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론] 조국 일가 수사와 검찰 개혁의 본질
김경수 전 부산고검장, 마지막 중수부장 전 정권을 향해 ‘적폐 수사’의 칼날을 휘두른 윤석열. 대통령은 그를 검찰총장에 임명했다.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고, 살아 있는 권력을 수
-
국회 흔든 '기무사 하극상' 논란, 송영무가 밝힌 1년 전 내막
■ 北 단거리미사일 우리보다 한 수 아래 무기…‘이제야 저 정도 수준’ 생각 ■ ‘9·19 남북군사합의’가 안보역량 약화? 군사합의 깎아내리려는 의도 ■ 2017년 참수부대 관련
-
[시론] 군이 ‘정치의 포로’ 되면 국방이 흔들린다
박정이 예비역 육군대장·전 제1야전군사령관 동해 북방한계선(NLL)에서 최단거리로 130㎞(함북 경성에서 500㎞) 떨어진 강원도 삼척항 부두에서 지난 15일 아침 북한의 소형
-
[시론] 정치와 군사의 조화로운 관계 복원 시급하다
류제승 전 국방부 정책실장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부원장 문재인 정부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이루기 위해 ‘책임국방으로 강한 안보를 구현’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그럼에도 국
-
30년 독재자 감방 보낸 수단...떨고 있는 아프리카 폭군들
30년 독재자 오마르 알-바시르가 군부에 의해 축출된 후 바르시의 재판과 군부의 즉각적인 권력이양을 요구하며 시위를 하고 있는 수단 시위대. [EPA=연합뉴스] “30년 독재자가
-
文 정부“북한 체제 안전 보장하는 비핵화 추구할 것”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20일 “북한의 체제안전을 보장하는 비핵화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보실이 이날 발간한 『문재인 정부의 국가안보전략(NATIONAL SECURIT
-
홍준표 “박근혜 명예회복은 우리가 단합·집권하는 길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지금처럼 일부 박근혜 감성팔이들의 사익추구적인 행태만으로는 그(박근혜)를 구하는 현실적인 방법이 아니다”라며 보수 우파의
-
YS 띄우는 김병준 비대위, 자유·개혁 강조해 현 정부 비판
자유한국당이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추모식을 열었다. 한국당이 당 차원에서 YS추모식을 연 것은 처음이다. 한국당은 지난 8일 김병준 비
-
[알쓸신세] "노벨상 박탈해라"···학살 방관자로 추락한 아웅산 수치
한국 시간으로 5일 저녁, 올해의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발표됩니다. 한반도의 해빙 무드를 이끌어낸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상 여부가
-
보수에 욕먹을 각오로 말한다…보수가 전작권 환수 앞장서라
━ [박보균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전작권 귀환의 득실 해부 한반도 게임은 긴박하다. 상황은 곡절과 파란이다. 김정은의 변덕과 기습은 이어진다. 트럼프의 변칙과 파격은 계속
-
대통령 독대 유지 … “정권 위한 정보기관되면 안돼”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국무회의에서 “지금까지 국군기무사령부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일이 없다. 취임 이후 기무사령관과 단 한 번도 독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간 군 통수권자가
-
기무사령관에 학군 출신···하나회 치듯 기무사 친다
4일 경기도 과천 기무사 청사에서 열린 국군기무사령관 이·취임식에서 남영신 신임 기무사령관이 거수경례하고 있다. [뉴스1] 문재인 정부의 기무사령부 개혁이 과거 김영삼(YS) 정
-
한민구·조현천 압수수색 … “증거 나오면 피의자로 소환”
송영무 국방부 장관(오른쪽)이 4일 취임식을 마친 남영신 신임 기무사령관과 함께 청사를 나서고 있다. 남 사령관은 ’정치 개입, 민간 사찰, 특권의식을 씻어내 부대 명예를 회복하
-
송영무 “장관 자리 연연안해…기무개혁 성공 소임 다 할 것”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국방개혁안 '국방개혁 2.0'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27일 최근 국
-
쿠데타 음모 vs 기무사의 월권 … ‘촛불계엄’ 문건 진영 갈등
“국방부와 청와대 간 갈등 없다.” 국군기무사령부의 ‘위수령·계엄령 검토’ 문건 논란 와중인 13일 청와대에서 낸 논평의 일부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계엄령 문건’ 보
-
송영무 “군축, 지금은 순서가 아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지난 10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을지-태극 연습 관련 브리핑에 앞서 발언 차례를 기다리며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송영무
-
‘기무사 계엄 문건’ 與野 “책임자 처벌해야”…한국당은 ‘노코멘트’
국군기무사령부. [연합뉴스] 지난 2016년 탄핵 정국 당시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위수령 발령과 계엄선포를 검토했다는 내용의 문건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을 뺀 여
-
[분수대] 거수경례에 대한 단상
고정애 중앙SUNDAY 정치에디터 영국 사회가 그러하듯 영국군도 별별 전통이 다 있다. 모 부대는 국가(God Save the Queen·여왕 폐하 만세)가 연주되는 동안 굳이
-
[노트북을 열며] 국방부 '문민화'는 '행시화'가 아니다
이철재 정치부 차장 지난 2월 1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의가 열렸다. 당시 플로랑스 파를리 프랑스 국방부 장관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독일 국
-
[박보균 칼럼] 문재인 정권의 군부 풍광
박보균 칼럼니스트·대기자 기습은 마력이다. 기습은 군 지휘관의 본능이다. 제2차 세계대전 독일의 소련 침공, 일본의 진주만 공격은 실감 나는 사례다. 북한의 6·25 남침 초기도
-
洪 “文대통령, 오늘 4번째 독재대통령 되는날…국민저항 운동 검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4년 연임제 등이 포함된 개헌안
-
군인권센터 “탄핵정국 때 군에서 촛불 무력진압 모의” 의혹 제기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기각될 경우 촛불시위를 대비해 군이 무력 진압을 모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 [연합뉴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이날 오전
-
일본 자위대 지휘권은 아베가.."총리가 군 최고지휘관" 명기할 듯
일본 자민당이 추진 중인 헌법 개정안에 총리가 자위대의 지휘권을 갖는다고 명기될 전망이다. 25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자민당 헌법개정추진본부는 자위대의 존재를 명기하고 총
-
‘형님 먼저, 아우 먼저’ 박원순,이인영,우상호 서울시장 출마 의리 따지기
박원순 서울시장과 민주당 이인영 의원이 지난해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만났다. 사진=이인영 의원 홈페이지 내년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