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납골묘 세우는 문중 는다
묘지로 인한 국토 황폐화를 막기 위한 새로운 장묘문화인 납골묘(납골당) 제도가 전국의 문중(門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8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경기도 연천군 중
-
전주이씨 용장공파 "3백년간 묘지 걱정 덜었죠"
"왕손(王孫)이 어떻게 화장(火葬)을 하느냐고 난리였죠. 문중 어르신들을 설득하는 데 10년이 걸렸습니다. " 지난 23일 경기도 연천군 중면 합수리의 문중묘지를 찾은 전주 이씨
-
'안동의 제사' 펴낸 박동균 안동민속박물관장
"여러 문중의 제사를 공개해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 경북 안동지역의 제사의례를 모은 책 '안동의 제사' (4백10쪽)를 펴낸 안동민속박물관의 박동균(朴東均.54)관장은 "제사를
-
조선 명기 홍랑-문인 최경창 연서 '진본' 공개
지난달 학고재가 조선시대 명기(名妓) 홍랑(洪娘)과 그의 연인이었던 고죽(孤竹) 최경창(崔慶昌.1539~1583)의 연시를 담은 서첩(중앙일보 11월14일자 26면 참조)을 공개한
-
[이시형의 세상 바꿔보기] 낙엽만도 못한 인생
드디어 지구가 반발하기 시작했다. 끝없이 자연파괴를 자행하는 인간과의 공존을 거부하고 있다. 기상이변.대홍수.지진. 인간의 오만을 응징하기 위한 대 재앙은 이미 시작됐다. 우리네
-
빗나간 골동품 수집등으로 농어촌 古家.祭閣등 수난
안영복(安泳馥.65.전북전주시완산구삼천동)씨는 지난 17일 전남광양시진월면차사리 고향으로 시제를 모시러 갔다가 망연자실했다.1백여년 묵어 지방문화재 지정을 앞둔 고가(古家)가 8개
-
美복스웨어사,인터네트 음성SW 무료제공
…미 뉴저지주에 있는 복스웨어사는 최근 인터네트용 음성 소프트웨어 「Tool Vox for the Web」을 개발,자사 웹사이트 「http://www. voxware. com」을
-
盧씨 부정축재 사건-교하盧씨 집성마을 표정
『후세에 만인지상(萬人之上)의 대통령으로 기억돼야 할 사람이문중 최대의 대도(大盜)로 전락했다.』 「부정축재」혐의로 전직대통령이 검찰에 소환조사를 받은 1일 경기도파주군교하면송천리
-
상춘식교장 파문 검토하는 종친회
門中학교를 개인 소유로 만들어 20여년간 주인행사를 했던 尙椿植 尙文高 교장(53)이 문중에서 축출될 위기에 놓여있다. 18일 尙씨 종친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尙文高는 당초 木川 尙
-
대학원졸업때 교사시켜 대리시험/기행·기언 일삼는 상 교장
◎학부모 앞서 교사를 “걔들”이라 불러/비리항의 졸업생 “증명서 발급거부”/교장 파면 당하고도 3개월만에 슬쩍 복귀 상춘식 상문고 교장은 학교를 운영하며 엄청난 비리를 저질렀을뿐
-
(4)
진규아저씨는 나보다 한 살 위지만 항렬로는 삼종숙뻘이다. 어린 시절 문중의 시제나 잔치 때 만나보곤 했는데 정작 나와 가까이 지내게 된 것은 해방 후 부산피난시절이었다. 진규아저씨
-
남계친족결 약화 처가쪽에도 참여
우리 사회에서 제사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조상 숭배의 구체적 표현인 시제·명절 제사(차례)·기제사등은 어떤 변모를 맞게될까. 정월명절을 앞두고 최근 임돈희교수(동국대·문학인류학)
-
고려때 「뿌리」내려 6백50여년 이어
전북부안의 변산, 고창의 방장산과 더불어 호남의 삼신산으로 꼽히는 두승산기슭. 남동에서 북서쪽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길게 뻗어내려 멀리서 보면 거북 형상을 한 이 산아래가 행주
-
상달
10월 상달이다. 음력으로는 아직9월이지만 옛 시월풍속들이 새삼 생각난다. 10월은 예부터 상달(상월)이라고 했다. 천·지·인 3자가 화합하는 달이란 뜻이다. 겨울을 앞두고 집집마
-
목화는 안피지만 따스함은 면면히…|목화시배지 산청군 단성면 부양마을
경남 산청군 단성면 사월리 배양부락은5백15년 전인 l366년 삼우당 문익점이 이땅에 처음 목화씨를 심었던 시배지(시배지)이자 민족의 생활사를 뒤바꾸어 놓은 곳이다. 한낱 씨앗에서
-
가문의 숨결 어린 유물이 한자리에-제2회 명문전래 가보전
「후손에겐 긍지를, 모든 가문에겐 가보를 간직하는 마음」을 길러주기 위해 중앙일보와 신세계백화점이 79년에 이어 공동으로 마련한 재2회 명문전래 가보전이 신세계미술관에서 열리고 있
-
명당 소문난 남의 산소 옆에 죽은 닭·염소 등을 몰래 매장
11일 하오 3시30분쯤 전남 무안군 망운면 둔천 부락 뒤 김해 김씨 선산에서 닭 4백50마리·염소 1마리 등이 매장되어 있는 것을 이 마을 김관수씨 (56·농업)가 발견, 경찰에
-
문중 대표회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노래한 민족시인 이상화의 묘소를 찾아본 일이 있다. 대구 근교 화원, 그야말로 황량한 들에 선 조들과 함께 묻혀 있었다. 묘소에 들어서면 비석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