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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지방소멸·빚…사회 이슈를 소설로 기록하다
‘긋닛’ 기자간담회. 왼쪽부터 조연주 편집장, 편집위원 김태용, 우다영, 민병훈. 김정연 기자 ‘정말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善)을 이룰까? 그런 기적이 일어날까? 기후위기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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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이슈를 소설로 만든다면? 사회이슈 다루는 계간지 등장
이음출판사가 사회의 큰 이슈를 테마로, 소설을 써서 모은 잡지를 펴냈다. '긋닛' 1호 '비대면'(왼쪽), 2호 '기후위기'. 사진 이음출판사 '정말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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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동서문학상’ 대상에 김은혜씨 소설 ‘두번째 엄마’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2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6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 동서식품 동서식품은 제16회 ‘삶의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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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목월에 술주정, 이어령엔 시 권유…81세 시인의 추억
김종해 시인의 자택 서재에는 조병화 시인이 써준 글씨 ‘일일일생일망(一日一生一忘)’이 걸려 있다. 하루에 하나씩의 (생겨나는) 번뇌를 잊는다는 뜻이다. [사진 북레시피] 평생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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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60년 만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낸 산문집
김종해 시인의 자택 서재에는 조병화 시인이 써준 글씨 '일일일생일망'이 걸려 있다. 하루에 하나씩의 (생겨나는)번뇌를 잊는다는 뜻이다. 시인은 산문집 『시가 있으므로 세상은 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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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세계도덕재무장한국본부 外
◆세계도덕재무장한국본부(총재 차광선)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24일 서울 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중 교류와 협력’을 주제로 대학생 토론회를 개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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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돼지촌의 당당한 돼지가 되어 外
돼지촌의 당당한 돼지가 되어 돼지촌의 당당한 돼지가 되어(김재홍 지음, 여우난골)=이시영 시인의 추천사처럼 그간의 궁리와 수고가 짐작되는 김재홍 시인의 새 시집. 묵직해졌고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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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찮은 녹슨 못’ 자처했던 시인
못을 통한 존재 탐구의 긴 여정 못을 통한 존재 탐구의 긴 여정 이숭원 지음 문학수첩 시인 김종철(1947~2014)은 생전 해리 포터 시리즈를 출판해 큰 성공을 거뒀지만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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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가장 하찮은 녹슨 못"이라 여겼던 시인[BOOK]
못 못을 통한 존재 탐구의 긴 여정 이숭원 지음 문학수첩 시인 김종철(1947~2014)은 생전 해리 포터 시리즈를 출판해 큰 성공을 거뒀지만 단순히 사업에 성공한 문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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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송몽규 등 독립지사 156명, 독립기념관에 호적 생긴다
사진 국가보훈처 윤동주, 송몽규 지사 등 그동안 한국에 적(籍)이 없었던 독립지사 156명이 독립기념관을 등록기준지로 삼아 ‘대한민국인’이 됐다. 국가보훈처는 직계 후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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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없는 인생이 있나…내 소설은 인생을 닮았다
부커상 이후 첫 작품 『믿음에 대하여』를 쓴 박상영 작가가 지난달 29일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김상선 기자 “헬스장에서 스테퍼(계단 오르기 운동기구) 하던 중에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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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없는 인생이 있나?" 부커상 후보지명 후 첫책 낸 박상영
부커상 이후 첫 작품 ‘믿음에 대하여’를 쓴 박상영 작가가 29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김상선 기자 “헬스장에서 스테퍼(계단 오르기 운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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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시인 김상혁의 온라인 창작 클래스 ‘세작교’ 2기 진행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고의 창작기지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가지고 인문적 소양과 예술적 안목, 개성적 문체를 가진 전문 작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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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문화재단, ‘120년 역사’ 담은 한국잡지 창간호 도록 발간
시대를 읽는 창, 창간호 사진 가천문화재단. 가천문화재단은 26일 국내 최초로 한국 잡지 120년의 창간 역사를 담은 도록 ‘시대를 읽는 창, 창간호(創刊號)’를 발간한다고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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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제자가 본 이어령…밥 먹는 자리에서도 강의
━ 이어령 선생님 영전에 ━ -밤하늘의 별과 같은, 동짓날 첫눈 같은- 이화여대에서 강연하고 있는 이어령 선생. [중앙포토] 선생님, 그거 아세요? 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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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참여 모두 비판했던 한국문학의 우상파괴자
1974년 전쟁소설 『25시』로 유명한 루마니아 작가 비르질 게오르규의 내한 당시. 왼쪽이 이어령 선생. [중앙포토] 한국문학의 우상파괴자 – 비평가 이어령 이어령(李御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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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책 10만 권 모아, 책방은 은퇴 후 놀이터다
━ 제천서 헌책방 여는 김기태 교수 김기태 교수. “혼자 힘으로는 10만권을 모으기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변에 수집을 돕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얘기다. 권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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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미디어문예창작 학부·대학원생, 등단·수상 및 작품집 출간 등 다양한 창작활동 이어져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미디어문예창작 학부 및 대학원 학생들이 여러 문예지에 잇따라 등단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학부 및 대학원 학생들이 신인상 수상으로 신인작가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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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베스트셀러
장주영 사회에디터 베스트셀러란 단어를 잘 팔리는 책에 처음 사용한 것은 1889년 미국 일간지였던 캔자스 시티 앤드 스타였다. 하지만 이 표현이 널리 퍼지게 된 것은 18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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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침묵' 초판 사려 1100만원 청약 깼다, 책에 미친 이 남자
지난달 신간 『운명, 책을 탐하다』(궁리·아래 사진)를 펴낸 장서가 윤길수씨를 12일 전화 인터뷰로 만났다. 근대문학 양장본 최초 등록문화재에 지정된 본인 소장 김소월 시집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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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침묵』 구하려 청약까지 깼다, 50년 장서가의 진짜 보물
지난달 새 책 『운명, 책을 탐하다』(궁리)를 펴낸 장서가 윤길수씨를 12일 전화 인터뷰로 만났다. 사진은 그가 장서 2만권을 모아둔 자택 서재에서 근대문학 양장본 최초 등록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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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는 스펙트럼 다양한 우주, 질적으로 높다”
━ 세계서 인정받는 한국 시 지난 21일 시카다 상을 받은 시인 김혜순씨. 동아시아 시인에게 주는 상이다. 왼쪽은 다니엘 볼벤 스웨덴 대사. [사진 주한스웨덴대사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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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로 들여다본 민주화와 민주화 이후
숭배 애도 적대 숭배 애도 적대 천정환 지음 서해문집 1980~90년대, 민음사 계간 문예지 ‘세계의 문학’(현재 폐간) 여름호는 무슨 일이 있어도 발매 첫날 사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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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이제니·정소현·박혜진 ‘현대문학상’
이제니, 정소현, 박혜진(왼쪽부터) 제67회 현대문학상 수상자에 시인 이제니(사진 왼쪽), 소설가 정소현(가운데), 문학평론가 박혜진(오른쪽)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 ‘발견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