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폭력 피해자인데 '우범소년' 낙인…예리는 6개월 갇혔다
소년법상 죄를 저지를 우려가 있는 '우범소년' 규정에 따라 지난해 6개월간 감호시설에 위탁된 이예리(19·가명)씨가 지난 4일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영근 기자 이예리
-
학교도 떠난 문제아, 인서울 시켰다…'갱생 전문 학원' 비밀
학교를 자퇴한 학생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서울 강남의 한 사설 교육기관에서 학생들을 관리하는 모습. 이가람 기자 “문제를 보자마자 뇌 정지가 왔다니까요. 합성함수를 미분해서 푸는
-
인천 학대 아동, 장기결석에도 교내위원회 안 열려…매뉴얼 유명무실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친부 A씨(39, 왼쪽)와 계모 B씨(42)가 16일 오전 인천 미추홀경찰서와 논현경찰서에서 각각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
9세 아들 학교 안 보내고 '쓰레기 집'서 살게 한 친모 집유, 왜?
대전고법 및 대전지법 전경. 신진호 기자 9살 친아들을 쓰레기가 가득한 집에서 생활하게 하고 학교에도 보내지 않은 엄마에 대해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
-
[로컬 프리즘] 조금 더 관심을 가졌다면
위성욱 부산총국장 지난달 22일 경남 남해에서 계모(40대)의 폭행으로 의붓딸(13)이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의붓딸은 오랫동안 계모의 학대를 당하다 결국 죽음에 이르렀던 것
-
[사건 추적] 결석 7번 조퇴 4번해도 몰랐다…또 ‘정인이’ 만든 사회 시스템
━ ‘정인이법’ 첫 적용 … 남해 계모 의붓딸 살해사건 지난달 23일 계모의 폭행으로 위중한 딸을 안고 구급차로 나오고 있는 아버지 모습. [사진 경남소방본부] 지난달 2
-
장기 출혈에 머리 깨져···계모한테 맞은 딸은 이미 딱딱했다
계모의 폭행으로 위중한 딸을 안고 구급차로 나오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 사진 경남소방본부. ━ 숨진 의붓딸이 남긴 신호 곳곳에 있었다 지난달 22일 오후 9시 30분 경남
-
덩치 큰 계모, 왜소한 의붓딸 "발로 차고 밟았다"…남편과 다툼 뒤 폭행
아동 폭행 이미지. 이 기사와 상관 없음. [중앙포토·연합뉴스] 중학교 1학년인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계모가 폭행 당시 “딸을 손으로 밀치거나 때리고
-
거짓말·절도·동물학대 잦은 아이, 약물·행동치료 병행을
━ [아이 마음 다이어리] 품행장애 아이 일러스트 너무 오래전 일이라 그 남학생의 얼굴과 이름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나이는 열세 살쯤 됐다. 몇 개월 후 그의 가족은 외
-
'물고문 학대' 숨진 10살…원격수업 탓에 학교서도 파악 못해
8일 이모 집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열 살 여자아이는 지난해 초등학교 2학년이었다. 전학 후 방학까지 약 두 달간 학교에선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했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
文, 창녕 9세 관련 "그토록 심각한데…직접 가서 보듬어줘라"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창녕 아동 학대 사건과 관련 “아이를 만나 보듬어주는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16일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
인천 남동구, 아동 학대 예방 대책 강력 추진...“사각지대 없앤다”
최근 잇따른 아동 학대 사건으로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 남동구가 유관기관과 협력해 강력한 아동 학대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자료에 따르면
-
[탐사하다] 39명 중 38등→예비 공학박사…‘답 없던’ 그를 바꾼 한가지
한국의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한 번 넘어진 아이들은 인생의 패자가 된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아프게 넘어지고도 다시 일어나는 ‘성공의 경험’이 갖는 힘은 크다. 이를 등대 삼아 길을
-
인천 추락사 중학생, 60일 결석했지만 학교서 관리 못 받은 이유
16일 오후 인천 남동경찰서에서 인천 한 아파트 옥상에서 또래 학생을 집단폭행하다가 추락해 숨지게 한 중학생들이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인천지법으로 향하고 있다. [뉴스1] 동급생들
-
‘제2의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막겠다’ 부산교육청 대책 마련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 지난달 피투성이 여중생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논란이 되며 사회문제로 불거진 일명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과 같은 학교폭력을
-
김상곤 “소년법 개정, 처벌이 주된 기준될 것”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소년 폭력 문제로 불거진 소년법 개정 논의 진행
-
교육부, '아동학대 위험' 소재불분명 초중생 13명 추적 나서
교육부가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에 대한 추적에 나섰다. 현재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학생들은 13명으로, 아동학대 위험이 우려된다. 교육부는 17일, 일선 학
-
자식 죽이고도 ‘형량 줄여달라’던 원영이 부모, 대법원 판단은
일곱 살 아들을 잔인하게 학대하다 결국 숨지게 한 ‘평택 원영이 사건’의 계모와 친부에게 징역 27년형과 17년형이 각각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13일 살인
-
3월부터 이틀 이상 학교 무단결석시 가정방문
다음달 1일부터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 이틀 이상 무단 결석을 하면 학교장이 출석 독촉을 하고 필요한 경우 가정방문도 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와 법제처는 이런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
3월부터 이틀 이상 학교 무단결석시 가정방문
다음달 1일부터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 이틀 이상 무단 결석을 하면 학교장이 출석 독촉을 하고 필요한 경우 가정방문도 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와 법제처는 이런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
앞으로는 이틀만 결석해도 확인 조치, 취학 시 등본 안 내도 돼
앞으로는 아동·학생이 2일 이상 취학에 늦거나 결석할 경우 가정방문 등 확인 절차에 들어간다. 학교는 위원회를 설치해 취학 유예·면제를 신청한 학생의 안전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교
-
초·중학생 안전 사각지대 없앤다
소재 파악이 어려워 안전 사각지대에 놓였던 미취학·학업중단 학생들에 대한 안전 관리가 강화된다. 정부는 초·중학생 중에 학교에 들어가지 않거나 학교를 그만둔 학생에 대한 실태조사를
-
유통기한 한 번만 위·변조해도 시장서 퇴출…불량식품 ‘원스트라이크아웃’ 확대
앞으로 한번이라도 유통기한을 위·변조하거나 허위·과대 광고하는 불량식품 사업자들은 시장에서 퇴출된다. 정부는 29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
-
[단독] 유치원·어린이집 이틀 무단결석 땐 가정방문 의무화
앞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이 이틀간 무단결석을 하면 교직원은 직접 아동이 사는 집을 찾아가야 한다. 이때 아동의 안전이 확인되지 않거나 학대가 의심되면 경찰에 바로 신