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사람들 ‘소울 푸드’ 돼지국밥, 미쉐린도 주목했다
━ 미쉐린 가이드 부산 지난 22일 ‘미쉐린 가이드 부산’이 처음 발표되면서 부산의 ‘소울 푸드’라 불리는 ‘돼지국밥’이 화제로 떠올랐다. 돼지국밥집 ‘안목’과 ‘합천국밥
-
75년 전통 설렁탕 맛집…진한 육향에 질 좋은 수육이 일품
━ 김석동의 ‘맛있는 노포’ 〈끝〉 사진 1 국밥은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지역마다 다양하게 발달해왔으며 그중 설렁탕은 서울의 명물 국밥이다. 설렁탕의 유래에 대해서는 국물이
-
색다른 홈파티 메뉴가 필요할 땐 프랑스식 부대찌개 어때요 [쿠킹]
윤지아의 저탄수 균형식 ④ 카술레 프랑스식 부대찌개라 불리는 카술레. 사진 윤지아 카술레(Cassoulet)는 프랑스 남서부 랑독(Langeudoc)을 대표하는 콩 요리
-
[김봉렬의 공간과 공감] 철거 위기의 현재 유산, 옛 서울힐튼호텔
김봉렬 건축가·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남산 자락에서 서울역을 내려다보는 옛 서울힐튼호텔은 1980년대를 대표하는 뛰어난 문화유산이다. 당시 서울의 특급호텔들은 일본 설계를 수입
-
무르익은 가을의 맛이 궁금해? 잎새버섯 솥밥 [쿠킹]
김혜준의 건강식도 맛있어야 즐겁다 ⑭ 잎새버섯 솥밥 가을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잎새버섯 솥밥'. 사진 김혜준 매일 먹는 밥상에 아이디어를 더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가지고 있는
-
[쿠킹] 솥밥부터 찜까지, 추석 명절 온 가족이 즐길 소고기 요리 추천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식사로 온 가족 면역력을 챙기기에는 소고기만 한 것이 없죠. 다만 부위에 맞는 최적의 요리법을 알아야 고
-
보고 만지고 먹는 게 모두 예술품…‘국대 한식당’ 꿈꾼다
━ [이택희의 맛따라기] 식당 벽면에 민화를 주제로 한 족자 형태 미디어 월이 설치되었다. 식탁과 장식품도 유명작가가 만들었다. 새로운 개념이라 할까, 다른 경지라고 할까
-
[쿠킹] 따스한 국물의 위로, 프랑스 스튜 포테
김혜준의〈건강식도 맛있어야 즐겁다〉 서구화된 식습관이 일상화된 요즘, 당뇨를 관리하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당뇨는 일상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는 생활 질병입니다.〈
-
빵에 ‘겉바속촉’을 불어넣는 마법의 솥단지
타닥타닥 장작불 타들어 가는 소리가 잦아들면 고소한 향이 온 집안에 퍼진다. 오븐을 열고 이제 막 꺼낸 빵은 적당히 따스한 온기를 머금고 있다. 그렇다. 나는 사워도우를 굽는 홈
-
[중앙 시조 백일장] 6월 수상작과 초대시조
━ 〈장원〉 빈집 -김재용 열대성 저기압이 머물고 간 며칠 사이 독박 보초 서다 말고 돌아앉은 대문짝 대물린 항아리 서넛 속내 다 드러냈다 옴팍한 마당 가득 개망초
-
향어백숙으로 몸보신, 곤드레와플로 입가심…섭섭하면 감자붕생이
━ [일일오끼] 정선 강원도 정선은 봄날 가장 먹을 게 많다. 산과 골짜기마다 싱싱한 산나물이 우후죽순으로 올라온다. 북평면 오대천변의 곤드레 농가는 이미 수확에 들어갔
-
[일일오끼] 곤드레와플, 향어백숙…정선 음식이 이렇게 우아했나
정선읍 덕송리 ‘전영진어가’는 3대를 이어오는 맛집이다. 향어백숙, 송어회 모두 각별한 정성이 들어가는 음식이다. 강원도 정선의 먹거리는 하나같이 구성진 사연을 품고 있다. 곤드
-
