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수대] 세밑 천수관음상
박정호 논설위원 ‘병 속의 버들가지 언제나 여름. 바위 앞의 푸른 대나무 온 세상이 봄(甁上綠楊三際夏 巖前翠竹十方春)’. 강원도 양양군 낙산사 홍련암 기둥에 붙은 주련(柱聯)의
-
[이정재의 퍼스펙티브] ‘삼성의 저주’ 풀어야 한국 경제 희망 있다
━ 2018 한국 경제, 삼성에 묻는다 김군호 에프앤가이드 사장은 “한국 경제는 ‘삼성의 저주’에 갇혀 있다”고 했다. 에프앤가이드는 한국 기업을 숫자로 들여다보고 분석하
-
황금 개띠해 ‘강아지’ 캐릭터 술술 팔린다
한국조폐공사의 ‘개띠해’ 미니 골드바. [연합뉴스] 2018년 황금개띠해를 앞두고 유통업계의 ‘개 마케팅’이 활발하다. 오픈마켓 11번가는 부를 상징하는 ‘황금’과 내년 십이지신
-
황금개띠해 '개 마케팅' 활발…‘강아지 골드바’ 인기
11번가의 '강아지 골드바.' [사진 신세계백화점] 강아지 문양이 새겨진 '미아방지 목걸이.' [사진 11번가] 2018년 황금개띠해를 앞두고 유통업
-
[서소문사진관] 에로틱하거나 혹은 정치적.. 옛 그림 속의 개
수렵도(부분), 고구려 무용총 주실 서벽, 5세기 후반, 중국 집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그림이다. 오랜 세월 교과서에 빠짐없이 실렸기 때문이다. 중국 집안 지역에
-
추워서 일몰 못본다고? 실내에서도 좋은 일몰 명소 5
“새해 일출 보러 가는 곳은? 베란다”라던 어느 개그우먼의 말은 너무 현실적이어서 웃기면서도 슬프다. 어디 해돋이 뿐이겠나.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해넘이 보러 가는 것도 쉽지 않
-
[더,오래] 올해 마지막 날 가볼 ‘해뜨고 지는’ 명소 두 곳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일몰, 일출 여행 시즌이다. 매일 뜨고 지는 해이지만 연말에 바라보는 일몰과 새해에 맞이하는 일출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연말·연초
-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 성탄절 맞이 이벤트
‘못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여수. 2012년도 엑스포를 시작으로 매년 10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여수의 중심에는 한화 아쿠아
-
인천 송도·청라·영종 국제도시 개발 가속도 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입주한 G타워. 뒤편으로 송도신도시가 보인다. [사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 송도·청라·영종 등 3개 국제도시에서 대규모 개발 사업들이 무술년(戊戌年) 새해
-
최한월 1월, 제주에서 후끈후끈하게 놀기
제주의 겨울 신이 난다. 풍경 속으로 뛰어들며, 제철맞은 먹거리를 맛보며 후끈후끈한 겨울을 즐길 수 있다.[중앙포토] 오늘(12월 22일)은 1년 중 낮이 가장 짧다는 동지다.
-
[분수대] 개 그림에 부침
박정호 논설위원 그림만 봐도 마음이 푸근해진다. 조선 중기 화가 이암(1507~1566)의 ‘어미 개와 강아지(母犬圖)’다. 붉은 줄을 목에 두른 어미가 강아지 세 마리를 지긋이
-
[비즈스토리] 전국 56곳 사찰서 뜻 깊은 새해맞이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2018년을 맞아 ‘올해는 함께 해 보자 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 전국 각지의 아름답고 유서 깊은 사찰 56곳에서 다양하고 따뜻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은
-
[비즈스토리] 전국 56곳 사찰서 뜻 깊은 새해맞이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2018년을 맞아 ‘올해는 함께 해 보자 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 전국 각지의 아름답고 유서 깊은 사찰 56곳에서 다양하고 따뜻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은
-
[사진] 올해 사자성어 ‘파사현정(破邪顯正)’ … 새해는 개의 해
올해 사자성어 ‘파사현정(破邪顯正)’ … 새해는 개의 해 시민들이 17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조선개 ‘박견’(왼쪽)과 우리나라 토종 ‘진돗개’를 형상화한 빛 조형물을 보고 있
-
짝꿍 찾은 산수화, 작가 이름 찾아라
━ 정재숙의 ‘新 名品流轉’ 16세기 조선 전반기에 제작된 수묵 산수화 ‘학포찬 산수도’. 오른쪽이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왼쪽은 올 초에 일본 수장가에게서 사들인 환수품
-
[사진] 개띠해 ‘개 골드바’
개띠해 ‘개 골드바’ 2018 무술년 개띠 해를 맞아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서 11일 모델이 황금 개와 도깨비 골드바를 선보이고 있다. 이 상품들은 온라인몰인 ‘현대 H몰’에서 구
-
벽에 거는 향기로운 야생화
토종 동백은 꽃 핀 채 통꽃으로 낙화해 꽃 진 뒤에도 나무에 매달린 원예종과 대조된다. [사진 김정명] 김정명 해마다 11월이면 단골 고객은 이 물건이 언제 오나, 우편배달부
-
[사진] 2018년 12간지 기념 메달
2018년 12간지 기념 메달 한국조폐공사는 풍산화동양행과 손잡고 ‘2018년 무술년(戊戌年) 12간지 기념 메달’을 23일 출시했다. 기념 메달은 부채꼴 금·은메달 세트, 부채
-
절벽에 피는 꽃이 더 화려하고 향기 짙은 까닭은?
2018년도 캘린더 4월을 장식하고 있는 깽깽이풀. [김정명의 우리꽃 사진 24집] 해마다 11월이면 단골 고객은 이 물건이 언제 오나, 우편배달부를 기다린다. 벌써 25년째다.
-
[김준태의 보스와 참모의 관계학(29) 선조와 유성룡] 전란의 책임 뒤집어쓴 유성룡
임진왜란 막바지까지 전시(戰時) 조정 이끌어 … 스스로 죄 지어 낙향 촉한의 황제 유비는 자신의 수석참모인 제갈량을 두고 “나에게 공명(孔明)이 있음은 물고기에게 물이 있는 것과
-
[백재권의 관상ㆍ풍수 이야기(32)] 가수 김광석·서해순 관상 속에 사건의 실마리 있다
서해순은 호상이다. 그 중에서도 백호상이다. [사진 백재권] 가수 김광석은 1996년 1월 6일 사망했다.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아름다운 노랫말은 대중들의 가슴을 울렸다. 사람
-
"절대로 조심" 놀라움 안기고 있는 탑의 '사주'
[사진 연합뉴스, 온라인커뮤니티] 최근 온라인상에서 탑의 사주 풀이가 올라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2017년 2월에 올라왔다는 해당 글에는 "빅
-
내년 공휴일 69일, 28년 만에 휴일 최다…‘우와! 309일 남았다!’
2018년 공휴일은 올해보다 하루 많아 69일로 집계됐다. [중앙포토] 2018년 공휴일은 올해보다 하루 많아 69일로 집계됐다. 1990년 이후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천
-
[7인의 작가전] 매창 ㅡ거문고를 사랑한 조선의 뮤즈ㅡ #11. 그대의 집은 부안에 있고 (1)
평화는 짧았다. 안심하기엔 너무 일렀다. 정유년에 왜군은 또다시 전쟁을 시작했다. 불을 지르고 아이 눈앞에서 부모를 베어 죽였다. 시체가 노적가리처럼 쌓여 눈 뜨고 볼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