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0억 한옥상가, 38억 사무실…공공자산만 불리는 도시재생
서울 종로구 누하동 필운대로 옆에 지어진 도시재생지원센터. 부지 매입비와 수선비를 합쳐 38억원을 들였지만 현재 사실상 활동가들의 사무실로 쓰이고 있다. 한은화 기자 서울의 주요
-
“골목길 넓힌다더니 한옥 지어” 주민 삶 외면한 도시재생
━ 한은화의 공간탐구생활 최근 서촌에 38억원 들여 지은 도시재생지원센터. 서울시는 인근에 120억원 상당의 공공한옥을 또 짓는다는 계획이다. 한은화 기자 서울의 주요 재
-
[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 청담·혜성대종사의 법향이 살아 숨 쉬는 서울 시내 ‘유명 기도사찰’
━ 도선사 도선사 주지 송산도서 스님이 지난해 부처님오신날에 어린이 불자들에게 마정수기를 하고 있다. 마정수기는 부처님께서 미래에 성불을 이루리라는 의미로 내려주는 수기의
-
인천 소래포구 화재도 인재?...3년 전 화재 취약 지적에도 개선 안 돼
지난 18일 발생한 인천 소래포구 재래 어시장의 화재 사고가 인재(人災)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3년 전 중소기업청이 실시한 안전점검에서 여러 문제점이 드러났지만 개선되지 않아 대형
-
경기도, 남양주 성생가구공단 살리기 나섰다
경기도는 한센마을인 성생가구공단의 활성화를 위한 발전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30일 남양주시 화도읍 성생가구공단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석우 남양주시장, 공단 내 외국인 노동자와
-
[서울 만들기] 53. 도시개발 50년 (상)
서울 도시개발 50년사에서 1966년부터 80년까지 15년간이 하이라이트였다. 이 기간 동안 서울 인구는 4백89만6천명이 늘었다. 하루 평균 8백94명씩 증가한 셈이다. 이에 따
-
서울 초·중·고 6% 무허가건물 사용
서울시내 초.중.고교 100곳 가운데 6곳 가량이 무허가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울시교육청이 시의회 차원갑 의원에게 제출한 `무허가 건물 현황 자료'에 따르
-
[내고장 기행] 부산시 범천동 중앙시장
부산시 부산진구 범천동 중앙시장은 부산의 대표적인 재래시장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 시장 건물 3층 옥상에 오르면 좌판과 상인들의 외침은 사라지고 '별천지'가 눈앞에 나타난다.
-
[시론]차라리 신도시를 개발하지…
지난 10일 정부와 여당이 내놓은 재개발규제 완화정책은 정부의 도시에 대한 이해의 정도와 의도를 새삼 확인할 수 있었기에 더욱 실망스럽다. 발표된 규제 완화정책의 방향만 놓고 볼
-
제주시, 무허가 노점상 양성화 - 해안도로등에 3년간 허용
제주시내 중심가에 흩어져 있는 무허가 노점상들이 해안도로등으로 이전해 3년간 한시적으로 양성화되고 도로점용료 납부및 위생검사를 받아야 한다. 제주시는 시정조정위원회(金啓洪부시장)가
-
획일규제에 발목잡힌 「유망기술」/무등록·이전조건부 공장 르포:하
◎이전조건 앞세워 지원도 거절/도시형업종 양성화 대책 절실 무등록공장 밀집지역인 고양공단내 입주업체협의회의 한 관계자는 이 공단이 자체적으로 추진한 공동폐수처리장 설치건이 무산된
-
「블랙리스트」 수사기관들 작품 아닌가(국감중계)
◎세수 증대만 노린 골프장허가 너무 많다/자보료 인상보다 미가입 97만대 대책 세워라 국회는 25일 추석연휴 분위기를 털어내고 운영위를 제외한 16개 상임위가 국정감사를 본격적으로
-
금산 전국최대 약초시장 발돋움
한약재 냄새가 코를 찌르는 충남금산읍 중도리 금산약령시장. 인삼시장과 수삼시장부근의 술레이트가건물 2백여평에 85개의 점포와 1백여명의 노점상들로 이루어진 이 시장은 서울경동시장·
-
내년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이 많다. 11개시가 새로 탄생되고 대입학력고사가 3개 계열로 나뉘면서 과목이 9개로 축소된다. 전화 시내통화료가 오르고 의보외래환자의 부담도 늘어난다. 방위
-
환경 정비·상습 재해 지구 해제로 무허 건물 양성화 길 열려
무허가 건물 양성화 대상에서 제외됐던 환경 정비 지구와 상습 재해 지구가 해제돼 두 지구 안에 있는 무허가 건물도 양성화의 길이 열렸다. 서울시는 24일 지난 82년 6월 26일자
-
'85 총선 열전지대(17)
한국의 정치1번지 종로-중구의 선거전은 과거 어느때보다 뜨겁다. 제5공화국 주도세력의 한사람으로 뿌리를 내린 이종찬민정당총무와 김판술의원으로부터 「고성」을 되찾아 재출발을 기약하고
-
무허·불법 학교 전용 과태료 낮춰
정부는 지금까지 일반건축물과 같이 무허가 또는 위법시공건축 학교건물에 적용해온 1평방m당 30만원의 과태료기준액을 m당 10만원으로 낮추고 용도별 가중치도 0·8%에서 0·5%로
-
국회 상임위 질문·답변 요지
▲정진길 의원(민한)=11대 국회의 첫 작품으로 국가보위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폐지했는데 이제 그 아류로 남은 자원 운영 등에 관한 규정도 마땅히 정산되어야 한다. 대체입법을 하든
-
국회 대정부질문·답변 내용
▲진의종국무총리답변=그간의 경제성장과정에서 국내 대기업은 전략 산업육성등에 주도적역할을 담당해온 측면도 있으나 더 이상의 과도한 경제력집중을 막는다는 차원에서 여러 시책을 추진하
-
집권당과 "선심"
금년 들어 민정당이 국민에게 인기가 있음직한 정책을 발표하는 일이 잦아졌다.. 이를 보고 야당에선 선거 선심공세라고 빈정대고 민정당은 국리민복을 위해 집권당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
정기국회 끝낸 의원들 귀향길 발걸음이 무겁다
선거의 해가 내년이 될지, 「내년의 내년」(85년)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정기국회가 끝나자마자 의원들은 선거구로 달려가고 있다. 의원들은 이미 이번 귀향활동을 선거전초전으로 보
-
알고 있는것같아 답변안해
국회내무위에서 부실답변으로 지적을 받았던 염보현서울시장은 23일 회의에서도 제대로 답변을 않거나 엉뚱한 답변. 염시장은 서울시내 대중탕에서 물을 3탕·4탕해서 쓴다는 의원들의 거듭
-
문인들과 재계인사, 연석간담회 열기로
★…문인들과 재계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전경련과 문예진흥원(원장 송지영)은 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점심을 겸해 문화계와 경제계의 연석 간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전경련측에서는
-
정치관심사 거론안됐다
「정치관심사」로 여야가 활발히 접촉을 벌이고있는 가운데 24일 상오 열린 민정당중집상위에서는 「정치 관심사」에 대한 토론 없이 통상적인 당무만을 협의했다고 김용태 대변인이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