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텔렉스」 통신사
국제간의 경제교류가 활발해지고 넓은 지역이 같은 생활권으로 되자 우리 나라에서도 새로운 전문직종으로 「텔렉스」통신사가 등장, 「텔렉스」 통신사 자격만 얻으면 최하 월 3만원 내지
-
올해 총 통화 30%증가 책정
재무부는 올해 통화 정책을 물자의 생산과 공급을 촉진하면서 총수요를 억제, 국제 수지가 악화하는 것을 예방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22일 하오 연두 순시한 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
70년대 지표는 백억불 수출|박 대통령 「수출의 날」치사
박정희 대통령은 30일『민족사의 앞날을 멀리 내다 볼 때 1백억불 수출 목표 달성은 민족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우리 경제가 한시 바삐 넘어야할 보람찬 관문이라고 믿으면서 이 목표
-
헌법개정안 전문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민국은 3·1운동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4·19의거 및 5·16혁명의 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평화적 통일의 역사적 사명에 입각하여 자유 민주적
-
(366)전시하의 정치파동(15)|책략과 실각(3)
52년 9월 25일 발행인이 양우정씨로 돼 있는 연합신문에는 『전 경성부윤 고시진 잠입, 한국내정을 밀탐, 정부요로도 협조, 장 총리가 입국을 허가』라는 제목의 기사가 대문짝처럼
-
무역은 설립 지원|이 상공 무역 법규 전면개정
21일 이낙선 상공부장관은 단속 중심으로 돼 있는 현행 무역 관계 법규를 전면 개혁, 수출업자의 편의를 도모하는 방향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지금의 법규가 모두 업자의
-
대만 진출「붐」…일본 TV산업|자활 길 찾는「메이커」들 새 움직임
일본전자공업계는 지금 일부 유력「텔리비젼」메이커들의 대만진출 움직임으로 크게 들떠있다. 최근「히다찌」가 대미수출용흑백 및 칼라TV를 대만의 자매회사인 대만일립 전시공장에서 생산키로
-
경제발전의 첩경 자유시장 체제|미연방은행 총재 아더·번즈 자유주의와 독재주의 사이의 경제경쟁초|중앙대학교주최 강연회에서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인 아더·F·번즈(Arthur F·Burns)박사와 남덕우재무장관이 26일 중앙대학교에서 강연회를 가졌다. 번즈박사는 명예경제학박사학위를 받고 『자유주의와 독
-
동·서독 회담
「콘라트·알러스」서독정부 대변인은 16일 「빌리·브란트」서독 수상은 이 달 중 동부 「베를린」에서 양 독 수상 회담을 열자는 「빌리·슈토프」 동독 수상의 서한에 대한 『원칙적으로
-
지상국정감사
국회는 지난 28일부터 사실상 공화당만의 「단독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회권능의 핵심이기도 한 국정감사를 야당이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실시하고있는 사실은 그 정치적 이유야
-
"교육헌장 외워보라겠다"
○…박대통령은 16일 상오 문교부를 초도 순시한 자리에서『형식이 생활 속에 파고드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으니 지난번 선포한 국민교육헌장을 암송함으로써 정신력을 굳힐 수 있다는 것을
-
증산·수출·건설 막는 범법 검찰서 수사강화
1일 법무부는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기간 중 경제계획사업을 저해하는 범죄를 분석한 결과 범죄건수가 늘어나고 있음에 비추어 앞으로 제2차 경제개발계획 사업을 위해 대검찰청에
-
빗나간 대일 보복조처
북괴기술자에 대한 일본정부의 입국허가를 계기로 하여 한·일 관계에 긴장이 점고되고 있다. 원래 한·일 협정의 내용에는 양측의 해석차를 불가피하게 할지도 모르는 허점이 있다는 것이
-
외환관리법 등의 개정
불투명한 외국자본의 침식을 막기 위해 외환관리법의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듯하다. 현행 외환관리법은 내국인거주자와 외국인거주자를 동등하게 취급하고 있는 까닭에 원화거래를 가장한 외국
-
외자도입대상 사업의 선정 기준
국회본회의는 임시국회 회기말인 오늘, 66년도 재정차관협정 및 상업차관 지불보증동의안을 재경위수정안대로 통과시켰다. 통과된 내용은 정부제출의 총27건 4억8천2백42만「달러」중 2
-
환금은행 설치의 환경과 문제점
외환율, 금리 및 물가에 대한 소위 현실화 정책은 어느덧 국내외에 걸친 개방경제 체제의 문을 활짝 열어 놓기 시작하였으며 앞으로 국내경제가 그로 인한 내외의 충격에 이겨낼지 재고할
-
자유화 정책의 반성
김 재무는 24일의 기자 회견에서 「가트」 가입을 촉진시키겠다는 것과, 외국 은행 지점의 국내 설치에 대처하기 위한 관련 법규의 정비를 서두르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한편 상공
-
교서 기조 연설로 본 여·야의 66년도 설계
외교 문제만은 초당적인 입장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말은 현대 국제 사회의 하나의 조류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한국의 경우 대륙 세력과 해양 세력의 중간에 자리잡아 「샌드위치」가 되
-
뛰느냐…기느냐… 66년의 경제 좌표
제1차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을 끝맺음하고「한·일 경제의 문호가 개방」되고, 지난해에 이어 「현실화 정책을 정비하고 전진시키는 해」-이것이 병오 경제의 3대 시책 과제로 부각된다.
-
무원칙한 인사|임금지출 부당|감독계통 문란|22개 정부업체 감사보고서 밝혀져
박정희대통령은 13일 중앙청기획상황실에서 윤주영무임소장관으로부터 22개 정부관리 기업체의 경영감사 결과에 대한 종합보고를 받고 투자효율의 극대화와 성실한 관리 및 체불노임의 연내지
-
민간개발은행 태동 등으로 전기 맞는 금융 체계
한국 금융체질은 바야흐로 국내외로의 확산 기운이 움트고 있다. 아주 개발은행의 태동을 비롯하여 IFC의 합작 투자에 의한 민간 개발은행 설립문제(방금 IDA조사단이 사전 진단중임)
-
한·월 경제 각료 회의 개최
10일 경제 기획원에서 열린 제1회 한·월 경제 각료급 회담은 상호 경제관계의 강화와 무역진흥, 기술협조, 후방지역 사업에의 협조, 기타 민간경제의 유대를 강화키로 합의했다. 이날
-
외환관리의 기본자세가 확립돼야
한·일 국교가 시작되고 미국과 일본의 외환은행이 국내에 설치될 것이라는 관측은 이제 현실적인 문제가 되었고 따라서 외국경제의 영향력이 미구에 국내에 파급될 것이라는 점은 자명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