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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노하우 배우자" 청와대 직원들 독서 바람
제2차 남북 정상회담 준비에 한창인 청와대 직원들 사이에 '남북 정상회담 600일'(김영사 간.사진) 읽기 바람이 불고 있다. 이 책은 2000년 6월 13~15일 이뤄진 남북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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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김정일 '가게무샤'와 리허설?
"이스 이기안!" 지난해 9월 4일 그리스 대통령 궁.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그리스를 처음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이 국빈 만찬 답사에서 그리스어로 '건배'를 외치자 77세 카롤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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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 살해 - 선별 석방 … 남은 사람 운명은
인질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일부 인질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평소 정기적으로 약을 복용해 온 것으로 알려진 김지나(왼쪽 동그라미부터)·유경식·이영경·배형규씨 가족들은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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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한국 남성인질 1명 살해
아프가니스탄 무장단체 탈레반은 25일 오후(현지시간) 한국인 남성 인질 1명을 살해했다고 말했다. 탈레반 대변인을 자처하는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아프간 정부가 우리 요구를 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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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블로그] 역대 칸 수상작 얼마나 재미있게 보셨나요
'미스터 빈-홀리데이스'란 영화가 있더군요. 당연히 로완 앗킨슨이 연기하는 미스터 빈이 주인공인 극영화이고요. 올해 나온 건데 아직 우리나라엔 개봉이 안 된 걸로 압니다. 해외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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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해, 중국선 '과부의 해'?
중국에서 다가오는 음력 정해(丁亥)년이 과부의 해로 잘못 알려져 음력 설 이전에 결혼을 하려는 신혼부부가 크게 늘고 있다고 인터넷 신문 온바오가 29일 보도했다. 동계올림픽이 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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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무 정신으로 낭비 없애라"
LG전자 남용 부회장은 요즘 "낭비를 없애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남 부회장은 이달 초 사업부문 별 부.차장 모임을 잇따라 열고 "세계 최고의 일하는 방식이 밴 기업 문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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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왕비, 또 하나의 개막식
셰이카 무자 빈트 나세르 왕비(右)가 셋째 아들인 셰이크 조안 빈 아마드 알사니 왕자가 건넨 성화봉으로 작은 성화대에 점화한 뒤 밝게 웃고 있다.[도하아시안게임조직위 제공]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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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여권 신장 전도사 될 것"
"카타르 여성도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히잡(이슬람 여성의 머리 두건)을 벗어 던졌죠. 아시안 게임은 카타르 여권 신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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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총알받이 대역' 2명 있다"
"김정일 '총알받이 대역' 2명 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자신을 쏙 빼닮은 대역(代役)들을 활용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동아일보는 정보당국자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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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아래 문경새재 길을 … "달빛 사랑여행 가실래요"
10월 15일 문경새재에서 열린 ‘달빛사랑여행’ 참가자들이 통기타 가수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보름달·길·사랑을 주제로 한 이색 문화체험 행사인 '문경새재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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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경쟁력이다] 관광촌 변신 문경시
▶ 석탄을 실어나르던 폐철로 위로 운행되는 철로자전거. 매표소가 있는 진남역을 출발해 4km를 왕복한다.조문규 기자 날리는 석탄가루, 시커먼 강물, 산골 오지…. 10여 년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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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첫 여성방송국 재개국
아프가니스탄 최초의 여성방송국 '여성의 목소리'가 올해 방송을 다시 시작했다. 이 방송국은 전 집권세력인 탈레반 정권이 무너진 후 2001년 설립됐으나 자금부족으로 문을 닫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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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황제 순종의 일본 방문길] 下
부산 영주항에서 일본 군함 비전(肥前)을 타고 1917년 6월 9일 오전 8시 30분 출발한 순종 일행은 그날 오후 8시쯤 시모노세키(下關)에 도착했다. 일본 궁내성의 서기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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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외투는 기본
전국 대부분 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춥겠다. 밤에 서쪽지방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며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기온 영하 7∼영상 4도. 낮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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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옷 옷장 속으로
강원도 영동과 영남지방은 흐리고 오전 한때 비(강수확률 30~40%)가 온 뒤 개겠고, 그 밖의 지방은 구름 많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중부 해상에서 1~2m로 일겠다. 아침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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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식히는 비
전국이 흐리고 남부·제주도 지방은 가끔 비, 중부지방은 낮부터 한두차례 비가 오겠다. 새벽부터 남부·제주도 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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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공식 웹 사이트, 2006년 대회 준비 착수
한국이 이탈리아에 승리한 날은 FIFA 공식사이트 최고의 날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번 월드컵 대회 공식 웹 사이트의 성공을 자축하며 벌써부터 이번에 배운 교훈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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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아래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 많겠다. 해상에도 짙은 안개 끼는 곳이 많겠으니 선박들은 주의해야. 아침 최저기온 9~13도, 낮 최고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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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별성
일본에서는 여자가 결혼하면 남편의 성(姓)을 따르는 것이 전통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여성의 권익을 찾는 차원에서 부부 별성을 쓰려는 경향이 짙다. 李 :家紋(かもん)といえば,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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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량의 월드워치] 빈 라덴의 증오
'무자하다' 는 아랍어로 분투(奮鬪)라는 뜻이다. 원래 이슬람에서 '육욕(肉慾)과의 싸움' 을 나타내는 말이었지만 지금은 성전(聖戰)을 의미하는 '지하드' 와 함께 사용된다. 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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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18)
제2장 신라명신 미데라(三井寺). 기록에 의하면 미데라의 원이름이었던 온조지(園城寺)가 건립된 것은 672년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절의 설립 배경에는 역사적인 비극이 숨어있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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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11)
제1장 붉은 갑옷 가쓰요리는 죽은 아버지를 살아있는 사람으로 위장하기 위해서 '가게무샤(影武者)' 를 사용한 사실을 철저하게 비밀에 부쳤다. 심지어 아버지 다케다 신겐의 여덟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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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 산 물은 물 (53)
53. 스무살때 불교에 관심 성철스님은 어려서 한문을 배웠고, 초등학교에서 일본어를 배웠다. 글에 관한 기초가 잘 다져진 셈이었다. 덧붙여 책읽기를 좋아해 동서고금의 이름 난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