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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수 曰] 출제 오류의 교훈
장혜수 중앙일보 콘텐트제작에디터 “엿 먹어.” 분명히 욕설인데, 상대는 의뭉을 떤다. “엿 먹고, 시험에 착 붙듯이 다 잘되라고.” 엿 욕설의 유래는 몇 가지가 있다. 그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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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변별의 늪에서 빠져나오라
강홍준 중앙SUNDAY 사회에디터 국어 교사도 못 푸는, 영국인도 어려워하는, 수학자도 ‘으악’하고 경악하는…. 지난 15일 이후 매일 나오는 수능 기사는 ‘-알못(알지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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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옛날 신문 사회면을 장식한 최다 사건사고 주인공 보니
연탄의 추억 사진설명 1당신 기억 속의 연탄하루 두어번씩 연탄을 갈며 구멍 맞추기에 심혈을 기울인 적 있는 여러분을 위한 연탄에 대한 여러 기억들을 소개합니다.사진설명/ 연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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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03.30] 무즙 파동' 일단락 판결
기록1965.03.301965년 서울 지역 중학교 입학시험에서 ‘무즙’을 정답으로 인정하는 판결을 한 날. “엿기름 대신 넣어 엿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문제의 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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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30] 한국 고속철 시대 개막, 고속철(KTX)개통
기록2004.03.302004년 서울역 광장에서 고건 대통령 권한 대행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부고속철도 개통식. 4월1일 시속 300km의 고속열차가 정식으로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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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03.30] 레이건 미국 대통령 피격
사건1981.03.301981년 로널드 레이건(1911~2004) 미국 대통령피격. 레이건 대통령은 이 날 워싱턴 D.C의 한호텔에서 나오던 중 가슴에 총탄을 맞았다. 존힝클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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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도
1965년도01월 15일제2한강교(양화대교) 개통01월 24일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 사망02월 21일미국 흑인인권운동가 말콤 X 피살03월 18일소련, 세계 최초로 우주 유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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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대한민국 수능 마피아, 진실을 조롱했다
이하경논설주간 수능이 보름 뒤인 11월 13일로 다가왔다. 이 험한 세상이 돌아가는 형편을 짐작하는 부모라면 사랑하는 딸과 아들에게 뉴스에 눈 감고 귀 닫으라고 할 것이다.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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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2014 한국경제 토정비결
정선구경제부장 1965년,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입시 오답파동이 있었다. 일명 ‘무즙 사건’. 전기 중학교 입시에서 ‘엿 만드는 순서에서 엿기름 대신 넣어도 좋은 것은?’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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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칼럼] 생체시계 자연시계 사회시계
해마다 연말이 되면 구세군의 자선냄비가 나타나고 징글벨 음악이 들린다. 이런 사회적 현상은 지구와 해와 달의 움직임에 기반한 자연시계에 동기화돼 나타난다. 생체시계는 자율신경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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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기름 대신 넣어서 엿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했던가. 지난해 수학능력시험에서 발생한 복수정답 파문은 1964년 전기중학입시의 '무즙파동'과 닮은 꼴이다. 명문 중학교 입학을 위해 초등학생까지 과외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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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 얼룩진 수능 10년] 출제위원 명단 유출 '단골 메뉴'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측정한다는 취지로 1993년 시작된 수능은 10년간 여러 차례 수험생들의 원성을 사온 얼룩진 과거를 지니고 있다. 두차례 시험이 실시됐던 시행 첫해엔 8월에 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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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2)|제71화 경기80년(50)-교육혁명
교육혁명의 해로 불리는 l968년에 문교부는 중학교 무시험진학과 학군제실시를 단행했다. 이 급격한 정책의 전환은 교육위기에 대한 사회의 여론이 결정에 이르러 과감한 수술이 불가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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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제71화 경기80년(48)-무우즙 파동
1963년에 들어서서 정부는 한일간의 국교정상화를 위해 본격적인 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이 한일협상이 일본에 대한 굴욕의 교라 하여 야당이 들고일어났고 전국적으로 학원에서 소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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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시험제도 변천사
시험지옥을 부채질이나 하듯 조령모개식으로 바꿔오던 입시 변천사는 다음과 같다. ▲학교관리 입시 시대(45∼50년) = 해방과 함께 일본식제도를 그대로 답습. 국민교의 내신서와 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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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합입시의 명랑화를 기하자
또 다시 중합입시가 눈앞에 다가오자 부형들과 아동들은 소위 지옥의 시련을 받게 되었다. 이미 전기중학 입시원서의 접수가 시작되었고 학교 선택을 둘러싼 진통의 소리도 들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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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누설 염려되고 학교마다 다른 기준
공동출제를 택했던 금년 「무즙파동」과「문제누설사건」등 서울시내 중학입시는 전에 없던 홍역을 치른 경험에 비추어 또 생길지도 모르는 「미스」에 대한 책임 회피적 태도가 아닌가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