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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社 노벨상 시상식 취재
국내 언론사 중 처음으로 중앙일보 기자가 오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스웨덴 정부는 6일 중앙일보 산업부 심재우 기자(과학 담당)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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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상 수상자 선정
제48회 현대문학상 수상자로 소설에 조경란씨, 시에 나희덕씨, 문학평론에 이광호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각각 '좁은문', '마른 물고기처럼'외 6편, '굿바이!휴먼-탈내향적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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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이 뽑는 시인상' 수상자 선정
문예월간지 '문학과 창작'이 제정한 제1회 '시인들이 뽑는 시인상' 수상자로 외교관 출신의 시인 고창수(高昌秀·68)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원효대사가 시인에게 한 말' 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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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노벨문학상 수상 케르테스 소설 출간
올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헝가리 작가 임레 케르테스(73·사진)의 소설 『운명』(다른우리 刊)이 나왔다. 케르테스의 작품이 국내에 번역·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제는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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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남미로… 세계화 바빴어요"
"쓸 만큼 돈을 벌어서/편리한 기계를 함께 부리며/모두가 사이좋게 살아가는 곳/언제나 꿈꾸면서도/아직껏 가보지 못한/그 세상 그리워/벌써 몇 번째인가/신중하게 투표권을 행사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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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색잡지에 실렸던 SF 고전들
1953년 미국에서 창간된 이래 '플레이보이'는 알다시피 포르노 잡지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사진만으로 이뤄진 도색잡지와 달리 '플레이보이'는 가브리엘 마르케스 등 노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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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호기씨 김수영문학상
계간 '세계의 문학'(민음사)이 주관하는 제21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채호기(45ㆍ문학과 지성사 대표)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집 『수련』(문학과 지성사刊)이다. 채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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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 위해 해외 홍보 나설 것"
창립 10주년을 맞은 대산문화재단의 신창재(愼昌宰·49·교보생명 회장) 이사장은 26일 "세계에서 가장 신망받는 문학지원 재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향후 운영 계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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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턴 처칠
1953년 당시 영국 총리였던 윈스턴 처칠이 받은 노벨상은 평화상이 아니라 문학상이었다. 노벨상위원회 측은 시상식에서 "처칠 회고록은 위대한 정치가의 직접 체험을 휴머니즘에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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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그 얼을 심다
매화, 그 얼을 심다 정수자 ◇시작노트 지난 봄 '매향리에 매화나무를 심는 사람들'을 따라 매향리를 다녀왔다. 매향리는 미군 사격장이 있는 경기도 화성시의 갯마을인데, 계속되는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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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승원씨 美 권위 문학상 받아
한승원(韓勝源·63)씨가 소설 『아버지와 아들』영역본으로 22일 미국의 권위있는 문학상인 '기리야마 환태평양 도서상'을 받았다. 韓씨는 이번에 '대상' 다음인 '주목할 만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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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왜 가죠… 하늘은 왜 파랗죠… 노벨상 수상자가 알려줘요
"학교는 왜 가야 하나요.""왜 남자와 여자가 있는 걸까요.""하늘은 왜 파란거죠.""1+1이 꼭 2이어야만 하나요." 끊임없이 이어지는 어린이들의 "왜?"라는 질문은 어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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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리문학상에 김주영씨
제5회 김동리문학상 시상식이 20일 오후 6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연회홀에서 열렸다. 소설가 김주영씨가 장편소설 『멸치』로 이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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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소설 '하버드 리뷰'에 실려
소설가 신경숙씨의 단편 '풍금이 있던 자리'(문학과지성사刊)가 미국 '하버드 리뷰' 2002년 가을호에 게재됐다. 하버드대에서 발간하는 '하버드 리뷰'는 주목해야 할 시·소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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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이라크공격 위협은 셰익스피어식 복수극"
[뉴델리 AFP=연합]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독일의 귄터 그라스(사진)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대(對)이라크 군사작전은 '셰익스피어식 가족 복수극'이라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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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만화가만을 원해라 소은혜·박혜정 외 지음 민음사, 1만원
문학 소녀·소년들의 맥은 끊어지지 않고 있었다. 전국 중·고생을 대상으로 대산문화재단이 10년째 꾸려오고 있는 '대산 청소년문학상'의 수상작품 면면을 보면 그렇다. 1천7백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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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심포지엄 ▶고려대 일본학연구소(소장 김채수)는 16일 오전 10시 교내 일본학연구소에서 '일본 문화연구-그 방법론의 구축 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한국연소학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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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문학상 정호승·이정원씨
경희대와 경희문인회가 주관하는 제15회 경희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정호승(52)씨와 수필가 이정원(46)씨가 11일 선정됐다. 수상작은 鄭씨의 시집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와 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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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황순원 문학상 수상 작품집
중앙일보 출판팀은 10월 5일부터 26일까지 북섹션에서 소개했던 책을 다시 엄선해 11월 추천도서 12권을 골랐습니다. 인문사회·문학, 어린이·청소년 등 각 분야와 연령층을 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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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훌리아 아주머니와 결혼했다(전 2권)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장편소설 황보석 옮김, 문학동네, 각 7천5백원
『나는 훌리아 아주머니와 결혼했다』는 해마다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라틴 문학의 기수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1936∼)의 자전적 장편소설이다. 이야기는 크게 두 축으로 전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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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부동산학원론(조주현 지음, 건국대학교출판부, 2만2천원)=환란 이후 개방화·정보화가 진행되고 있는 부동산시장 흐름에 따라 부동산 투자·개발·정책에 관한 의사결정과 시장분석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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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문학상 수상작 발표
대산문화재단은 제10회 대산문학상 수상작을 7일 발표했다. 시 부문에서는 김지하(61·(左))씨의 '화개'가, 소설 부문에선 김원우(55·(中))씨의 '객수산록'이, 희곡 부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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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1백억 공들인 대산재단의 문학사랑
7일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대산문학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 문학상은 시(시조)·소설·희곡·평론·번역 등 5개 부문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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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훈·윤흥길 등 제때 번역 됐다면 일본문학에 큰 충격 줬을 것"
"한국 문학은 저력이 있습니다. 시기 적절하게 소개됐다면 전후 일본문학에 큰 충격을 줬을 겁니다. 최인훈의 『광장』 이나 윤흥길의 『장마』 가 뒤늦게 번역돼 참 안타까워요.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