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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 일깨우는 풍자의 주인공|갑자년 아침의「쥐 이야기」…최상수(한국민속학 연구소장)

    올해는 간지로는 첫번째드는 갑자년이요, 쥐의 해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신라 제21대 소지왕이 왕위에 오른지 10년(서기488년) 되던 해, 정월보름에 천천정으로 거동하신 일이

    중앙일보

    1984.01.01 00:00

  • 서울살지만 서울을 모른다

    내가 살아온 나이의 반이상을 서울에서 살고, 아이들을 다 서울에서 낳고 이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서울 생활만 하다가 보니까 주소지가 아니라 본적지로 서울을 생각하게

    중앙일보

    1983.11.12 00:00

  • 마닐라 아주여기자 세미나에 다녀와서|이것저것 뒤범벅…"할로할로"사회

    지난7일부터 1주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여기자세미나 참석을 위해 그곳에 머물면서 느낀 인상은 한마디로 무엇인가 종잡을 수 없는 나라라는 것이다. 이곳에서 오래 살고 있있

    중앙일보

    1983.08.26 00:00

  • 문학동네 그 옆동네』윤흥길씨 첫 수상록 내

    소설가 윤흥길씨가 첫 수상록 『문학동네 그 옆동네』를 내었다. 윤씨의 이수상록은 그의 작품세계가 어떻게 이루어져왔는가, 그가 만난 문단의 사람들, 문학으로해서 이루어진 해외여행과

    중앙일보

    1983.08.03 00:00

  • 송기숙씨의 『당제』

    이달의 소설중어는 송기수씨의『당제』(공동체문화), 박완서씨의「무서운 아이들』(한국문학), 한승원씨의 『포구의 달』(한국문학)등이 평론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송기숙씨의 『당제』 는

    중앙일보

    1983.07.20 00:00

  • 책방이 오락실 되다니

    댓새전이었던가, 한 서점으로부터 다량의 반품서가 들어왔다. 꾸준히 잘 거래해오던 서점의 돌연한 반품이기에 까닭을 물어본 답변이란, 서점주가 이제 서적상을 그만두고 전자게임으로 전업

    중앙일보

    1983.06.17 00:00

  • 글쓰는 주부 많아지는건 사회를 풍요롭게 하는일

    이번에 주부 백일장에서 장원으로 뽑힌 분의 회견기사를 보니까 취미로 글쓰는데 그치지 않고 문단에 데뷔하여 기성작가의 길을 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었다. 그런데 여기서 생각되는 것

    중앙일보

    1983.06.03 00:00

  • TV 드라머 감동없는 사랑얘기 너무 많다.

    현대물중심의 연속극들이 크게 뒤틀려 있다. ①사랑얘기로 굿판을 이룬 화면들. KBS제lTV 『보통사람들』에서 부모가 짝지운 재벌청년을 마다하고 멋이나 부리며 이웃집 샐러리맨과 열애

    중앙일보

    1983.01.18 00:00

  • 「신동엽 창작기금」 마련|첫 수상자는 이문구씨

    고신동엽시인의 문학업적과 문학정신을 기리는 뜻에서 신씨의 유족과 「창작과 비평」사에서 「신동엽창작기금」을 마련했다. 82년도 첫번째 창작기금을 받을 사람으로는 이문구씨(소설가)가

    중앙일보

    1982.12.15 00:00

  • 볼만한 프로

    □…KBS제1TV 『TV문학관』(4일 밤10시40분)=「바보 용칠이」. 최태웅 원작. 따뜻하고 진실된 인간애의 회복을 추구하고 있다. 천성이 착한 용칠이는 필녀와 결혼하고 행복하게

    중앙일보

    1982.12.04 00:00

  • 주장과 감명을 함께 담고 싶다

    80년「창작과 비평」여름호에「마포 강변동네에서』등 몇 편의 작품을 내놓아 문단에 나온 김정환씨는 2년 남짓 한동안 정열적으로 시를 써왔고 첫 시집 『지울 수 없는 노래』도 내놓아

    중앙일보

    1982.11.24 00:00

  • 영글지 못하는 새 세대 문학|두드러진 작가·작품 적어

    최근 우리소설문단에서는 분단문제나 6·25등을 다루는 작품이 많이 나오고 있다. 김원일 ·유재용·현기영·조정래·전상국·문순태씨 등 40대 작가와 이문열·김악동씨 등 몇 몇 30대

