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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섬에 가선 제주·울릉도
섬에 색깔을 입힌다면 청색 크레파스를 꺼내겠다. 푸른색 물감을 잔뜩 칠한 모습, 우리가 동경해오던 그 섬의 색깔이다. 그 가슴 서늘한 색감을 상상해 보는 것만으로도 더위는 지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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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성·장애·종교…"평등" 외치며 왜 차별하나
▶ 우리 사회엔 성별.장애.외모 등 수많은 차별이 있다. 차별은 개인과 사회의 발전을 가로막는 범죄와 다름없다. 여성단체 회원들이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을 주장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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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새책] 의젓하고 당당한 초등생 이야기 外
*** 의젓하고 당당한 초등생 이야기 연경이는 날마다 용감하다(노경실 글, 김중석 그림, 어린이작가정신, 96쪽, 8000원)=『상계동 아이들』『복실이네 가족사진』『갑수는 왜 창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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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새책] 의젓하고 당당한 초등생 이야기 外
*** 의젓하고 당당한 초등생 이야기 연경이는 날마다 용감하다(노경실 글, 김중석 그림, 어린이작가정신, 96쪽, 8000원)=『상계동 아이들』『복실이네 가족사진』『갑수는 왜 창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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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연의 세계일주] 반바지 조심
스물넷, 터키 여행 때의 일이다. 항구도시 이즈미르의 밤. 시내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느닷없이 스무살 남짓의 어린 청년이 수작을 걸어왔다. 외국인에게 호기심을 느끼는 귀여운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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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거리 살리는 아름다운 간판
가장 오래된 광고매체인 간판은 그 시대의 문화를 대변하는 정보 전달 매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처음에는 상품 자체를 간판으로 삼았으나 점차 글씨와 그림을 사용해 다양해졌다.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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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銀 신용평가 'AA'
경남은행은 한국신용평가(한신평)가 최근 실시한 신용평가에서 지방은행 가운데 최고인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지난해 총자산 11조원, 당기순이익 85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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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의 책] 한스 홀바인 2세의 ‘에라스무스’
한스 홀바인 2세의 ‘에라스무스’ (1523년) 에라스무스는 토머스 모어 경의 집에 머물며 『우신예찬』(1511)을 썼고, 한스 홀바인 2세는 에라스무스의 소개장을 갖고 영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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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돈 벌기, 글 쓰기보다 사는 게 더 중요
▶ 신경숙씨(友)가 지난주 원주 토지문화관을 찾아 박경리씨와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눴다. 신씨에게 박경리선생은 존재하는 그 자체만으로 큰힘이 된다고 한다.“풀 뽑는 일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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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칼럼니스트 조정연 추천 해외여행 3선
배낭 하나 달랑 메고 128개 나라를 들쑤시고 다닌 여자 조정연(32). 이역만리에서 겪은 좌충우돌 실수담과 황당무계 경험담을 week&에서 격주로 전하는 '조정연의 세계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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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활발한 문화 교류는 지구촌 갈등 줄여"
"테러와 맞서는 중요한 무기 가운데 하나는 서로 다른 문화 간의 무지와 오해를 털어내는 것입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서로 이해한다면 지구촌의 갈등과 충돌도 한결 줄어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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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다빈치 코드'
다빈치 코드, 원제 The Da Vinci Code 댄 브라운 지음, 양선아 옮김, 베텔스만, 전2권, 각권 7,800원 국내에서도 ‘예수’논쟁이 재연될 것인가. 예수는 인간이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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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왜 비만왕국이 되어가는가?
미국은 현재 살과의 전쟁중이다. 미국 인구의 60 % 이상이 과체중이고 30 % 이상이 비만이다. 미국에서 과체중의 기준은 BMI 25 (키 160 cm 일 경우 체중 64 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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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동문서답, 고이즈미 당황
조지 W 부시(얼굴(下)) 미 대통령이 외교 현안에 대한 무지를 또 한번 드러냈다. 지난주 미국 G8(서방선진 7개국+러시아) 정상회담의 일환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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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대한 미국인의 생각
▶ 윌리암 왓츠 (William Watts) 포토맥 대외정책연구소 소장1. 변하고 있는 미국인의 인식 최근 들어 한국에 대한 미국인들의 시각이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다. 과거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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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정지선 단속 열흘 "정체 되레 줄었어요"
"두고 봐. 내일부터 길 무지 막힐거요. 다들 차 몰고 나오는데 정지선 안지키면 무조건 단속한다니. 사거리마다 여기저기 막히고 운전자들이 죽는다고 해야 (단속 방침이) 바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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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이태백 ⑪] 자신감은 좋은데 지나쳐서 탈
30대 직장인 두명과 맥주를 앞에 놓고 마주 앉았다. 기자와 몇년째 알고 지내는 동년배다. A팀장은 85학번으로 서비스업종의 10대그룹 계열사 인사담당자다. 물론 위로 부장과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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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참여 전문가 결산
지난 3월 시작한 중앙일보.시민환경연구소의 '환경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캠페인의 1단계 행사가 3일 국제심포지엄으로 마무리됐다. 캠페인은 시민환경연구소 환경보건위원회의 연구.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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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12. 참여 전문가 결산
지난 3월 시작한 중앙일보.시민환경연구소의 '환경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캠페인의 1단계 행사가 3일 국제심포지엄으로 마무리됐다. 캠페인은 시민환경연구소 환경보건위원회의 연구.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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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동맹의 묘미를 아는 일본
주한미군 3600명이 이라크로 간다. 사정을 들어보면 그럴 만도 하다. 미국은 지상군이 모자라 이라크에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그걸 보충해야 할 화급한 처지다. 기동성과 대응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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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 5명중 3명꼴 성생활 즐긴다
60세 이상 노년층은 5명중 3명꼴로 성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최근 60세 이상 노인 250명(남성 154명, 여성 96명)을 대상으로 성생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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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지도부 경선 '진흙탕 싸움'
민주노동당 지도부 경선이 심각한 노선 투쟁으로 번지고 있다. '진흙탕 싸움' 양상을 띤다. 민노당 내 양대 파벌은 '전국연합'그룹(민족주의 우선론)과 '진보정당추진위'그룹(사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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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러·일전쟁서 日승리 바래"
"1904년 2월 러.일 전쟁 발발 즈음에 조선의 여론은 대체로 일본의 승리를 바람직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었다. 당시 조선인들의 국제정치 인식은 대부분 일본에 의해 조선에 유입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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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성생활에 대한 짧은 충고
사람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각종 피임사이트나 산부인과 전문의가 상담을 하는 사이트를 검색해보면 어쩜 저런 질문을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성과 임신에 대해서 무지한 이들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