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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소중 책책책 -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첫눈이 내린다는 절기 ‘소설(小雪)’이 지나고 겨울이 부쩍 다가와서인지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밖으로 나가기 싫은 계절, 따뜻한 집 안에서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소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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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소설로 번지다
━ 일상을 덮친 바이러스, 다양한 방식으로 작가적 상상력 자극 왼쪽부터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이카보그』 『바이러스 X』 『2021 현대문학상 수상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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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속 살인사건, 반도체로 K-방역…소설 속에 들어간 코로나
지난달 30일 출간한『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일본 유명 추리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코로나19 시대를 무대로 삼은 신작이다. [사진 알에이치코리아]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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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전 미동 없는 썸낭을 발견하고 고민 끝에 119에 신고했다.
2018년 제19회 중앙신인문학상 단편소설 당선작 귓속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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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마을 가면 수숫단 속 소년·소녀가 된다
━ [문학마을 이야기] 황순원문학촌 황순원문학관 앞엔 소설 소나기에 등장하는 두 남여 어린이 조각과 수숫단이 있다. [ 신인섭 기자] 강원도 산간벽지를 따라 작은 물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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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여성 삶 그렸는데 지독한 성차별 보여줬대요"
조남주 작가. ’쓰는 내내 주인공 김지영씨가 너무 답답하고 안쓰러웠다“고 했다. [사진 민음사] 단순한 베스트셀러로 여겨지지 않는다. 한국사회의 뿌리 깊은 여성차별에 짓눌려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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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몇 잔 먹다 보니 칠십이여”… 칠판 위엔 必日新 세 글자
━ [정재숙의 공간탐색] 소설가 김훈의 작업실 김 훈 1948년 서울 생. 신작 발표 때마다 독자와 평단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소설가 겸 산문가. 일간·주간지의 신문기자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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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붕괴 #2. 균열 (2)
_ 붕괴 2개월 전 계란이 동동 띄워진 쌍화차를 앞에 둔 이무생은 손수건으로 눈물을 찍으며 연신 한숨을 내뱉었다. 그런 이무생에게 억지웃음을 던진 은혜는 아까부터 계속 눈길을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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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를 사랑한다, 남에겐 강요하지 않는다
제4회 중앙장편문학상 수상자인 이수진씨는 차가워 보이는 인상과 달리 엉뚱한 면이 있다고 했다. 캣츠아이를 연상케 하는 눈 화장을 한 그는 “섹시하게 찍어달라”고 할 만큼 자신감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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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중앙장편문학상] 어릴 적, 이불장 에 숨은 기억, 그런 거죠
고은규씨는 “글쓰기란 나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일 이었던 것 같다”며 “내 치유의 과정이 사회적으로 조금만 확장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뿔 제공] 그녀, 자동차 트렁크에서 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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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한국판 해리 포터’ 꼬리무는 위기, 모험 …
치우와 별들의 책 이준일 지음, 문학수첩 344쪽, 1만2000원 1억원 고료의 제1회 조선일보판타지문학상 수상작이다. 열다섯 소년 치우는 동화작가인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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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2009 양평환경미술제 外
◆서울고등법원은 신천지예수교회가 청구한 MBC ‘PD수첩’ 보도 관련 정정·반론청구소송에서 MBC 측에 정정·반론보도를 하도록 하는 임의조정안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PD수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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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 한줄] 『들어라 청년들아』 外
“고전은 생각의 촉매들이다. 인간 두뇌의 용적은 참으로 작아서 세상의 모든 지식을 그 안에 우겨넣으려 하면 터져버린다. 그러니 지식을 넣을 게 아니라 생각의 촉매들을 양질의 것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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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어린이책] 시소를 타고싶어? ‘두려움’을 벗어던져!
시소 티모 파르벨라 글, 비르피 탈비티에 그림 김중철 옮김, 웅진주니어, 91쪽, 8000원, 초등 저학년 시소는 절대 혼자서 탈 수 없다. 꼭 ‘나와 비슷한’ 친구가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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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문학수첩 작가상에 주영선 『아웃』外
◆문학수첩 작가상에 주영선 『아웃』 제6회 ‘문학수첩문학상’ 수상작이 결정됐다. ‘문학수첩작가상’은 주영선의 『아웃』이, ‘문학수첩신인상’ 시부문은 황수아의 ‘통조림’외 4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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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A4 두 장으로 한국사회 읽기 外
인문·사회 ◇A4 두 장으로 한국사회 읽기(한기욱·김종엽 엮음, 창비, 310쪽, 1만원)=매주 온라인으로 발행되는 ‘창비주간논평’ 발간 2주년을 맞아 그동안 수록된 칼럼 중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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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기자의문학터치] 성장통 앓는 33살 여자의 일기
제1회 창비장편소설상 수상작이 마침내 책으로 나왔다. 앞에서 강세를 둘 곳은 ‘마침내’란 부사다. 여기엔 물론 까닭이 있다. 창비장편소설상은 여러모로 이목이 집중됐던 터였다.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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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장성, 중국사를 말하다(줄리아 로벨 지음, 김병화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524쪽, 1만8000원)=3000년간의 중국사를 만리장성을 중심으로 꿰뚫는 역사책. 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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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선정소설과 여성 外
인문.사회 ◆선정소설과 여성(장정희 지음, LIE, 214쪽, 1만원)=빅토리아 시대에 가장 인기를 끌었던 '선정소설'이 당시 문화 형성 과정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재조명했다.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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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소식] '우리문화사랑' 한문 강좌 外
*** '우리문화사랑'한문 강좌 우리 전통의 현대화.대중화에 힘써 온 사단법인 '우리문화사랑'이 한문 기초강좌를 개설한다. 서지학자 김영복(문우서림 대표)씨가 3월 11일부터 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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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작가 사마라구 '예수의 제2복음'번역 출간
아기 예수는 특급호텔도, 장급여관도 아닌 베들레헴 마굿간에서 태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예수가 태어났단 사실 때문에 대개의 성화 (聖畵)에서 마굿간은 지극히 성스런 분위기가 감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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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소설 많이 읽혀 문단 활기
여름 휴가철들어 본격소설이 많이 읽히고 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란 말은 옛말이 된지 오래.학업과 일상업무에 쫓겨 못읽은 책을 읽을 수 있는 방학과 휴가가 있는 7,8월은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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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추리문학상 수상 이경재씨
『늙기 전에 더 좋은 작품을 쓰라는 격려로 받아들였습니다.아직 읽고 싶은 책도 많고 쓰고 싶은 것들도 많아 마음이 분주할따름입니다.』 한국추리작가협회가 주는 제11회 추리문학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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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길』 한국일보 문학상 수상
◇한동안 작품발표를 중단했던 김인숙(32)씨의 신작 장편으로올해 한국일보 문학상을 수상했다.김씨가 활동을 중단하고 호주에머무를 때의 경험을 살려 쓴 작품으로 조국과 이민사회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