    중앙일보

    1982.11.03 00:00

  • 「중남미의 고통」을 토속 예술로 승화

    「가르시아· 마르케스」 는 1928년 콜롬비아 막달레나 현의 조그마한 열대 마을인 아라카타카에서 태어났다. 외가 측은 할아버지 때부터 아차강 연변에서 온 사람들. 「가르시아·마르케

    중앙일보

    1982.10.22 00:00

  • 「고추」사건

    문화와 풍속이 다른 사람들 사이에선 상호 이해가 어렵다. 한 문화권에서 평범한 이??생활의 관행으로 인정되는 것이라도 다른 문화권에선 범죄행위로 취급되는 경우도 있다. 그 차이를

    중앙일보

    1982.10.14 00:00

  • 드라머

    □…KBS제1TV 『TV문학관』 (18일밤10시10분)=「창부타령」. 용소라는 깊은 물과 폭포가있는 아름다운 마을에 고아가된 복녀와 복동이남매가 살고 있다. 동네의 지주인 최부자부

    중앙일보

    1982.09.18 00:00

  • 문학성보다 통속성에 치우쳐|80연대에 쏟아져 나온 「거칠은 문학」

    80년대에 들어와 우리소설문단에는 「거칠음성의 문학」이라고 이름지을만한 소설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아마도 황석영씨의 『어둠의 자식들』에서 분수령이 만들어져 이동절씨의 『꼬방동네

    중앙일보

    1982.07.14 00:00

  • 의·약 분업과 불신풍조

    『양은솥에 물 끓듯 한다―.』 약사휴업 수습에 사실상 전 행정력이 동원된 26일 보사부 일각에서는 정부의 대응을 과민하다고 느끼는 자아비판의 소리가 있었다. 밤중에 각료간담회가 긴

    중앙일보

    1982.06.28 00:00

  • (249)산부인과 질환-김승조

    우리네 생활의식 가운데는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사주팔자를 잘 타고나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상당한 비중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런 때문인지 요즘은 아이의 분만 시

    중앙일보

    1982.05.12 00:00

  • 이 달의 작가·작품|유홍종씨 소설『아침의 죽음』

    이 달의 소설 중에는 유홍종씨의『아침의 죽음』(현대문학), 윤흥길씨의『꿈꾸는 자의 나성』(문학사상), 최일남씨의『탱자』(문학사상), 전상국씨의『술에 눈뜨다』(현대문학), 박양호씨의

    중앙일보

    1982.03.16 00:00

  • 정종명씨 소설『회귀전말』

    이 달의 소설 중에는 정종명씨의 『회귀전말』(현대문학), 조정래씨의 『인간연습』(한국문학), 김성동씨의 『오막살이 집한채』(현대문학), 손소희씨의 『절뚝거리며 춤추며』(문학사상)

    중앙일보

    1982.02.16 00:00

  • 이문구의 연작소설 『우리 동네』

    □…KBS 제2TV 『베스트셀러와의 대화』 (20일 밤11시) =이문구의 연작소설 「우리동네」. 78년 한국문학 작가상 수상작품으로 김씨, 이씨, 최씨 등 9명의 이야기가 단편형식

    중앙일보

    1982.01.20 00:00

  • 작가와의 대화

    우리의 농촌문학을 이야기하고자할 때 이문구씨의 『우리동네』시리즈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그것은 계몽의 대상이거나 현실도피적 귀농문학 혹은 서정성·토속성에 중점을 둔 종래의 농촌문

    중앙일보

    1981.12.23 00:00

  • 이문구씨 소설 『우리동네 조씨』

    이달의 소설중에는 이문구씨의 『우리동네 조씨』(세계의 문학 겨울호), 윤흥길씨의 『비늘』(실천문학), 이승우씨의『에리직톤의 초상』(한국문학), 이문열씨의 『금시조(금시조)』(현대문

    중앙일보

    1981.12.23 00:00

  • (52)무안군 일로면 「천사마을」|잔칫집·장터 찾아 유랑하던 각설이들|산간에 마을 이뤄 오순도순

    『여그선 거지들이라고 안흐고 천사들이라고 허요. 인간사 욕심 없이 허리끈 풀고 맴편히 산게 고로코롬 부르지라우. 하늘에 사는 천사라고 별거 있당가요? 하여간 여그선 말조심하시쇼.』

    중앙일보

    1981.05.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