학술회의 발표내용
아직 「학」으로서의 개념정립조차가 불분명하지만 한국어·한국문학·한국사 등을 중심으로 한 한국학연구는 70년대에 들어서면서 구미 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크게 활기를 띠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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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35년만에 대규모 현대 명화전
호주정부는 35년만에 처음으로 대규모 현대미술전을 기획, 지난주 미국의 「맨해턴」 현대미술관으로부터 1백13점의 명화를 빌려왔다. 「뉴사우드웨일즈」의 미술관에 도착한 이 작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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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나량조의 문화|김창수
나량문화(천평 문화)는 앞서 말한 대로 비조 문화의 연장이요, 발전이라고 한다. 상대에 가장 오래된 문화지대는 대화이며 동시에 정치의 중심지로서 원시 일본의 국가 체제를 길러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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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시가는 조화이룬 미술작품
【파리=장덕상 특파원】누구나 파리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한다. 파리가 아름다운 것은 기후가 좋거나 자연이 아름다와서가 아니다. 파리만큼 인간의 힘과 지혜를 짜낸 도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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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로 돌파구 찾는 구미음악
작년 8월「벨기에」수도「브뤼셀」에서 열린 IIMDT(국제음악무용연구소)총회에 참석한 후 6개월간 구미음악계를 돌아 본 이상만씨(음악평론가)와 미국「뉴요크」「맨해턴·스쿨」에서 1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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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개화
최근「토인비」교수는 일본의 한 평논가의 질문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근대의 특징이었던 물질지배의 시대는 끝났고 예술과 철학을 내포하는 시대가 오고있다』고. 그리고 그는 전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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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늘과 내일의 사이|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47)
사회 김경동(서울여대 교수·사회학) 최경렬(대한 토목학회 이사·도시 계획) 손정목(공무원 교육원 교수·도시 계획) 윤정섭(서울대 공대 교수·건축학) (39)군대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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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오의」반항|노벨문학상탄「아스투리아스」|윤태현
【파리=장덕상 특파원】1899년「구아테말라」에서 출생한「아스투리아스」씨는 시인이며 소설가로서 1949년 자작시집「종달새의 맥박」을 출판했다. 이 시집속에는 전원생활의 목가적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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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추상·가상|대표집필 유근준
우리의 미술에서 「오늘」의 의미가 주체성에 입각한 시대의 「현실」이며 「현대」의 의미가 자각에 토대한 「역사」의 「현실」이기에 앞서, 우리의 「오늘」이나 「현대」의 형성에 외적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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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대학 이학수 교수 특별기고
곰페츠(Gompertz)씨의 고려자기에 대한 꾸준한 연구 외에는 예술방면도 부진상태이다. 「에칼트」의 미술사는 고사하고라도 수년 전에 나온 「메큔」(McCune) 여사의 미술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