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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초연 3개곡 연주|5∼14일까지 제9회 범음악제
한국을 비롯하여 독일·프랑스·일본등 세계10개국의 현대작곡 작품27곡이 연주되는 제9회 범음악제(팬 뮤직 페스티벌)가 5∼14일 소극장공간사랑과 드라머 센터에서 열린다. 공간사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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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서 「실험무대」 개관 기념으로
28일(하오 7시)국립극장 대극장 지하실에 새로이 마련된 실험무대에서는 장산도의『씻김굿』이 공연되었다. 장구소리·징 소리가 울리는 속에 망자의 한을 달래는 무녀의 애절한 주문이 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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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속 발표회 30일, 고대강당서
○…고려대는 3O일 한국무속에 관한 학술연구발표회를 교내 강당에서 연다. 이 발표회에서는 연세대 김인회교수등 9명의 교수가 연구논문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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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속은 가정적 불안 표현
방한 9일째를 맞는 세계적인 석학 「레비-스트로스」교수가 19일(상오10시)부인「모니크」여사와 함께 인왕산 기슭에 위치한 국사당을 찾았다. 이곳은 전통 무속의 현장. 때 맞춰 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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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림」찾는 기쁨에 고달픔 잊어
단 한번밖에 없는 생을 오리무중에서 더듬기만 하다가 마치려는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을 것이다. 나 역시 젊은 시절의 꿈을 이룩하기 위하여 오직 한 길을 걷고있다. 올해는 내가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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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에 저술지원금|신영연구기금
관훈클럽 신영연구기금은 24일 81년도 하반기사업으로 14건의 연구·저술·출판과제에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원금을 받게된 과제는 다음과 같다. ▲구종서(중앙일보출판주간)=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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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부문 장려상|박생광화백 동양화 『토암산 해돋이』등
강렬한 색감과 독특한 조형의식으로 독자적인 자기세계를 구축해 가는 원로작가 박생광화백(77)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작품세계를 추구하는 강한 실험정신을 지닌 드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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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국악기를 한눈에|금·석·죽·사 등 8개 부문 백여점 선보여|전국 중·고교에 고취악대 편성도 권장
옛날악기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통국악기 상설전시장이 처음 마련돼 25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전시장은 서울중구 필동 2가 「한국의 집」 전면홀 (70평). 한국문화제 보호협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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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여, 짧지 않게』|필자 박중희
이번 주일부터 박중희씨의 「주구 잡기」를 주 1∼2회 본지에 연재합니다. 박씨는 1968년부터 77년까지 10년간 중앙일보 런던 특파원으로 있으면서 유럽 전역을 무대로 취재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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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제연극·제의 심포지엄에」 우리나라 무당춤 초대
내년 8월 뉴욕시에서 열리는 「국제연극·제의 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Theatre and Ritual)에 우리나라 무당춤이 초대돼 전세계의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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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가 박생광옹
그림 속에 묻혀 지내며 오로지 그림을 통해서 기쁨을 찾고 그에 따라 건강도 지킨다는 박생광옹(77·동양화가·서울 도봉구 목유동595의6)은 독특한 건강·장수법을 피력한다. 『수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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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페스티벌 입상
◇오숙자교수(경희대음대)가 세계여류작곡가 페스티벌에 출품한 「타악기와 피아노를 위한 무악」이 입선됐다. 세계여류작곡가음악제의 주관단체인 이탈리아여성연합회가 오교수의 작품을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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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명무당 한자리에…|제1회 무속예술 발표회
『…짧고 짧은 인생을 꿈같이도 지냈구나. 허송세월…』애절한 사설이 한 토막씩 끌날 때마다 북·징·정쇄·제금이 일제히 악을 쓰고 울리면서『얼쑤-』하는 추임새가 곁들여진다. 연두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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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교회서 「판소리 예배」
기독교의 한국화를 시도하는 「판소리 설교」가 일부 교회의 예배 의식으로 등장, 주목을 끌고 있다. 무속 의식을 원용한 이 같은 예배는 그 순서부터가 청배, 공수, 오신, 송신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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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의 깊은 잠 언제 깨려나|출판계의 올 상반기…어떤 책이 읽히는가
79년부터 시작된 출판계의 불황은 올해 상반기에 들어 완전히 깊은 수렁에 빠져들었다. 불황의 여파는 뚜렷한 베스트셀러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독자들이 어떤 책을 사느냐는 성향도 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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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은 무속에 뿌리
「국풍81」의 일환으로 마련된 두 번째 학술세미나가 14일하오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렸다. 주제는「전통문화와 민족의뿌리」「한국음악의 원류」에 대해 주제 발표한 한만영교수 (서울대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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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놀이 등 공연할 마당극장 문열어
한국 문화재보호협회는 토속적인 민속놀이와 세시풍습들을 발굴, 전승키 위한 「마당놀이극장을 개설, 매주 토요일「한국의 집」(서울 중구 필동2가)마당에서 마당종목의 놀이를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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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섬에 풍어를 주소서"|잊혀진 탐라 영 등 송별 제 올해 재현
『공경하는 신이여, 제주 섬에 강림하소서』-. 한해의 풍어와 무사고를 기원하는 탐라 고유의 무속 영등 송별 제가 19일 삼다의 섬에서 열렸다. 영등 송별 제는 지난해 11월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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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전용예술제 16일 「공간 사랑」
공간 전통예술제가 16∼20일(하오 5시)소극장 공간사랑에서 열린다. 16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제3세계 연극제를 기념하여 열리는 예술제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16일=사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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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켜는 문화예술단
3월에 접어들면 문화예술계는 긴 동면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켜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 보인다. 특히 지난한해는 정치·경제·사회적 상황의 경직화로 문화예술계가 위축될대로 위축됐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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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평안·황해3도 무당 삼각산서 나라 굿|사과·배·곶감·대추에 통돼지 삶아놓고 춤
서울무당·평안도무당·황해도 무당 등 3도 무당이 서울 평창동 삼각산 진현산 신각에 모여 12마당 나라 굿을 흐트러지게 벌이고 있다. 『아따 여봐라 말듣거라. 만제(먼저)간 구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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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외면한 점의 모든 것을 벗겨
□…최신과학의 시대에도 여전히 성행하는 점의 모든 것을 벗겨보는 「프로」 가 4일 밤7시50분 KBS제1TV의 『다큐멘터리-1점』이다. 이 시간에는 중앙대최상진교수, 한의사 이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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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예술 체계적으로 소개|「하와이」대서 「한국예술의 가치」심포지엄
최근 구미각국에서 동양, 특히 동양예술에 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하와이」대학은 2월 한국의 전문가 3명을 초청하여 한국공연예술에 관한 「심포지엄」을 가져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