[소년중앙] 찌개·계란말이 올린 평범한 밥상, 작아지자 특별해졌죠
손톱보다 작은 크기의 배추·케일·양파 등 채소는 유튜버 ‘미니 포레스트’가 텃밭에서 손수 재배한다. 열매가 막 맺혔을 때 수확하면 미니어처 식재료가 탄생한다. 마당 한쪽에 설치한
-
[더오래]어릴 적 어머니 품 떠오르게 하는 빈민가 부엌
━ [더,오래] 허호의 꿈을 찍는 사진관(25) 엘살바도르 산간 지역에서 만난 주방. 밥을 짓거나 빵을 굽기 위해 때는 장작은 대개 여자들이나 자녀가 모아온다. 이렇게 수
-
[여행썰명서] 따뜻했던 겨울이 남도 차밭에 미치는 영향
차의 계절이 돌아왔다. 막 돋은 저 작은 잎이 웅숭한 맛을 내는 녹차가 된다. [중앙포토] 오는 19일이 봄의 마지막 절기 곡우(穀雨)다. 비가 내려 백곡(百穀)이 기름지게 된다
-
[더오래]쓰레기통 아니에요, 궁궐 지키는 '드므' 랍니다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13) 경복궁 근정전 월대. [사진 한국학중앙연구원] ━ 월대 엄지기둥의 서수 조각들 근정전 상, 하월대 가장자리에는 장대석
-
1인당 GDP 770달러 우간다, 고향 잃은 난민 따뜻이 품는 박애국가로 변신
설날 명절은 우리에게 가족과 혈육의 소중함을 새삼 일깨워준다. 아무리 서로 지지고 볶아도 가족과 혈육은 삶의 이유가 된다. 귀성 인파가 말해주듯 명절의 가장 큰 의미는 가족과 혈
-
[건강한 가족] 알루미늄 용기에 젓갈 담지 말고 맥주캔으로 치킨 만들지 마세요
. 조리 도구 올바른 사용법 조리 도구는 음식을 요리하고 담아내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식재료와 직접 닿는 물품이면서 가스레인지·전자레인지의 뜨거운 열기에도 노출된다. 재질에
-
[중앙 시조 백일장] 7월 수상작
━ 갱년기 -황남희 돋은 닭살 간데없다 끓는점 닿는 순간 속속들이 건조해도 기름기는 남아있다 포차 속 통닭 한 마리 섣부른 숨 고른다 솟음치는 맥박과 발그레한
-
임진왜란 때 왜군 떨게 한 조선의 비밀병기 ‘귀신폭탄’ 있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작렬(炸裂·산산이 흩어짐) 시한폭탄이라고 불리는 비격진천뢰(飛擊震天雷)의 전모를 밝힌 전시가 16일 임진왜란 전문 박물관인 국립진주박물관에서 개막했다. [연합뉴스
-
"필요한 것 다 사주는데 뭐가 불만이야" 소리친 그 남자의 잘못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91) 지인이 우울증으로 입원치료 중이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 시대에도 참 이상하게 사는 부부가 있구나 싶었다. 남편은 머리끝에서
-
가출한 아내에게 "밥은 굶지 말고 싸돌아 댕기라"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90) 영화 '밤에 우리 영혼은' 스틸컷. 남편을 여의고 혼자 사는 에디 무어(제인 폰다 분)와 아내를 잃고 외롭게 사는
-
젊을 때 간절히 원하는 것에 미쳐보자, 한번이라도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89)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5
-
이웃이 "무쇠솥 떼어주소" 하자 선뜻 내어준 어르신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88) 두 해만 지나면 백 세가 되시는 어르신이 이웃에 사셨다. 지나는 길목에 한 번씩 들르면 백 년의 살아온 역사 이야기가 동화처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