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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소수의견 김이수는...통진당 해산 반대한 헌재의 '야인'
김이수(64)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9명의 헌법재판관 중 소수의견을 주로 내온 ‘야인(野人)’으로 불린다. 주로 공안·노동 사건에서 주류 재판관들과 반대되는 목소리를 냈다. 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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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군 동성애 처벌 조항 없앤 법 개정안 또 발의했지만 …
━ 군 동성애 논란 동성애는 국가를 불문하고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권을 앞세운 일부 인권단체와 성 소수자들이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면서 논란의 영역도 확대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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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만원 … 자영업자 보호책은 미흡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가운데)은 1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이내에 일자리 정책을 중심으로 행정체계를 완비해 정부 조치만으로 추진이 가능한 과제들은 속도감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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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수의 직격 인터뷰] “구속은 안 하더라도 흑을 백이라 할 수는 없었다”
━ 채동욱 전 검찰총장, 국정원 댓글 수사 비화 첫 토로 박근혜가 ‘비운의 대통령’이라면 채동욱은 ‘비운의 검찰총장’이다. 박근혜 정부 초대 검찰총장에 발탁됐으나 박 대통령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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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 공약 지킨다…이용섭 “민간 과하게 압박하지 않을 것”
정부가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하고, 근로시간을 주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겠다고 공언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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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문 정부 탈원전 드라이브에 혼란 빠진 영덕군 주민들…"이제 와서 없던 일로 하자고?"
"원자력발전소가 들어온다는 소문이 돌고부터는 동네가 한참 뒤숭숭했니더(했습니다). 주민들이 전부 벽에 금이 가고 마당이 내려앉아도 곧 팔릴 집을 고쳐서 뭐하겠나 싶어 놔뒀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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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고시' 공인중개사 "아 옛날이여"…시장은 포화, 수입은 양극화
# 대전시 둔산동에서 공인중개업을 하는 김모(62)씨는 밤에는 야식배달ㆍ대리운전 아르바이트를 한다. 그는 이 지역에서 21년째 영업했지만 해가 갈수록 경영난에 허덕인다. “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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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문 정부, 친문 단체들 요구에 휘둘리지 말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에 전교조와 민주노총 등 진보 성향 단체들의 입법 요구와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고 한다. 200일 넘게 계속된 촛불집회에 적극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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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재합법화' 여론 팽팽…"정치 집단" "교육 적폐 청산"
“어린 학생들에게 왜곡된 정치관과 역사관을 심어주는 전교조 합법화에 반대합니다.”(yhje***) “교육계 민주화와 참교육을 위해 헌신해 온 전교조 덕분에 지금의 교단이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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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권 주도의 사법개혁은 법적 안정성 해칠 수 있다
법원에도 거대한 변화의 바람이 불 조짐이다. 진보 성향의 김이수 헌법재판소장의 지명, 사법 개혁을 주장하는 판사 출신의 청와대 법무비서관 기용, 전국법관대표회의를 요구하는 일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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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합법화’ 행정명령만으로 추진엔 논란
정부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합법화 추진은 논란을 일으킬 소지가 크다. 더불어민주당이 마련한 ‘신정부의 국정 환경과 국정운영 방향’이란 보고서에는 촛불 개혁 10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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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성과연봉제, 해법은 노사정 대타협
공공 부문 성과연봉제가 기로에 섰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난기류를 맞고 있어서다. 문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박근혜식 성과연봉제에 반대한다”면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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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조 동의 없는 성과연봉제 도입은 위법” 첫 판결
노동조합의 동의 없이 사측이 일방적으로 임금체계를 바꾸는 행위는 위법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그동안 공공부문에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려는 취지가 맞더라도 근로자와 협의 없이 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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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박근혜 정부가 추진한 공기업 성과연봉제 제동 판결
노동조합의 동의 없이 사측이 일방적으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한 것은 위법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박근혜 정부가 추진했던 성과연봉제에 제동을 건 사실상 첫 판결이어서 파장이 예상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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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우진 신임 보훈처장 "임을 위한 행진곡, 씩씩하게 부르겠다"
피우진 신임 국가보훈처장이 17일 "제가 생각하는 보훈정책은 보훈 가족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보훈"이라며 "앞으로 보훈 가족 중심으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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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지지모임’ 학생 동원 … 우석대 교수 2명 구속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당시 후보를 지지하는 행사에 제자들을 데리고 간 전북 우석대 교수 2명이 검찰에 구속됐다. 전주지검은 16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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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모임 학생 172명 동원한 우석대 교수 2명 구속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당시 후보를 지지하는 행사에 제자들을 끌어들인 전북의 한 사립대 교수 2명이 검찰에 구속됐다. 전주지검은 16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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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앰네스티 "양심적 병역거부 수감자 최소 397명…대체복무제 도입해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15일 '세계병역거부자의 날'을 맞아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처벌을 중단하고 대체복무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세계병역거부자의 날은 1981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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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절대평가 전환? 굴곡 많은 수능 24년
지난 2일 열린 대선후보 TV토론에 참가한 5명의 대선 후보가 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4명의 후보가 수능 절대평가화를 지지하는 입장이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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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이들과 끝까지 함께 있어줘 자랑스럽다" …고 김초원 교사 아버지 법정서 편지 낭독
“세월호 사고가 난 날 선생님들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문제가 생겼다고 했어요. 교감 선생님께서 학생들 지도 잘하라고 말씀하셨고, 다른 선생님들은 대답이 ….” 11일 오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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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당선으로 국정교과서도 폐기 수순…문명고대책위 "환영"
지난 2월 20일 경북 경산시 문명고 운동장에서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에 반대하는 학생들이 피켓을 들고 항의 집회를 하고 있다. 경산=김정석기자 제19대 대선에서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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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은 근로자인가? 법원의 '답'에 정부와 정치권 주목
교회 목사는 법적으로 근로자인가. 서울고법(서울행정법원 합의부) 재판부는 이달 중순에 판결을 통해 자신들의 ‘답’을 내놓는다. 이 재판은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종교인 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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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운 죽음 인정해 달라는 게 과욕인가요" …고(故) 김초원 교사 아버지의 외로운 투쟁
“성대가 녹았다더라구요. 얼마나 울부짖었는지….” 2014년 4월16일 가라앉는 세월호에서 학생들을 대피시키다 숨을 거둔 안산 단원고 고(故) 김초원(당시 26세) 교사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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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민군” “친일파” … 가짜 뉴스, 로봇이 24시간 지워도 퍼져
19대 대선 관련 ‘가짜 뉴스(fake news)’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범람하고 있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이버선거범죄대응센터에 따르면 25일까지 적발한 사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